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7월 27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전승의 업적과 전통을 영원히 빛내여나가자

중앙보고대회에서 한 인민무력부장인 륙군대장 박영식동지의 보고

 

오늘 우리는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최후승리에 대한 굳은 신심에 넘쳐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62돐을 성대히 경축하고있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군대와 인민이 세계《최강》을 자랑하는 미제의 거만한 코대를 꺾고 조국해방전쟁에서 빛나는 승리를 쟁취한 주체42(1953)년 7월 27일은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제2의 해방의 날이며 우리 조국과 인민의 천만년미래를 지켜주고 담보해준 영원한 전승절입니다.

미제의 무력침공을 물리치고 민족의 자주권을 고수한 승리의 7. 27이 있어 우리 조국의 존엄높고 영광스러운 오늘이 있고 무궁번영할 미래가 있습니다.

뜻깊은 전승절을 맞으며 조선로동당 제1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임에 의하여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에서 불멸의 위훈을 세운 항일혁명투사들과 전쟁로병들, 전시공로자들을 열렬히 축하합니다.

조국해방전쟁의 승리를 위하여 고귀한 생명을 바친 인민군렬사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사회주의조국의 천리방선초소들과 강성국가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조국해방 일흔돐과 당창건 일흔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이기 위한 총공격전을 과감히 벌려나가고있는 조선인민군, 조선인민내무군 장병들과 로농적위군, 붉은청년근위대 대원들, 전체 인민들에게 전투적인사를 보냅니다.

동지들!

우리 인민의 반제투쟁력사는 백두산절세위인들을 높이 모시여 가장 간고한 조건에서 가장 빛나는 승리의 전통을 창조하고 대를 이어 계승하여온 영광스러운 력사입니다.

이 성스러운 로정에서 특출한 자리를 차지하는것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령도밑에 우리 군대와 인민이 조국해방전쟁에서 력사상 처음으로 미제를 타승하는 군사적기적을 이룩한것입니다.

시대는 멀리 전진하고 력사적환경은 달라졌지만 우리 군대와 인민이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영예롭게 수호한 전승의 업적은 반제자주시대의 불멸의 위훈탑으로 더욱 찬연한 빛을 뿌리고있습니다.

일제의 식민지기반에서 갓 해방된 우리 인민과 요람기에 있던 청소한 우리 공화국에 있어서 지난 조국해방전쟁은 실로 힘겨운 전쟁이였으며 조국의 운명을 판가리하는 사생결단의 싸움이였습니다.

미제는 조선전쟁에 현대적무기와 최신군사기술로 장비된 저들의 방대한 륙해공군무력과 15개 추종국가군대, 남조선괴뢰군과 일본군국주의자들을 포함한 200여만의 대병력을 동원하고 가장 잔인하고 야만적인 전쟁방법을 다 적용하였으나 결코 우리 인민을 당해낼수 없었습니다.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모든것을 전쟁의 승리를 위하여!》라는 구호를 제시하시고 전체 군대와 인민을 미제와의 판가리결전에로 불러일으키시였으며 전쟁의 매 시기, 매 계단마다 세계전쟁사가 알지 못하는 독창적인 전략전술과 전법으로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였습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부르심을 받들고 산악같이 떨쳐나선 우리 인민군대와 인민은 가렬처절한 전쟁의 전기간 불사신처럼 싸워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굳건히 수호하고 미제에게 100여년의 피묻은 침략력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수치스러운 대참패를 안겼습니다.

항일혁명전쟁의 승리에 이어 조국해방전쟁에서 빛나는 승리가 이룩됨으로써 우리 군대와 인민은 반제반미대결전에서 백전백승을 떨치는 자랑스러운 전통을 가지게 되였습니다.

조국해방전쟁의 불길속에서 창조된 승리의 전통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밝히신 주체적인 군사사상과 전략전술, 전법으로 적들을 통쾌하게 타승한 자랑스러운 전통입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은 위대한 주체사상을 구현한 우리 식의 전략전술과 전법은 적들의 그 어떤 수적, 기술적우세와 《무기만능론》도 정치사상적, 전략전술적우세로 타승할수 있는 필승불패의 보검이라는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조국해방전쟁의 전기간 전쟁승리의 결정적요인은 군대와 인민의 정신도덕적우월성에 있다는 주체적관점으로부터 출발하시여 당과 군대, 인민정권을 강화하고 군인들과 인민들을 정치사상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는데 커다란 힘을 넣으시였으며 군인중심의 독창적인 전쟁리론과 전법들을 창조하시고 그 구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조직령도하시였습니다.

전 전선에서의 련속타격과 포위섬멸전, 정규부대들에 의한 적후 제2전선의 형성, 적극적인 진지방어전과 비행기사냥군조운동, 땅크사냥군조운동을 비롯하여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제시하신 군사전법들은 주체적인 전쟁리론과 전략전술에 기초한 전무후무한 전법들이였습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항일혁명전쟁의 고귀한 경험을 현대전의 특성과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창조적으로 발전시키신 주체적인 전략전술과 전법들에 의하여 미제의 발악적인 공세들은 모두 물거품이 되고 악명높은 《상승사단》들이 괴멸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전화의 나날 우리 군대와 인민에 대한 가장 숭고한 사랑과 헌신의 서사시로 전승령도사를 수놓으시였습니다.

