주체104(2015)년 7월 10일 로동신문

 

미제는 두발가진 승냥이

파시스트들도 무색케 할 야만적인 폭격만행

 

미제가 조선전쟁을 도발한 때로부터 어느덧 6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전쟁의 페허속에서 일떠선 우리 조국은 옛 모습을 찾아볼수 없게 현대적으로 아름답게 변모되였다.

그러나 우리 인민은 미제가 지난 조선전쟁시기에 우리 공화국을 지구상에서 없애버리기 위해 감행한 온갖 반인륜적만행들을 아무리 오랜 세월이 흘렀어도 잊지 않고있다.

미제국주의자들이 과연 사람이였던가?

우리는 그에 대한 대답을 1951년 5월 우리 공화국북반부를 방문하였던 국제민주녀성련맹조사단이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찾아보려고 한다.보고서에는 이렇게 지적되여있다.

《매개 사실은 이 전쟁이 군사대상물보다는 오히려 더 많은 가옥을 파괴하고 전쟁물자보다는 오히려 더 많은 량곡을 불태우는 대량적파괴전쟁이며 전투원보다는 오히려 더 많은 부녀자들과 로인들을 살상하는 전쟁이라는것을 립증하고있다.이 전쟁은 생명 그자체를 반대하여나서고있다.》

그렇다.미제가 도발한 지난 조선전쟁은 우리 공화국북반부에서 살아숨쉬는 생명 그자체를 깡그리 없애버리기 위한 무자비한 대량살륙전쟁,세계전쟁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반인륜적전쟁이였다.

미제국주의자들은 그야말로 인간의 탈을 쓴 승냥이였다.미제공중비적들이 감행한 폭격만행만 놓고보아도 인간의 두뇌를 가지고서는 상상할수 없는 무차별적인것이였다.군사대상물들만이 아니라 도시와 마을,농촌의 모든 곳에서 살아숨쉬는것,우리 인민이 창조한 모든것을 깡그리 죽이고 초토화하여 재더미로 만들기 위한것이였다.

국제민주녀성련맹조사단은 보고서에서 미제가 평양에서 감행한 야수적인 폭격만행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폭로하였다.

《전쟁이 시작된 후 지금까지 시내폭격은 계속되고있다.그중에서도 1951년 1월 3일의 폭격은 제일 참혹하였다.…80여대의 폭격기들은 1월 3일 해질무렵부터 이튿날 정오까지 15분내지 20분의 간격을 두고 계속적인 폭격을 하였다.먼저 소이탄을 퍼붓고 다음에는 휘발유통을,다음에는 대형폭탄을 퍼부었다.

또한 소이탄과 시한탄을 동시에 퍼부었다.소이탄과 휘발유통으로 인하여 시내는 불바다를 이루었다.이것은 또한 시민들이 구호사업을 진행 못하게끔 하는 수단이다.그렇기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산채로 파묻혀 죽었으며 질식되여 죽었다.수많은 시체들이 아직 그속에 파묻혀있다.》

계속하여 보고서는 《현재 파괴정도는 실지 100%에 달하고있다.그러나 남은것이 없이 파괴된 평양에는 아직도 야만적인 폭격이 계속되고있다.》라고 밝혔다.

이것은 미제가 감행한 폭격만행의 악랄성을 폭로하는 단편적인 사실에 지나지 않는다.

조선전쟁이 일어나기 전까지만 해도 세계는 제2차 세계대전시기 파쑈도이췰란드가 감행한 온갖 만행에 대해 치를 떨면서 히틀러파쑈도배들을 인간의 탈을 쓴 야수라고 규탄하였다.그러나 미제가 우리 나라에서 감행한 만행은 파쑈도이췰란드침략자들을 훨씬 릉가한것이였다.

자료에 의하면 제2차 세계대전시기 파시스트침략자들에 의해 뽈스까의 수도 와르샤와에서는 2만 5 000동의 건물중 1만 3 000여동이 불타고 3 800동의 가옥이 커다란 파괴를 당하였으나 교외에 있던 나머지주택은 그리 크지 않은 수리를 하고 리용할수 있을 정도였다고 한다.

하지만 미제승냥이들은 전쟁 전기간 평양에 대한 무차별적인 폭격을 들이대여 중앙기관을 비롯한 공장,기업소,교육,보건,문화시설들과 살림집들을 모조리 파괴하였다.전쟁전에 평양에는 약 7만 4 000동의 가옥과 행정기관 및 문화기관건물들이 있었으나 미제공중비적들에 의하여 거의다 파괴되고 온전한 건물이라고는 시내에 하나도 없었다.

그야말로 파시스트들도 얼굴을 붉힐 야만적인 만행이였다.

미제침략자들은 《공중우세》를 떠들면서 끊임없는 폭격으로 우리의 평화적도시들과 농촌들을 모조리 파괴하고 우리의 전야들을 불태웠으며 무고한 주민들을 무차별적으로 살해하였다.살림집들과 학교,병원,저수지,문화시설들과 민족문화유산들을 비롯하여 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것이 미제공중비적들의 폭격대상으로 되였다.한 나라가 그처럼 참혹하게 파괴당한 일은 세계 어느 나라 력사에도 기록된것이 없다.

공화국북반부를 완전한 페허로 만들어 강점하는것,이것이 미제가 추구한 전쟁목적이였다.

우리는 미제침략군의 우두머리가 지껄인 치떨리는 망발을 오늘도 새겨두고있다.

북조선에는 쓸어도 걸리는것이 없게 하라.

미극동군사령관이였던 클라크가 그렇게 울부짖었다.그가 조선전쟁에서 끊임없이 당하는 참패를 만회해보려고 공화국북반부의 모든 도시를 《지도우에서 완전히 없애버리겠다.》고 공공연히 떠벌이면서 《타격계획》이라는것까지 발표한것은 미제야말로 두발가진 승냥이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당시 서방출판물들까지도 《타격계획에 선택된 도시들이 중대한 군사적목표라고는 그 누구도 말하지 않을것이다.…북조선의 주민을 괴멸시키려는 이러한 결정은 세계에서 전률을 받을만 한것이라고 해야 할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미제는 저들이 도발한 지난 조선전쟁이 마치도 우리의 《남침》을 막고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전쟁이였던것처럼 미화분식하고있다.

하지만 미제의 승냥이몰골은 절대로 감추지 못한다.

만약 미제가 제2의 조선전쟁을 도발한다면 우리 군대와 인민은 지난 조선전쟁시기 우리 인민을 대상으로 감행한 모든 범죄적만행들의 값을 무조건 받아낼것이다.

본사기자 리철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