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7월 24일 로동신문

 

탁월한 전법으로 승리만을 안아오신 군사의 영재

 

침략과 전쟁을 일삼으면서 언제 한번 패배를 몰랐다고 하던 미제를 통쾌하게 짓뭉개버리고 조선의 빛나는 승리를 아로새긴 전승의 그날로부터 62돐이 되여오고있다.

령토도 크지 않고 인구도 많지 않은 우리 나라가 1950년대에 조국해방전쟁에서 제국주의의 우두머리인 미제와 싸워 승리를 이룩한것은 력사의 기적이다.그 기적을 안아오신분은 바로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이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총대로 우리 혁명을 개척하고 승리에로 이끌어오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며 군사의 영재이시다.》

미제침략자들은 조선전쟁을 도발하면서 3일만에 우리 공화국을 점령할것이라고 호언장담하였다.하지만 우리 인민군대의 즉시적이며 결정적인 반공격에 의해 미제는 전쟁개시 3일만에 오히려 반동의 아성인 서울에서 쫓겨나고 보름도 되나마나한 사이에는 멀리 금강이남으로 패주하게 되였다.

미제는 군사적요충지인 대전을 《림시수도》로 정하고 금강과 소백산줄기의 자연지리적조건을 리용하여 인민군련합부대들의 반공격을 최종적으로 저지시키려고 발악하였다.적들은 우리 인민군대가 도하할수 있는 유리한 지점마다 《제일 전투력이 강한》 부대라고 하는 악명높은 미24사 19련대와 34련대 등 방대한 력량에 사단포병의 주력까지 배치하였다.뿐만아니라 금강방어를 위해 견고한 진지를 구축하고 공주의 금강다리와 신촌의 철다리들을 폭파하였으며 도하에 리용될수 있다고 생각되는것은 모조리 불태워버리였다.그리고는 금강계선이 《불퇴의 선》,《최종방어선》이라고 떠벌이면서 아메리카합중국이 생긴이래 9 000회 가까이 진행한 전투경험을 보아 이만하면 그 어떤 강적과 맞다든다 해도 《3년간은 문제없이 지탱할수 있다.》고 나발을 불어댔다.

미제의 어용출판물들도 이제 조선에서 《…가장 영웅적이며 로련한 진지확보 및 방어전투》가 벌어질것이라고 요란하게 선전하였다.

그러나 미제침략자들은 금강전투에서 완전히 패하였다.그들이 그토록 호언장담하던 《불퇴의 선》,《최종방어선》은 3년이 아니라 단 이틀만에 여지없이 허물어지고말았다.

바로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군사지략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였다.

적들의 무력증강으로 하여 변화된 당시의 군사정치정세와 전선정황을 예리하게 통찰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적들이 금강계선에 최선을 다하여 방어진을 치기는 했으나 거기에는 반드시 약점이 있다고,전방어구간에 방어진을 치지 못하고 도하에 유리한 몇개의 지점에만 병력을 집중하다나니 방어에 공간들이 있다는데 대하여 명철하게 밝혀주시였다.그러시면서 적의 이러한 약점을 리용하여 강행도하를 할수 있는 방향과 방도를 환히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밝혀주신 령활하고 신묘한 전술에 따라 우리 인민군련합부대들은 기세충천하여 금강도하전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고 미제침략자들에게 결정적타격을 안기였다.이 전투에서 영웅적인민군대는 하루동안에 수많은 적들을 살상포로하고 각종 포,자동차를 비롯한 많은 무기와 전투기술기재를 로획하였다.

일본의 전쟁사전문가들은 조선인민군의 금강도하전투에 대하여 《북조선의 제3,제4사단은 군의 주력으로서 미24사를 급속히 추격하고있었는데 미군의 기도를 포착하고 이튿날인 7월 14일 금강을 기습도하하여 우선 공주방면의 미34련대를 격파하였으며 이어 …태평리정면의 미19련대를 괴멸시켰다.이러한 전투에서 북조선군대는 언제나 미군방어진지의 짬새로 침투하여 그 후방을 습격하였으며 혹은 그의 퇴로를 차단하였다.북조선군대는 미군이 일찌기 맞다들어본적이 없는 정면공격과 기습전 등 두가지 전법을 구사하는 맞서기 힘든 상대였다.》라고 전하였다.

