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7월 27일 로동신문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청년들에게 보내는 호소문

1950년대 조국수호정신으로 최후승리의 7.27을 안아오자!

 

조국해방 일흔돐과 조선로동당창건 일흔돐 대경사를 눈앞에 둔 뜻깊은 전승절 7.27을 계기로 또다시 평양에 모인 우리 전쟁로병들은 꿈결에도 그립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한자리에 모시고 제4차 전국로병대회를 성대히 진행하였다.

력사에는 각이한 전쟁과 함께 수많은 로병들이 있었지만 우리들처럼 생의 말년까지 당과 국가의 극진한 보살핌속에서,온 나라 인민의 진심어린 존경속에서 혁명에 필요한 세대,영생하는 세대로 떠받들리우고있는 로병들은 어느 나라,어느 시대에도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축하연설을 받아안고 날이 갈수록 더해만지는 당의 사랑과 은정을 더더욱 가슴뜨겁게 절감하면서 우리들은 조국해방전쟁참전자로서 당과 혁명,조국과 후손들을 위하여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수행하여야 할 자기의 성스러운 사명감을 뼈저리게 자각하고있다.

자기 키보다 더 큰 보병총을 메고 남진의 길에 올랐던 10대의 애숭이병사가 어느덧 여든이 넘었다.

세월이 멀리 흘렀다고 해서 가렬한 전화의 그날에 불비속을 헤치며 발휘하였던 조국수호의 정신이 어찌 우리 로병들의 추억으로만 남아있을수 있겠는가.

1950년대 조국방위자들의 피어린 체험과 투쟁정신이 핵폭탄이나 몇백만t의 쌀보다도 더 절실하게 필요한 때임을 시대가 우리에게 사무치게 깨우쳐주었다.

위대한 수령,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수령결사옹위정신,애국주의정신,무비의 대중적영웅주의정신으로 세계전쟁사의 기적을 창조한 1950년대 조국수호정신만 있으면 반드시 조국통일대전의 승리자가 되고 백두의 대업을 기어이 이룩할수 있다는 진리를 새 세대들에게 똑똑히 물려주라고 혁명이 바로 우리에게 절절히 요구하고있다.

《위대한 년대에 경의를 드린다》는 고귀한 친필로 전쟁로병들을 시대와 력사앞에 값높이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정히 받들어,저 멀리 락동강모래불과 남해기슭에 쓰러져 돌아오지 못한 전우들의 피절은 마지막당부와 통일의 날을 끝내 보지 못한채 떠나간 모든 로병들의 간곡한 목소리까지 합쳐 우리 제4차 전국로병대회 참가자들은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청년들에게 이 호소문을 보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는 1950년대 조국방위자들이 발휘한 영웅적투쟁정신을 이어받아 사회주의수호전과 강성국가건설대전에서 새로운 승리를 이룩함으로써 전승의 자랑스러운 력사를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합니다.》라고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 조국은 세대와 세대를 이어 대결해온 철천지원쑤들과 드디여 총결산을 하고 강성국가의 령마루우에 공화국기를 꽂아야 할 마지막결전을 눈앞에 두고있다.

이 결전에서 기어이 이겨야만 승리의 7.27이 영원히 조선의것으로 될수 있으며 우리모두의 절절한 숙원인 사회주의강성국가가 이 땅우에 거연히 일떠설수 있다.

지금 우리 귀전에는 날마다 해마다 더욱 요란스러워지는 분계선너머 총포소리와 구름속의 미국놈비행기동음,태평양의 검은 격랑을 일으키는 침략선들의 발동소리가 65년전 6.25전야의 심상치 않던 승냥이울음소리마냥 음산하게 들려오고있다.

핵전쟁연습이요,제재요 하면서 미제와 괴뢰역적패당들,일본쪽발이들이 악랄하게 감행하고있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도발들은 마치도 전쟁을 앞두고 덜레스요,리승만이요 하는따위들이 놀아대던 마지막짓거리들처럼 가증스럽게 느껴지고있다.

귀중한 평화를 지켜,후손만대의 행복을 지켜,백두산대국의 존엄과 최후승리를 위하여 반제반미대결전의 최후격전장에 모두가 사생결단하고 떨쳐나설 때는 왔다.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청년들이여!

세대와 세기를 이어오는 반제반미대결전을 하루빨리 결판내고 통일된 강성국가를 일떠세우자!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으로 최후승리의 7.27을 안아오자!

력사에는 우리의 조국해방전쟁이 세계전쟁사의 기적이라고 기록되여있다.

그때 제국주의《강대국》이라고 하는 미국과 15개 추종국가침략군대와 맞선 우리 공화국은 일제가 파괴해버린 빈터우에서 겨우 5년동안 건국을 한 청소한 국가였으며 우리 인민군대도 정규무력으로 된지 2년밖에 안되였었다.

