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7월 30일 로동신문

 

사설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녀성들의
혁명적기상을 높이 떨치자

 

오늘은 우리 조선녀성들에게 있어서 매우 의의깊은 날이다.

지금으로부터 69년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남녀평등권법령을 발포하신것은 오랜 세월 온갖 정치적무권리와 사회적불평등속에서 살아온 우리 녀성들의 운명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온 거대한 정치적사변이였다.력사의 이날이 있어 우리 녀성들은 남자들과 동등한 권리를 가지고 사회의 당당한 주인으로 나서게 되였으며 새 조국건설의 첫 시기부터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힘있게 떠밀어올수 있었다.

지금 온 나라의 전체 녀성들은 조국의 해방과 더불어 남녀평등의 새시대를 펼치시고 독창적인 사상과 령도로 조선녀성들의 존엄과 지위를 최상의 높이에서 빛내여주신 위대한 수령님들께 가장 숭고한 경의와 최대의 감사를 드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녀성들은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고나가는 힘있는 력량입니다.》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녀성들의 역할을 높이는것은 사회적진보와 민족의 부강번영을 위한 투쟁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녀성들의 역할이자 사회의 활력이고 혁명과 건설의 힘찬 전진이다.

우리 녀성들이 걸어온 근 70년의 력사는 대를 이어 위대한 수령,위대한 령도자를 높이 모시고 혁명과 건설의 힘있는 력량으로 자랑떨쳐온 전투적로정으로 빛나고있다.

해방후 건당,건국,건군위업을 실현하시는 속에서도 조선민주녀성동맹을 무어주시고 력사상 처음으로 남녀평등권법령을 발포하시여 우리 녀성들에게 고귀한 정치적생명과 참다운 삶의 권리를 안겨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평생 우리 녀성들에게 가장 훌륭한 사회활동조건과 생활조건을 마련해주시기 위하여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다.우리 나라 녀성운동의 영광스러운 력사의 갈피마다에는 수령님의 위대한 사상과 령도의 손길이 뜨겁게 닿아있으며 우리 녀성들에 대한 수령님의 어버이사랑과 하늘같은 은덕이 아로새겨져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뜻대로 녀성들을 위력한 혁명대오로 중시하시고 적극 내세워주시였으며 수령님께서 녀성운동발전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더욱 빛내여나가는데 언제나 큰 힘을 기울여오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녀성들을 선군혁명의 주력군인 인민군대의 사상과 정신,투쟁기풍을 닮은 선군시대의 녀성혁명가들로 억세게 키우시고 강성국가건설의 주요 전구마다에서 한몫 단단히 하는 참된 애국녀성들로 온 나라에 내세우시기 위하여 걷고걸으신 선군장정의 길,현지지도강행군길이 그 얼마인지 이루 다 헤아릴수 없다.주체적녀성운동이 걸어온 자랑스러운 력사야말로 위대한 수령님들의 녀성중시,녀성존중의 빛나는 력사이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와 은혜로운 보살피심속에서 항일의 녀투사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이어받은 우리 녀성들은 새 조국건설시기와 조국해방전쟁시기는 물론 혁명의 년대들마다 당과 수령을 충직하게 받들며 시대와 력사앞에 지닌 사명을 훌륭히 수행해왔다.수령과 인민이 한마음한뜻이 되여 지펴올린 천리마대고조의 거세찬 불길에도 우리 녀성들의 열렬한 애국심이 깃들어있고 만년대계의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일떠세우며 세기적비약을 이룩해온 조국번영의 갈피에도 녀성들의 고귀한 피와 땀이 새겨져있다.류례없이 엄혹했던 고난의 행군,강행군시기 허리띠를 졸라매고 가정과 집단을 돌보며 우리 식 사회주의를 지켜온 녀성들의 헌신성은 오늘도 만사람의 심금을 울려주고있다.우리 녀성들처럼 당과 수령의 현명한 령도와 따뜻한 보살핌속에 보람찬 혁명의 길,민족의 강성번영을 위한 투쟁의 길에서 자랑찬 위훈을 수놓아온 녀성들은 세상에 없다.

오늘 우리 녀성들의 혁명적기개와 전투적위력은 더욱 힘있게 과시되고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는 당의 령도밑에 녀성존중,녀성중시의 새 력사가 펼쳐지고 녀성들의 애국의 열정과 창조적능력이 최대로 발양되는 긍지높은 년대이다.위대한 수령님들의 뜻을 이어 우리 녀성들을 참다운 혁명가,열렬한 애국자로 키워 내세우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과 믿음은 날이 갈수록 더욱더 뜨거워지고있다.위대한 스승,자애로운 어버이의 품속에서 수많은 녀성들이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영웅으로,로력혁신자로 값높은 삶을 꽃피워가고있는것이 우리 조국의 자랑스러운 현실이다.