후날 우리 인민군련합부대의 승리적인 금강도하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짜주신 작전의 하나였다는것을 안 미제침략군 우두머리들은 그이께서 세우신 작전들은 하나같이 세계전쟁사에도,어느 나라의 병서에도 없는것이였다,간혹 그 어떤 전술적조치를 취하였다 해도 이미 때를 놓친것이였다고 비명을 질렀다고 한다.

조국해방전쟁 제2계단의 첫 작전인 인천-서울지구 및 락동강계선의 방어를 위한 작전에서 우리 인민군련합부대가 거둔 빛나는 승리도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지략과 령군술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였다.

영웅적인민군련합부대의 반공격에 의하여 전전선에서 거듭되는 패배를 당한 미제는 그를 만회하고 전조선을 강점하려는 침략적목적을 어떻게 하나 실현해보려는 야망밑에 태평양방면에 있던 륙해공군의 총병력,지중해함대의 일부,미국본토의 지상군과 영국,프랑스,오스트랄리아 등 추종국가군대들을 포함한 수십만의 대병력을 조선전선에 끌어들였다.

후에 알려진데 의하면 미제가 전쟁을 도발한 그해 8월 23일 일본 도꾜에 있는 미극동군사령부의 알려지지 않은 한 비밀지하실에서 미군부우두머리들의 작전회의가 진행되였다.이 작전회의에서 대병력을 인천에 상륙시켜 락동강계선과 후방을 련결하는 기본통로인 서울지역을 순식간에 차단함으로써 인민군대의 기본력량을 《포위소멸》할 야심적인 작전계획이 세워졌던것이다.

미제는 이 작전을 제5차 유엔총회전에 결속하려고 하였다.유엔총회마당에서 저들의 《강대성》을 시위하여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는데 유리한 국제적환경을 마련하기 위해서였다.그래서 9월 13일에 인천상륙작전을 개시하였다.당시 유엔총회는 9월 19일에 개막하게 되여있었다.

미제는 《크로마이트 100-B계획》이라는 암호로 불리운 인천상륙작전을 벌리면서 제2차 세계대전시기인 1944년 6월초-7월 하순 프랑스의 서북부에서 미영련합군이 진행한 노르망디상륙작전에서와 같은 《성과》를 거두기를 망상하였다.

3~5일만에 서울을 점령하려던 미제의 현란한 꿈,제5차 유엔총회전까지 인민군대의 주력부대를 《포위소멸》하려던 망상은 그야말로 개꿈이 되고말았다.

당시 비상한 통찰력과 선견지명으로 우리 인민군대를 《포위소멸》하려는 미제의 기도를 꿰뚫어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적들의 진공속도를 최대한으로 지연시키면서 시간을 쟁취하여 인민군주력부대들을 구출하고 새로운 예비부대들을 편성하여 강력한 반공격집단을 형성하며 계획적인 후퇴를 조직할데 대한 전략적방침을 제시하시였다.그러시고는 인천-서울방어전을 완강히 벌리고 락동강계선에서 방어를 강화하여 적의 공격속도를 최대한 지연시킬수 있는 방도들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작전적방침과 령도를 높이 받들고 우리 인민군대는 9월 28일까지 서울을 견지하면서 미제에게 결정적타격을 안기였다.인천-서울방어작전의 빛나는 승리는 그후 우리 인민군대의 재진격을 보장하는 중요한 담보로 되였다.

인천-서울방어작전시 월미도용사들이 세운 영웅적위훈은 오늘도 길이 빛나고있다.

세계전쟁사에도 4문의 포를 가진 1개 해안포중대와 보병 1개 중대의 력량이 약 1 000대의 비행기와 수백척의 함선,5만여명의 대병력과 싸워 큰 타격을 주고 0.66㎢밖에 안되는 섬을 3일간이나 고수한 영웅적사실은 기록되여있지 않다.

세상에서 제일 강하다는 미제를 타승하고 내리막길의 시초를 열어놓은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사의 갈피마다에는 전설적영웅이시며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김일성동지의 비범한 예지와 천리혜안의 통찰력에 대한 이야기들이 수없이 기록되여있다.

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위업을 그대로 계승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자랑찬 전승의 력사를 대를 이어 빛내여가고있다.

본사기자 김철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