무슨 힘으로 우리가 이겼는가.

참전자의 목소리로 우리는 력사와 후손만대앞에 당당히 자신있게 말한다.

사상의 힘,정신력으로 우리는 싸워이겼다.

조국해방전쟁의 승리는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 김일성동지의 주체적인 군사사상과 전략전술의 승리이며 당과 수령의 두리에 굳게 뭉친 군대와 인민의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의 승리이다.

만고의 빨찌산영웅 김일성장군님께서 가르치시는대로만 싸우면 반드시 이긴다는 절대적인 믿음이 우리를 수령결사옹위의 충신들로 키웠고 이 전쟁에서 무조건 이겨야만 다시는 노예로 살지 않는다는 결사의 각오가 남녀로소모두를 불사신의 영웅군대,영웅인민이 되게 해주었다.

자기 운명을 자각하고 일떠선 평범한 인간들이 미국놈의 땅크와 대포들을 파철더미로 만들었고 불타는 고지에서도 화선악기연주회를 보란듯이 벌려놓으며 이 땅의 모든 곳을 원쑤들의 함정골,지옥으로 전변시켰다.

해방전에 살아온 경력도,입대전 직업도,나이도 서로 달랐지만 우리 인민군용사들은 총을 잡은 목적이나 군기앞에 다진 맹세는 누구나 꼭같았다.

위대한 김일성장군님의 품속에서 살아온 꿈같은 행복의 5년을 목숨걸고 지키자는것이였다.

김장군님께서 주신 나의 땅,우리 공장과 우리 학교…

위대한 수령님께서 20성상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찾아주신 그 귀중한것들을 어찌 미국놈에게 빼앗길수 있단 말인가.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것은 위대한 김일성장군님의 존함과 떼여놓고 말할수 없었고 우리가 바라는 모든것 역시 수령님을 떠나 생각조차 할수 없었다.

우리에게 있어서 수령님은 곧 조국이시였고 승리이시였다.

김일성장군의 노래》를 부르며 판가리격전에 뛰여든 우리의 총창을 당해낸 적이 없었고 최고사령관동지께 드리는 맹세문을 품고 육탄으로 날아드는 우리의 돌격을 막아낼 무기가 없었다.

전후의 장장 수십년간 계속되였던 반제반미대결전과 준엄한 고난의 행군에서 우리가 승리할수 있은것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계시기에 반드시 이긴다는 억척의 신념을 안고 천만군민이 불사신이 되여 수령결사옹위전을 벌렸기때문이다.

김일성장군 만세!》,이 신념의 웨침과 더불어 단 4문의 포로 5만대적과 맞섰던 월미도용사들,수류탄을 안고 적땅크밑에 뛰여든 병사들,사형장에도 웃으며 걸어나가던 애국자들의 목소리로 새 세대들에게 절절히 호소한다.

조선의 운명이고 심장인 혁명의 수뇌부를 결사옹위하라!

해방후 5년의 10배가 넘는 60여년세월,이 땅의 인민들이 과연 어떻게 평화롭고 행복하고 존엄있게 살고있는지 진정 뼈에 새겼다면 자기 수령을 하늘처럼 여기고 목숨바쳐 지키라!

선군조선의 태양 김정은원수님께서 얼마나 위대하신분이신가를 우리 로병들은 잘 안다.

위대한 수령님들을 극진하게 받들어모시고 인민을 혈육처럼 사랑하시며 조선을 해치려는 원쑤들에게는 호랑이같으신 그분을 위해서라면 백발의 우리 로병들도 서슴없이 총을 잡고 판가리육박전에 뛰여들 각오로 충만되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여 조국통일도 문제없고 강성국가도 반드시 일떠선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목숨으로 사수하자!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고 일편단심 김정은동지만을 굳게 믿고 따르자!

백두산대국의 운명이고 미래이며 승리인 금수산태양궁전과 당중앙위원회를 결사보위하는 천겹만겹의 성새가 되자!

당과 수령의 명령지시라면 불뿜는 적의 화구도 가슴으로 막아 돌격로를 열어제낀 전화의 용사들처럼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과 당의 결정지시를 사생결단하여 무조건 끝까지 결사관철하는 전위투사가 되라!

지금 우리의 가슴에는 사랑하는 전우 리수복영웅이 남긴 시구절이 살아있는 그의 목소리마냥 절절히 메아리치고있다.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목숨이지만

나의 청춘을 바치는것처럼

그렇게 고귀한 생명

아름다운 희망

위대한 행복이

또 어디 있으랴!

