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8월 13일 조선중앙통신

 

백년죄악청산을 위한 의로운 장거를 훼방하는 행위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8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

조국해방 70돐,일제패망 70년이 되는 날을 맞으며 일제에 의하여 말살되였던 우리 나라의 표준시간을 되찾고 그것을 평양시간으로 명명하는 정령이 발표되였다.

일제에 의하여 말살되였던 조선의 표준시간을 되찾은것은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일제잔재를 완전히 숙청하는데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는 민족사적장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남조선에서는 표준시간제정과 관련하여 괴이한 잡소리들이 흘러나오고있다.

괴뢰집권자 박근혜는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라는데서 우리가 새로운 표준시간을 설정한데 대해 《시간대마저 분리하려는것은 남북협력과 평화통일노력에 역행하는것》,《분단고착》으로 걸고들었으며 괴뢰통일부 대변인이라는자도 《일방적인 표준시변경》과 《국제관례》에 대하여 떠들어댔다.

이것은 동족대결과 친일매국에 환장한자들의 히스테리적발작증이며 우리에 대한 용납 못할 정치적도발행위이다.

표준시간제정문제는 명백히 주권국가의 자주권에 관한 문제이며 국제적으로도 보편화된 관례이다. 세계의 모든 나라들은 다 자기의 표준시간을 가지고있다.

다 아는바와 같이 강탈당한 조선의 표준시간은 일제의 조선민족말살정책의 산물이다.

침략무력에 의한 로골적인 위협과 공갈,모략적인 방법으로 《을사5조약》을 날조한 일제는 조선의 표준시간을 점차적방법으로 강탈하는 각본을 세우고 그것을 실천에 옮기였다.

1906년 6월 2일부터 잠정적으로 일제《통감부》를 비롯한 한양에 있는 일제의 모든 관청들에서 이제까지 써오던 동경 127°30′을 지나는 자오선을 기준자오선으로 하여 설정한 조선의 표준시대신에 그보다 30분 빠른 동경 135°를 지나는 자오선을 기준자오선으로 한 일본표준시를 쓰도록 하였다.

1911년 11월 16일 일제와 《조선총독부》는 《고시 338호》라는것을 발표하여 1912년 1월 1일부터 조선의 표준시간을 일본의 《표준시간》에 맞출데 대한 지시를 내리먹임으로써 우리 나라의 독자적인 표준시간을 없애고 일본의 《표준시간》을 강요하였다.

일제가 우리 나라의 표준시간을 말살한 목적은 조선에 대한 식민지통치를 보다 원활하게 하고 우리 민족을 영원히 노예화하려는 흉심으로부터 출발한것이였다.

그런데도 박근혜가 우리의 표준시간제정문제를 헐뜯는것은 친일역적가문의 본색을 또다시 드러낸 망발이 아닐수 없다.

한때 남조선에서도 조선반도를 기준으로 표준시간을 바꾸었으나 박정희《정권》이후 과거 일제가 정한 시간으로 되돌려졌다.

일본사무라이들에게 《충성혈서》를 써바치고 《대동아공영권》실현에 앞장서 날뛰였으며 민족의 표준시간까지 헌신짝처럼 차던진 애비나 오늘날 그를 비호두둔하며 민족의 표준시간을 되찾으려는 의로운 장거에 훼방을 놓는 박근혜나 같고같은 천하의 역적무리들이다.

남조선에서 오늘까지도 박근혜와 같은 친미친일역적들이 살판치며 민족의 존엄을 우롱하고있는것은 참을수 없는 민족적수치이며 비극이다.

민족의 존엄과 리익은 안중에도 없이 민족반역행위에 미쳐돌아가는 박근혜패당은 반드시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