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7월 18일 로동신문
미제는 두발가진 승냥이 국제법도 무시한 살인마무리
지금은 21세기이다.세기가 바뀌고 력사는 멀리 전진하였다.하지만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조선민족멸살을 목적으로 미제가 감행한 반인륜적범죄는 력사에 전무후무한것으로서 우리 민족의 가슴속에 영원히 아물수 없는 상처로 남아있다. 인류력사발전과정에는 수많은 전쟁들이 있었다.그 전쟁들에서 사용된 무기 또한 헤아릴수 없이 많지만 그 어떤 경우에도 화학무기를 사용해서는 안된다는것이 전쟁에 관한 공인된 국제법적규범이다.그것은 화학무기사용이 당시는 물론 먼 후날에 가서도 사람들의 생명과 건강,생태환경에 치명적인 후과를 미치기때문이다. 륙전법규와 관례에 관한 규칙(부속규칙) 제23조 《금지사항》에는 《독 또는 독을 포함한 무기를 사용하는것》이 들어있다. 그런데 미제는 대조선지배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대량살륙무기들을 대량개발,생산,사용하여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을 야수적으로 학살하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미제는 수백만명에 달하는 병력을 조선전선에 들이밀어 우리 공화국을 단숨에 집어삼키려고 하였다.그러나 미제는 사랑하는 조국을 지키기 위하여 목숨걸고 일떠선 우리 군대와 인민의 영웅적인 반미항전에 부딪쳐 쓰디쓴 패배만을 당하였다. 이렇게 되자 미제는 화학전의 방법을 써서라도 어떻게 하나 전쟁형세를 돌려세워보려고 발악하였다. 미제는 전선지역을 비롯한 공화국북반부의 도처에 화학무기를 대량투하하였다.그것은 사람과 자연까지도 통채로 없애버리려는 일대 초토화작전이였다.전투가 치렬하게 벌어지는 전선지역은 물론 후방의 넓은 지역이 미제의 화학전만행에 의해 각종 독해물로 오염되였다.미제의 화학무기공격이 가해진 곳에서는 갑자기 맑은 하늘이 검은색으로,황록색으로,그것이 다시 황색으로 변하는것과 같은 비정상적인 조화가 일어났다. 미제의 화학무기사용으로 인한 심한 공기오염이였다.사람들이 순식간에 쓰러지거나 그자리에서 숨을 거두는것과 같은 참극이 빚어졌다.사람만이 아니라 농작물과 나무잎들이 떨어지고 지어 놋그릇이 흑색으로 변하였다. 미제의 무분별한 화학무기사용은 수많은 우리 인민들의 목숨을 앗아갔으며 아름다운 우리 조국강산을 심히 오염시키고 생태환경을 엄중히 파괴하였다. 미제침략군은 1951년 2월부터 1953년 7월까지의 기간에 강원도와 황해남북도,평안남도를 비롯한 공화국북반부의 24개 시,군과 전선지구들에서 수많은 화학무기를 사용하였다. 미제는 우리의 유생력량에 대하여 심한 화상을 입혀 살상하며 대상물에 대해서는 모조리 불태워버릴 목적밑에 1 500여만발에 달하는 스파나팜탄을 우리 인민군전연진지와 후방의 평화적도시들,농촌들에 들씌웠다. 저들의 화학무기사용으로 우리측에서 많은 사상자가 나는데 재미를 느낀 미제는 화학전에 더 큰 기대를 걸고 집중적인 화학공격작전을 벌리였다. 1952년 2월 27일부터 4월 9일까지의 기간에만도 공화국북반부의 여러 지역에 무려 33차에 걸쳐 독가스탄을 뿌려 수많은 인민들을 살해하였으며 거의 같은 기간 미군지상부대들은 질식성 및 최루성가스탄을 41차에 걸쳐 우리의 방어진지에 퍼부었다. 인간의 탈을 쓴 살인귀 미제침략자들은 무고한 인민들을 살해할 목적으로 교활한 암해적방법으로도 독해물을 사용하였다. 미제공중비적들은 1952년 5월 18일 평안남도 대동군에 독해물을 묻힌 조개를 떨구었으며 1952년 9월 평양시 형제산구역과 황해남도 연안지방에 주로 어두운 밤을 리용하여 독해물을 묻힌 가짜돈과 삐라를 뿌리였다.이것으로도 부족하여 사탕,과자,엿,건빵,통졸임 등의 식료품들에 독해물을 묻혀 비행기로 뿌리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질렀다.그로 하여 무고한 인민들이 수많이 희생되였고 참을수 없는 고통을 받았다. 시간이 지나면 모든것이 사람의 기억속에서 지워진다고 하지만 지난 조선전쟁시기 미제가 감행한 화학전만행은 영원히 잊을수 없고 용납할수도 없는 극악한 반인륜적범죄이다. 미제는 그 이후에도 제2의 조선전쟁도발을 노리고 우리 군대와 인민을 대상으로 화학무기를 사용하려고 음으로양으로 획책하고있다. 1960년대말 비밀작전계획 《식물통제계획 1968》을 작성한 남조선강점 미군은 괴뢰군을 내몰아 군사분계선 155mile전역에 8만L에 달하는 고엽제를 대량살포하여 비무장지대를 독해물로 오염시켰다. 고엽제살포시 2만 6 000여명의 괴뢰군사병들에게 맨손으로 고엽제를 철갑모에 담아 뿌리게 하여 그들중 수천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그 피해자수는 지금도 계속 늘어나고있다. 1974년말부터 독해물인 《RH-787》을 《신종쥐약》이라는 상표를 달아 남조선에 끌어들여 무고한 주민 1 000여명을 상대로 인체실험을 하면서 그 효률성을 측정하는 천인공노할 살인만행도 서슴없이 저질렀다. 미제의 화학무기사용범죄를 꼽자면 끝이 없다. 지난 조선전쟁시기와 전후 수십년세월 화학무기를 사용하여 우리 인민에게 커다란 재난과 불행,고통을 들씌운 미제는 죄악의 대가를 반드시 치르어야 한다. 철천지원쑤 미제가 또다시 침략의 불질을 해댄다면 우리 군대와 인민은 참고참아온 복수의 불벼락을 안기고야말것이다. 김수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