수령의 사상과 위업에 끝없이 충실하고 집단의 화목과 가정의 행복,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녀성들이 있기에 주체혁명위업,강성국가건설위업은 력사의 온갖 시련속에서도 승승장구해나가고있다.

우리 녀성들은 수령의 유훈관철전,당정책옹위전의 열혈투사들이다.

수령의 유훈관철전,당정책옹위전은 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의 제일생명으로 되고있다.이 성스럽고도 영예로운 투쟁에서 우리 녀성들도 한몫 단단히 하고있다.

수령의 사상과 위업,당정책을 받드는 녀성들의 정신세계는 참으로 고결하다.이 땅 그 어디에서나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령도업적을 빛내이고 당의 구상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하여 진심을 바쳐가는 녀성들을 볼수 있다.그들가운데는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물러설 길이 없다는 비상한 각오를 안고 고심어린 탐구의 길을 걸으며 첨단수준의 생물농약을 연구개발한 과학자도 있고 당의 뜻을 받들어 심심산중의 발전소건설장과 외진 섬초소의 학교들로 탄원해나간 처녀들도 있다.날바다우에서 만선의 배고동소리를 높이 울려가는 녀성어로공들과 낮에 밤을 이어 훈련의 구슬땀을 흘려가는 녀성체육인들,중요대상건설장들에서 혁신의 불바람을 일으켜나가는 녀맹돌격대원들의 가슴마다에 차넘치고있는것이 바로 당정책결사관철의 일념이다.당과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정을 지닌 녀성들이 있기에 우리 혁명이 수령이 열어준 길을 따라 드팀없이 전진하고 우리 당의 결심이 빛나게 관철되고있는것이다.

우리 녀성들은 당의 선군정치를 한마음한뜻으로 받들어나가는 견결한 혁명가들이다.

선군은 우리 당의 혁명로선이고 정치방식이다.우리 녀성들은 실생활체험을 통하여 선군의 길에서만 가정의 행복도,후대들의 밝은 웃음도 지켜지고 꽃펴날수 있다는것을 심장으로 절감하였다.

지금 우리 녀성들은 총대중시,군사선행이 국사중의 국사라는 확고한 관점을 지니고 당의 선군정치,선군혁명로선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고있다.총잡은 남편들과 한전호에서 우리 혁명을 사수해나가는 믿음직한 부사수들인 군관안해들의 애국헌신의 기풍은 사회의 본보기로 되고있다.귀중한 청춘시절을 총대와 함께 조국보위의 길에서 빛내여가고 병사들의 친누이,친어머니가 되여 원군의 길을 줄기차게 이어가고있는것이 선군조선의 녀성들의 모습이다.녀성들속에서 남자들도 타기 힘든 초음속전투기비행사들이 배출된것은 당의 선군혁명령도를 심장으로 받들어나가는 우리 녀성들의 정신세계가 얼마나 숭고한 높이에 이르렀는가를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침략전쟁책동은 날이 갈수록 더욱 악랄해지고있지만 우리 조국은 끄떡없다.이 세상 끝까지 당의 선군령도를 따르며 백두산대국의 승리의 력사와 전통을 끝없이 빛내여나가려는 우리 녀성들의 혁명적의지는 확고부동하다.

우리 녀성들은 사회주의대가정을 아름답게 가꾸어가는 미풍의 창조자,훌륭한 인격의 소유자들이다.

생활의 꽃,나라의 꽃,이 부름에는 가정을 위하여,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남모르는 수고를 바쳐가는 우리 녀성들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믿음이 어려있다.열정적이고 강의하며 근면한 녀성들이 있어 새로운 주체100년대에도 우리의 사회주의대가정에는 언제나 생기와 활력이 넘쳐나고있다.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웃음으로,아낌없는 헌신으로 가정에 생활의 향기를 더해주고 집단의 화목을 꽃피워나가는 정신력의 강자들이 우리 녀성들이다.수많은 녀성들이 혁명동지들을 위하여 피와 살도 아낌없이 바치고 전쟁로병들과 영예군인들을 따뜻이 돌보며 아름다운 삶의 자욱을 새겨가고있다.심한 화상을 입은 환자의 얼굴을 다시 찾아주기 위해 8년세월 사랑과 정성을 기울이고 부모없는 아이들을 위해 《처녀어머니》가 되는것과 같은 미덕은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상상조차 할수 없는것이다.