 

이것은 조국을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가를 후대들에게 가르쳐주는 우리 세대의 제일 귀중한 유산이다.

폭탄이 튀고 탄알이 비발치는 가렬한 전장에서만 애국을 웨치는것이 아니다.

지금 우리는 일터와 학교,마을들에서 총포성없는 전쟁을 하고있다.

어제날 우리 부모형제를 쏘아죽이고 찢어죽이던 원쑤들이 오늘은 우리 공화국을 통채로 말리워죽이려고 미쳐날뛰고있다.

그 무슨 《경제제재》를 고아대며 발악하는 원쑤들이 보란듯이 더 잘살자고 허리띠를 졸라매며 기대를 돌리고 땅을 가꾸고 아이들을 키우는 일이 그래 전쟁이 아니란 말인가.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이여,내 나라의 모든 초소와 일터들마다에서 순간순간 애국으로 숨쉬고 애국으로 일하며 배우고 투쟁해나가자!

그대들이 밟고 사는 이 땅의 한줌한줌의 흙마다에 슴배여있는 용사들의 애국의 넋앞에 부끄럽지 않게 진실하고 열렬하게 이 땅을 사랑하라.

조국의 단 한치의 땅도 원쑤에게 내여주지 않기 위하여 팔다리가 부서졌어도 턱으로 중기압철을 누르고 《공화국이여,번영하라!》고 소리높이 웨치며 마지막수류탄을 터치던 전화의 병사들이 지켜보고있다.

전체 인민군장병들이여!

사랑하는 조국을 위해 한목숨 서슴없이 바쳐 싸운 전화의 용사들처럼 조국통일대전에서 혁혁한 군공을 세워 고향과 부모,스승앞에 떳떳한 근위병,영웅이 되라!

전체 인민들이여!

한발의 포탄이라도 더 만들어내기 위하여 불사신처럼 싸우던 군자리로동계급,숨을 거두면서도 전선으로 달리는 기관차의 가감변을 놓지 않은 전시기관사들의 그 정신으로 살며 투쟁하여야 한다.

미국놈비행기가 백번 폭격하면 백번 다시 땅을 갈고 씨를 뿌리던 녀성농민들,원쑤의 총칼에 꽃망울같은 목숨을 잃으면서도 《사랑하는 나의 조국,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만세!》를 부르던 나어린 소년근위대원들의 백절불굴의 모습들을 자나깨나 잊지 말라.

우리 수령님께서,우리 장군님께서 한생을 다 바쳐 지켜주시고 빛내여오신 이 땅을 피끓는 가슴으로 그러안고 김정일애국주의로 심장을 활활 불태우며 목숨바쳐 내 나라,내 조국을 더욱 아름답고 더욱 강하게 가꾸어나가라!

키워준 당과 국가의 은혜를 순간도 잊지 말고 심심산골,외진 섬 그 어디서,그 무엇을 하든 자기 맡은 초소에서 조국의 지혜와 힘이 되고 당의 손발이 되여 《내가 지켜선 조국》을 노래부르며 자신을 깡그리 바치자!

공화국의 아들딸들이여,우리앞에는 여전히 시련도 많고 곤난도 많다.

하지만 전쟁시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그때 우리는 고지우에 혼자 남았어도 원쑤의 떼무리를 향해 총창을 비껴들고 이렇게 소리쳤다.

《덤벼들테면 덤벼들라! 인민군병사 단 한사람이 남아있는 한 이 고지는 조국의 고지로 남아있을것이다!》

용감한 사람,완강한 사람이 승리자가 되는 법이다.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만난을 이겨내고 용감하게 최후승리를 향하여 돌진하라!

자기 단위앞에 맡겨진 당정책을 집행하지 못하였을 때에는 적들에게 진지를 내놓은 병사라고 생각하라.

전기가 없소,자재와 설비가 없소 하고 우는소리를 하는 사람들은 바로 자신이 전쟁때 비행기가 없고 포탄이 모자라서 싸우지 못하겠다던 패배주의자나 다름없다는것을 명심하라.

닭알에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를 깰수 있다는 우리 당 사상론의 정당성과 위력을 우리 전쟁로병들은 전화의 불길속에서 심장으로 체험하였다.

이발로 원쑤의 멱살을 물어뜯어서라도 이겨야겠다는 사생결단의 각오가 있었기에 우리들은 보총으로도 비행기를 쏴떨구었고 어뢰정으로도 바다의 《섬》이라 으시대는 미국놈의 중순양함을 까부시였다.

그 정신으로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따라 전후복구건설을 하고 천리마도 탔으며 그 정신으로 위대한 장군님을 따르며 고난의 행군을 이겨내고 락원의 길을 열었다.

우리야 위성도 핵무기도 제힘으로 만들어낸 조선사람들이 아닌가.

