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8월 9일 조선중앙통신

 

매국노들을 단호히 제거해야 한다

 

(평양 8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

9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매국노들을 단호히 제거해야 한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새누리당》대표 김무성이 미국을 행각했다.《정당외교》의 간판을 건 김무성의 미국행각은 철두철미 굴종과 치욕,동족대결로 일관된 매국배족적인 행각이였다.

김무성은 미국을 행각하기에 앞서 《영원한 맹방》이니,《영원히 같이 가야 한다.》느니 뭐니 하면서 미국상전과 《북핵을 다스리고 수습》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조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에 대해 남조선언론들은 《미국에 인정받지 않고서는 최소한 현 여권의 〈대통령〉후보가 되기는 어렵다는것이 여권은 물론 바깥의 시각이기도 하다.》고 하면서 김무성의 미국행각일정 하나하나에도 이같은 생각과 계산이 밑바탕에 깔려있는것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그도 그럴것이 박정희,로태우,김영삼,리회창 등 력대 보수패당의 《대통령》후보들은 선거전야에 어김없이 미국을 행각하는것을 관례로 삼았고 자기가 철저한 친미,종미분자라는것을 검증받았다.

리명박은 《대통령》후보검증때에 자기가 뼈속까지 친미,친일이라는것을 상전에게 납득시키려고 별의별 짓을 다했다.

현 괴뢰집권자도 례외가 아니다. 그는 《대통령》선거를 3년 앞둔 2009년 4월 《한나라당》대표자격으로 미국에 날아가 치마바람을 일구면서 아양을 떨었다.

그 덕에 미국상전의 적극적인 후원밑에 괴뢰정보원을 비롯한 권력기구는 물론 괴뢰군부까지 내몰아 불법,비법의 방법으로 청와대안방을 차지할수 있었다.

괴뢰보수층의 《대통령》후보라는자들이 하나와 같이 미국행각에 나서군 한 리유를 김무성이 모를리 없다.오히려 그 내막을 더 잘 알고있기에 김무성은 미국독립절을 앞둔 7월 2일에 남조선의 룡산에 있는 미군기지에 우정 찾아가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사령관놈을 등에 업고 돌아치는 희비극을 벌려놓았다.

김무성은 미국에 가서도 선임자들도 낯을 붉힐 비굴한 추태를 거리낌없이 연출했다. 미국에 도착하여 김무성이 처음 찾아간 대상은 지난 조선전쟁에 참가하였던 미제침략군 고용병들이였다.

김무성은 이자들을 《은인》으로 괴여올리면서 《감사》니,《존경》이니,《례의》니 하는 따위의 아첨으로 그들의 환심을 얻어보려 했으며 같이 간 떨거지들과 함께 그들앞에 넙적 엎드려 큰절을 하는 추태를 부렸다.

심지어 조선전쟁에서 뒈진 미군묘비들에 찾아가 큰절을 하고 손수건으로 악명높은 살인마 워커놈의 묘비의 오물들과 새똥까지 닦아내면서 《절을 100번 해도 부족하다.》고 줴쳤다.

나중에는 미국에 6.25전쟁과 관련한 《기념관을 건립》하도록 《새누리당》의원들이 《미국회에 로비를 하겠다.》고 력설했다.

그 꼬락서니가 얼마나 보기 민망했으면 해외동포들이 김무성이 지나가는 미국개한테도 큰절을 했다는 보도가 나올지도 모른다고 불만을 토했겠는가.

사실 미제가 도발한 지난 조선전쟁으로 커다란 피해를 입은것은 우리 민족이다.내외가 공인하는것처럼 백악관과 미국방성의 침략적이며 략탈적인 아시아 및 세계지배전략과 미군수독점체의 탐욕적인 리해관계의 결합으로 산생된것이 바로 6.25전쟁이였다.

그러나 미국은 파렴치하게도 《북의 남침》을 떠들어대며 유엔의 이름을 도용하여 15개 추종국가 군대와 패망한 일본군국주의자들까지 끌어들여 조선전쟁을 확대하였으며 삼천리강토를 피바다,재더미로 만들었다.

3년간에 걸친 전쟁 전기간 미국은 인디안을 멸살시킨 피바다우에서 솟아난 피의 제국,인간살륙을 업으로 하는 살인마,야수의 본성을 만천하에 드러냈다.화학,세균무기까지 동원한것도 모자라 원자탄사용까지 검토하면서 우리 민족전체를 멸살시키려고 획책한것이 바로 미국이다.

지금도 신천과 로근리를 비롯한 북과 남의 이르는 곳마다에는 미제살인귀들에 의해 무참히 숨진 수백만 영령들이 눈을 감지 못한채 피의 복수를 부르고있다.

이처럼 우리 민족에게 아물수 없는 상처를 남긴 6.25전쟁이 끝난 때로부터 62년이라는 기나긴 세월이 흘렀지만 전쟁을 생존방식으로 삼는 미국의 침략적,략탈적본성과 대조선적대시정책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승냥이가 양으로 될수 없듯이 우리 공화국을 노린 미국의 전쟁책동은 어느 하루도 중단된적이 없었으며 년대와 세기를 이어 더욱 우심해지고있다.올해 년초부터 《북붕괴》망발을 줴쳐대면서 방대한 침략무력을 남조선과 그 주변지역에 대대적으로 들이밀고 광란적인 북침핵불장난소동으로 북남관계에서 대전환,대변혁을 가져오려는 우리의 애국애족의 호소에 제일먼저 악랄하게 도전해나선것도 미국이다.

최근에는 우리 민족을 전멸시킬 세균전만행을 은밀히 준비해온 사실이 탄로나 내외의 규탄여론이 갈수록 비발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무성은 지난 조선전쟁시기 우리 민족에게 온갖 치떨리는 살륙만행을 감행한 미제침략군 고용병들을 괴여올리고 우리 겨레를 멸족시키려는 미국의 특대형범죄행위는 외면한채 민족공동의 재부이며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전을 담보해주는 우리의 자위적핵억제력을 《큰 골치덩이》로 모독했다.

나중에는 《북의 병진로선포기》를 고아대다 못해 《상상을 초월하는 인권이 없는 나라》,《지옥》이라는 망발로 우리의 존엄과 제도를 마구 중상모독했다.

김무성의 이 모든 비굴한 추태와 동족대결행위가 민족의 존엄을 팔아서라도 파산몰락하는 대조선적대시정책으로 전전긍긍하는 미국상전의 불편한 심기를 발라맞추고 기어이 권력을 따내보려는데 속심이 있다는것은 두말할것 없다.

제반 사실은 추악한 권력욕을 위해서라면 민족을 등지고 외세에 아부굴종하는 김무성과 같은 사대매국의 무리들과는 단호히 결별하여야 한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이것은 외세에 의해 나라가 분렬된 그때로부터 우리 겨레가 뼈에 새긴 교훈이기도 하다.

온 겨레는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높이 외세와 그와 야합한 민족반역의 무리들의 분렬주의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을 더욱 줄기차게 벌려나가야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