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7월 14일 로동신문

 

론평

경악을 자아내는 반공화국모략선전

 

미국과 괴뢰들이 반공화국모략선전에 환장한 나머지 별의별 허튼 여론을 다 내돌리고있다.나중에는 평양생물기술연구원을 탄저균생산기지로 둔갑시키는 실로 경악스러운 망동까지 부리고있다.

얼마전 《대북문제전문가》로 자처하는 미국의 어느 한 연구원이라는자는 《기자간담회》라는데서 평양생물기술연구원의 생산시설들이 《탄저균생산을 위한 시설과 같은것》이라느니,《농약생산이나 탄저균생산과정은 같다.》느니 하고 떠벌이면서 《북도 탄저균을 생산할수 있다는 신호》일수 있다는 뚱딴지같은 나발을 줴쳤다.망둥이가 뛰면 꼴뚜기도 뛴다고 《YTN》과 《KBS》를 비롯한 괴뢰보수언론들도 《일리가 있다.》느니 뭐니 하고 맞장구를 치면서 모략선전의 쌍피리를 불어대고있다.그야말로 삶은 소대가리도 폭소를 터칠노릇이 아닐수 없다.미국과 괴뢰들의 모략나발은 우리에 대한 병적인 거부감과 적대심에 사로잡혀 모든것을 거꾸로 보는 대결미치광이들의 역겨운 추태이다.그것은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영상을 흐려놓고 국제적인 반공화국압살기운을 더욱 고취하기 위한 불순한 정치적음모이다.

몸서리치는 생물무기인 탄저균을 가장 많이 생산,보유하고 서슴없이 사용해온 장본인이 미국이고 괴뢰패당이 그 범죄적망동의 하수인,공범자이라는것은 내외에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이런자들이 우리의 생물농약연구기지까지 탄저균생산시설로 걸고들며 랑설을 퍼뜨리고있는것은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의 파렴치한 망동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평양생물기술연구원은 여러가지 작물의 병해충을 구제하는데 쓰이는 생물농약 등을 연구개발하고 생산하는 과학연구 및 생산기지로서 탄저균과는 아무런 인연도 없다.얼마전에도 이곳에서는 농산과 축산,과수,원예 및 원림사업에 절실히 필요한 효능이 높고 인체와 토양,생태환경에 아무런 영향도 주지 않는 21세기 생물농약이 연구개발되여 우리 인민들에게 커다란 기쁨을 주었다.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이런 자랑스러운 기지를 미국과 괴뢰들이 감히 악명높은 탄저균과 결부시킨것이야말로 반공화국모략과 적대행위에 이골이 난 악한들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할수 없는짓으로서 우리 인민들의 치솟는 증오와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농약생산이나 탄저균생산과정은 같다.》고 생떼를 쓰면서 우리를 헐뜯고있는데 하다면 세계도처에서 찾아볼수 있는 수많은 생물농약시설들이 다 탄저균생산기지인가.농약생산시설도 탄저균생산기지라고 우기는것은 반공화국대결에 환장하여 정신착란증에 걸린 미국과 괴뢰패당의 역겨운 몰골만을 드러내놓을뿐이다.미국의 모략군들과 괴뢰보수패거리들은 그 어떤 악담질로도 저들의 불순한 목적을 실현할수 없다.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달을 보고 짖어대는 미친개무리마냥 또다시 우리를 마구 걸고들고있는것은 저들의 흉악한 세균전도발기도를 가리우고 내외의 눈길을 딴데로 돌리기 위한 교활한 술책이다.

최근 남조선에서는 미국이 탄저균을 비밀리에 반입하여 실전도입을 위한 실험을 뻐젓이 벌린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났다.이로 하여 반미기운이 급격히 고조되고있는 속에 남조선을 통채로 미국의 세균전실험장으로 내맡기는 괴뢰보수패당에 대한 인민들의 분노는 하늘에 치닿고있다.극도로 당황한 괴뢰패당은 저들에게로 쏠리는 항의와 규탄을 모면하고 살인마의 정체를 가리우기 위해 미국상전과 결탁하여 반공화국모략선전에 다시금 나선것이다.

개꼬리 삼년 가도 황모 못된다는 말이 있다.불순한 정치적목적을 추구하면서 북남관계와 민족의 운명은 어떻게 되든 전혀 아랑곳없이 반공화국모략에 피눈이 되여 날뛰는 괴뢰보수패당이야말로 추악한 사대매국노,희세의 반역아들이다.

남조선괴뢰들이 미국을 등에 업고 서푼짜리 기만술수로 내외여론을 우롱해보려는것은 가소롭기 짝이 없다.그런 눅거리요술에 넘어갈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되겠는가.

괴뢰패당이 아무리 상전과 짝자꿍이를 하며 반공화국모략선전에 미쳐날뛰여도 그로부터 얻을것이란 내외의 규탄과 조소,수치스러운 파멸밖에 없다.

괴뢰들은 우리의 경고를 새겨듣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한다.

심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