우리의 힘과 기술,우리의 자원으로 조선을 세계우에 올려세우자!

1950년대처럼 군민대단결로 만난을 뚫고 기적을 창조하자!

수령의 유훈관철전,당정책옹위전에 병사도 과학자도 로동자도 농업근로자도 모두 일심동체가 되여 산악같이 떨쳐나 온 세상이 부럽도록 우리 조선을 세계에서 제일 강하고 아름답고 륭성번영하는 사회주의강성국가로 일떠세우자!

조국의 힘이며 젊음인 사랑하는 청년들이여!

최후승리의 7.27은 다름아닌 청년들,당신들의것이다.

백두에서 시작되여 줄기차게 이어져온 혁명의 대,항일대전과 조국해방전쟁을 거쳐 꿋꿋이 지켜지고 빛내여온 승리의 전통이 어떻게 계승되는가 하는것은 오늘의 조선의 주인공들인 청년들의 정신과 투쟁에 달려있다.

자기들이 어떤 원쑤들과 맞서고있는가를 순간도 잊지 말라!

미국놈들,계급적원쑤들의 본성은 우리 세대가 잘 안다.

그놈들은 무덤속에 들어갈 때까지도 승냥이이며 3대,4대를 지난 후예들도 역시 승냥이이다.

총포로 우리 세대를 어쩌지 못한 놈들은 지금 너절한 부르죠아날라리풍으로 조선의 새 세대들을 녹여보려 하고있다.

전통의 계승은 곧 정신의 계승이다.

원쑤의 본성이 추호도 변하지 않았는데,원쑤들의 총구가 오늘도 우리의 심장을 겨누고있는데 어떻게 우리의 정신,우리의 증오와 복수심이 변할수 있고 흔들릴수 있단 말인가.

모두가 조군실,강호영,안영애와 같은 당의 참된 아들딸,사상적으로,계급적으로 투철한 선군조선의 훌륭하고 미더운 젊은이들이 되라!

혁명적인 사상공세로 제국주의자들의 썩어빠진 사상문화가 이 땅에 발을 붙이지 못하게 하라!

당과 생각도 발걸음도 같이하고 당이 부르면 물불을 가리지 않으며 조국이 요구하면 청춘도 생명도 웃으며 기꺼이 바치는 정직하고 견실하고 용감한 청년들이 되라!

청년들이여,겨레의 숙원,민족의 한을 위대한 김정은원수님시대의 청년들,당신들이 풀어달라!

원쑤들에게 무참히 살륙당한 그대들의 할아버지,할머니들,남해기슭에서 돌아오지 못한 우리 전우들,모든 전쟁로병들과 전체 조선인민의 이름으로 당부한다.

철천지원쑤 미제침략자들을 마지막 한놈까지 철저히 소멸하고 기어이 조국을 통일하라!

우리 조선의 힘,우리 인민군대의 무장력은 1950년대와 대비도 되지 않게 강하다.

우리에게 있을것은 다 있다.

우리의 국력이 지구와 우주를 뒤흔들고 우리의 탄도탄이 바다속에서 솟구치는 희한한 사변들을 접할 때마다 우리 로병들은 너무 기뻐 창문을 활짝 열고 《김정은장군 만세!》를 소리높이 부르군 한다.

우리의 핵무기도 미싸일도 강하지만 적들이 제일 두려워하는것은 세상에서 제일 강하신 백두산장군의 슬하에 뭉쳐있는 조선청년들의 정신과 힘,젊음으로 약동하는 우리 조국,청년강국의 위력이다.

전쟁시기 육탄영웅들은 거의 모두가 피끓는 10대,20대 청춘들이였다.

그들의 피가 진하게 스민 공화국기를 오늘의 미덥고 용감한 청년들에게 엄숙히 넘겨준다.

만약 결전의 시각이 닥쳐온다면 온 나라 청년들이여,너도나도 조국통일성전에 용약 떨쳐나 화약에 불이 달린것처럼 단숨에 남녘땅을 해방하고 제주도 한나산에 공화국기를 꽂으라!

침략의 아성인 태평양건너 미국까지 짓뭉개버리고 위대한 수령님들께 조국통일보고를 삼가 드리는 그날 최후승리의 7.27경축축포를 가슴후련히,통쾌하게 터쳐달라!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청년들이여!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충정으로 받들어 기어이 조국을 통일하고 사회주의강성국가를 이 땅우에 세우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친 군민대단결의 위력,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으로 용감하고 완강하게 싸워 최후승리의 7.27을 반드시 안아오고 백두의 대업을 끝까지 완수하자!

주체104(2015)년 7월 27일

제4차 전국로병대회 참가자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