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7월 17일 로동신문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신 위대한 령도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추녀낮은 수수한 초가집에서 탄생하시여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혁명의 길에 나서신 그때로부터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인민을 위하여,인류를 위하여 단 하루도 투쟁을 멈추지 않으시였다.바로 그 투쟁의 걸음걸음에서 불멸의 주체사상이 창시되였고 한세기에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는 세계사적위업이 이룩되였으며 세계의 평화와 안전이 수호되였다.

로씨야의 한 작가는 자기의 글에서 이렇게 썼다.

《세계평화수호에 거대한 기여를 한 조선의 승리가 저절로 이루어진것이 아니라는것을 세계는 알아야 한다.하늘이 준 선물도 아니며 우연히 찾아든 행운도 아니다.》

그렇다.위대한 김일성동지는 무비의 담력과 배짱으로 태평양너머에 있는 미국본토와 조선반도주변의 미군사기지들로부터 밀려오는 핵전쟁의 검은구름이 우리의 푸르른 하늘에 한점도 끼지 못하도록 단호히 쳐갈기신 평화의 위대한 수호자이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께서는 자주의 기치,국제적정의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제국주의반동들의 지배주의적책동을 저지파탄시키며 세계사회주의운동의 강화발전과 반제자주위업의 승리를 위하여,자주적이고 공정한 국제관계의 수립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하시였으며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시였다.》

돌이켜보면 《푸에블로》호사건과 《EC-121》대형간첩비행기사건,판문점사건때에도 그리고 20세기 90년대초의 조미대결전때에도 미국은 조선반도에서 제3차 세계대전,세계열핵전쟁의 불을 질러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려 획책하였으며 이를 위해 항시적으로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방대한 핵무력을 집결시키군 하였다.

하지만 그 모든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군사적지략과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물거품이 되고말았다.이 준엄한 나날에 우리 삶의 요람인 사회주의와 민족의 존엄,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이 굳건히 수호되였다.

1990년대 조미핵대결전이 치렬하게 벌어지던 때였다.당시 미제는 있지도 않는 《핵문제》를 국제적으로 여론화시켜 우리를 고립질식시켜보려고 어리석게 책동하였다.미제는 《북조선의 핵개발》에 대한 저들의 모략적인 주장을 국제원자력기구의 사찰로 뒤받침하여 공화국에 대한 압박소동을 확대하려 하였다.

우리 공화국은 미제의 사촉하에 《특별사찰》을 요구하는 국제원자력기구의 강도적인 요구를 단호히 거부하였다.우리의 2개 군사대상들에 대한 《특별사찰》을 강요하는 국제원자력기구 관리리사회의 부당한 《결의》가 공화국의 단호한 배격을 받게 되자 미국은 《특별사찰》에 응하지 않으면 《그레네이더나 빠나마,이라크의 전철을 밟게 될것》이라느니,《제재》를 가하겠다느니 하면서 위협해나섰다.이와 동시에 남조선과 그 주변에 방대한 침략무력을 집결시키고 전쟁연습소동에 열을 올리였다.

세계가 숨을 죽이고 조선을 지켜보고있었다.

전쟁인가 평화인가.

우리 수령님의 의지는 확고부동하였다.

미국이 우리에게 압력을 가한다면 우리는 그에 단호히 맞서나갈것이다,압력으로 우리를 굴복시키려 한다면 그것은 어리석은 생각이다라고 하시면서 미국이 우리를 때리려 한다면 즉시에 강력한 대응타격을 가할것이라는 립장을 표명하시였다.

전체 군대와 인민이 산악같이 일떠섰다.우리 공화국은 나라의 최고리익을 수호하기 위하여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 탈퇴하는 단호한 조치를 취하였다.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이 우리를 지지해나섰다.

주체82(1993)년 5월 30일과 31일에 뽀르뚜갈의 수도 리스봉에서 세계 여러 나라 정부,정당,사회단체,평화단체,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단체와 진보적인 국제기구대표들과 저명한 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평화와 안전,자주권,통일을 위한 조선인민의 위업을 지지하는 세계대회가 진행된것은 그 대표적실례이다.

미국은 조미회담장에 끌려나왔으며 조미공동성명을 발표하는데 응하였다.그러나 미국은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 나라와의 합의를 뒤집어엎고 조미회담을 결렬시켰으며 조선반도정세를 극단에로 몰아가면서 국제기구들까지 발동하여 우리 나라에 대한 압력소동을 벌렸다.

주체83(1994)년 4월 16일 미국 《워싱톤 타임스》기자단을 만나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는 평화를 더없이 귀중히 여기며 전쟁을 바라지 않지만 누구든지 우리의 자주권을 침해하고 무력으로 우리를 정복하려 든다면 우리도 자위권을 행사하여 무력으로 대응하지 않을수 없다는 우리 공화국의 원칙적립장을 명백히 밝히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핵문제해결을 위한 우리의 립장에 대하여서도 명시하시였다.수령님께서는 핵문제해결의 첫째원칙은 공정성이다,공정성이 보장되고 서로의 리해가 이루어지면 핵문제는 얼마든지 해결할수 있다,대화와 협상을 통하여 핵문제가 해결되여야 한다는 우리의 립장은 시종일관하다라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미국 《워싱톤 타임스》기자단이 미국으로부터 궁극적으로 무엇을 원하시는가고 묻는 질문에도 명확한 대답을 주시였다.수령님께서는 우리는 미국으로부터 그 어떤 혜택을 바라고 관계를 개선하자고 하는것이 아니라 적대관계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관계를 맺음으로써 조미 두 나라 인민들이 서로 평화롭게 살며 아시아와 세계평화에 기여하자는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생애의 마지막시기에 미국 전 대통령 카터를 몸소 접견해주시고 조미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제시해주시였으며 나아가서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튼튼한 토대를 쌓으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조미대결전을 통해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 나아가서 세계의 평화는 어떻게 지켜지는가를 실천적모범으로 보여주시였다.

오늘 세계는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령도사를 통해 조선반도에서 평화가 어떻게 수호되였는가를 더욱 가슴깊이 절감하고있다.그리고 무비의 담력과 배짱,천재적인 예지와 지략을 지니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혁명의 진두에 서계시는 한 세계의 평화와 안전은 굳건히 수호될것이라는것을 확신하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