오늘 가정과 일터마다에서 《우리 집사람》과 같은 노래들이 높이 울려퍼지고있는것은 우리 녀성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심의 분출이다.가정과 사회,집단을 위한 헌신을 더없는 보람으로,기쁨으로 여기는 훌륭한 녀성들이 있어 우리 식 사회주의는 앞으로도 사랑과 정이 흘러넘치는 화목한 하나의 대가정으로 빛을 뿌릴것이다.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당의 령도따라 뜻깊은 올해를 혁명적대경사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총공격전을 벌려나가고있다.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대비약적혁신을 이룩해나가야 할 오늘의 격동적인 현실은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담당한 우리 녀성들의 역할을 비상히 높여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모든 녀성들은 당과 혁명,시대와 력사앞에 지닌 사명과 임무를 심장깊이 새기고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높은 혁명성과 불타는 애국심,무한한 헌신성을 발휘해나가야 한다.

우리 녀성들의 자주적존엄과 권리,값높은 삶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한다.

전체 녀성들은 오랜 세월 한가정의 울타리에서 벗어날수 없었던 우리 녀성들을 사회의 당당한 주인으로,력사의 힘있는 창조자로 키워주고 내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혁명생애와 업적을 영원히 잊지 말아야 한다.위대한 수령님들을 주체의 태양으로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셔야 한다.금수산태양궁전을 수령영생의 대기념비로 더욱 훌륭히 꾸리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업적을 빛내이기 위한 사업에 순결한 량심과 티없이 깨끗한 지성을 바쳐야 한다.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로 튼튼히 무장하며 수령님들의 유훈을 강령적지침으로 틀어쥐고 끝까지 관철하여야 한다.

일편단심 자기 령도자를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는 조선녀성들의 혁명적풍모를 힘있게 과시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데 우리 혁명의 최후승리가 있고 백두산대국의 창창한 미래가 있다.모든 녀성들은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수령결사옹위의 참다운 귀감을 뼈에 새기고 실천투쟁에 적극 구현해나가야 한다.언제 어디서나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녕과 권위만을 생각하고 원수님의 사상과 의도대로 살며 싸워나가야 한다.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선군혁명의 한길로 억세게 나아갈 철석같은 신념을 지녀야 하며 원수님께서 주신 과업들을 최단기간에,최상의 수준에서 완벽하게 관철하는 혁명적기풍을 철저히 확립하여야 한다.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시대를 격동시키는 새로운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가야 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안영애,조옥희,리수덕,리신자,정춘실 등을 비롯하여 우리 시대가 낳은 녀성영웅들의 사고와 실천을 지배한것은 백두의 넋이였다고 쓰시였다.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이야말로 우리 녀성들을 견결한 혁명가,참된 애국자로 키우는 사상정신적원천이다.

전체 녀성들은 백두의 설한풍속에서 내 나라,내 민족을 위하여 만난을 헤치며 굴함없이 싸운 항일의 녀투사들처럼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자기 초소와 일터를 사회주의수호와 강성국가건설의 중요전구로 여기고 힘과 열정을 다 바쳐 성실히 일하여야 한다.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과감히 맞받아 뚫고나가며 조국의 부강번영에 보탬이 되는 좋은 일들을 스스로 찾아하여야 한다.누구나 당창건 일흔돐의 경축광장에 자랑찬 로력적선물을 안고 떳떳이 들어설 일념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조선녀성들의 열렬한 애국심과 비상한 창조정신을 힘있게 떨쳐나가야 한다.

사회와 집단,가정앞에 지닌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

녀성들은 례의도덕과 공중도덕을 잘 지키고 옷차림과 몸단장을 사회주의적생활양식에 맞게 건전하고 고상하게 하여야 한다.가정과 일터,거리와 마을,고향산천을 사회주의선경으로 알뜰히 꾸리고 온 사회에 락천적이며 전투적인 분위기가 차넘치게 하는데서 모범이 되여야 한다.녀성들은 아들딸들을 많이 낳아 강성조선의 기둥감들로,혁명의 계승자들로 훌륭히 키워 내세워야 한다.자녀교양에 힘을 넣어 자식들이 어릴 때부터 건전한 도덕기풍을 체질화하도록 하여야 한다.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녀맹조직들의 역할을 높여야 한다.

조선민주녀성동맹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해방직후 우리 당을 창건하신 다음 제일 처음으로 무어주신 근로단체조직이다.

각급 녀맹조직들은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을 틀어쥐고 근기있게 밀고나가야 한다.5대교양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실속있게 진행하여 모든 동맹원들이 자기 령도자만을 굳게 믿고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살며 일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녀성들속에서 발휘되는 긍정적소행들을 적극 내세워주고 여러가지 형태의 대중운동과 사회주의경쟁운동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모든 녀성들이 강성국가건설의 참전자,위훈자의 영예를 떨쳐나가도록 잘 이끌어주어야 한다.

당과 혁명,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에 자기의 모든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가는 녀성혁명가들의 대부대를 가지고있는것은 백두산대국의 크나큰 자랑이고 힘이다.

모든 녀성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최후승리를 위한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조선녀성의 혁명적기개와 전투적위력을 힘있게 떨쳐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