서울과 수안보를 비롯한 격전장의 전사들을 찾아 5만 1 200여리의 위험천만한 화선강행군길을 헤쳐가시며 새로운 전략적방침을 제시하시고 뜨거운 사랑과 믿음으로 인민군전사들과 인민들을 영웅적위훈에로 불러일으키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면불휴의 헌신과 로고에 의하여 전쟁승리의 전환적국면들이 열리였습니다.

동서고금의 전쟁사에 없는 독창적인 군사전략전술사상과 전법, 탁월한 령군술로 전쟁의 주도권을 확고히 틀어쥐시고 미제의 살인장군들과 제노라 하는 제국주의군사가들이 짜낸 모든 군사작전들을 여지없이 격파하신 위대한 김일성동지는 20세기를 대표하는 가장 걸출한 군사전략가이시며 불세출의 전설적영웅이십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시며 제시하신 주체적인 전략전술사상과 전법들은 오늘도 혁명전쟁승리의 길을 휘황히 밝혀주는 불멸의 등대로 빛을 뿌리고있으며 치렬한 반제전선에서 자주와 정의를 위하여 투쟁하는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귀중한 교범으로 되고있습니다.

조국해방전쟁의 불길속에서 창조된 승리의 전통은 수령의 두리에 군대와 인민이 한마음한뜻으로 뭉쳐 불타는 애국심과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으로 백승을 떨쳐나가는 전민항쟁의 전통입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이 강대한 적을 타승할수 있은것은 자기의것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자기 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었기때문입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은덕으로 해방된 조국에서 땅과 공장의 주인이 되여 처음으로 참된 삶을 누려온 우리 인민들에게 있어서 조국은 곧 위대한 김일성동지이시였으며 김일성장군님께서 계시여 전쟁에서 이긴다는 믿음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심장마다에 억척같이 자리잡은 신념이였습니다.

조국의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도 자기 살붙이처럼 사랑하고 자기 고향과 마을, 자기 제도를 생명보다 더 귀중히 여기며 결사항전을 벌린 우리 군대와 인민의 수령옹위정신, 조국수호정신, 대중적영웅주의는 자주와 독립을 위한 투쟁에서 인민대중이 발휘할수 있는 최고의 정신력으로 세계전쟁사에 력력히 아로새겨져있습니다.

조국의 귀중함을 뼈저리게 체험한 인민군전사들은 불타는 1211고지와 351고지, 락동강과 월미도를 비롯한 격전장마다에서 《당과 수령을 위하여!》라는 구호를 웨치며 피끓는 가슴으로 적의 화구를 막아 돌격로를 열고 입에 수류탄을 물고 적진에 돌입하였으며 한몸이 그대로 폭탄이 되여 조국의 촌토를 사수하였습니다.

단 4척의 어뢰정으로 미제의 중순양함을 격침시키고 프로펠러추진식비행기로 적들의 분사식비행기들을 추풍락엽으로 만들었으며 한개 중대력량으로 5만의 대적과 맞서 싸운 조국해방전쟁의 수많은 영웅적위훈들은 자기 최고사령관과 혼연일체를 이루고 물불을 가리지 않고 싸우는 군인대중의 정신력이야말로 승리를 떨치는 무한대의 힘이라는것을 실증하였습니다.

후방의 인민들도 승리를 굳게 믿고 향토를 지켜 용감히 싸웠으며 적들의 폭격과 포격이 계속되고 하늘땅이 불타는 속에서도 《김일성장군의 노래》를 높이 부르며 전시생산과 전선원호를 위하여 힘차게 투쟁하였습니다.

3년간의 조국해방전쟁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이 창조한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은 우리 혁명의 더없이 귀중한 사상정신적재보이고 우리 시대 반제혁명전쟁의 승리를 위한 최강의 무기이며 사회주의건설의 보람찬 년대마다 새로운 시대정신이 계속 창조되게 한 력사적원천입니다.

조국해방전쟁시기 세계의 진보적인민들은 싸우는 우리 인민을 적극 지지성원해주었으며 우리는 이에 대하여 언제나 잊지 않고있습니다.

우리 인민이 피로써 쟁취한 조국해방전쟁에서의 빛나는 승리는 조국의 운명을 생사존망의 위기에서 두번다시 구원하고 태양민족의 찬란한 미래를 열어준 민족사적사변입니다.

조국해방전쟁에서 승리함으로써 우리는 조국의 자유와 독립, 민족의 자주권과 혁명의 전취물을 영예롭게 수호하였으며 위대한 수령을 모시고 위대한 사상과 리념을 위하여 싸우는 군대와 인민은 그 어떤 힘으로도 굴복시킬수 없다는것을 세계앞에 똑똑히 보여주었습니다.

조국해방전쟁의 불길속에서 우리 당은 풍부한 반제투쟁경험을 쌓은 불패의 혁명적당으로 장성강화되고 인민군대는 무적필승의 혁명적무장력으로 자라났으며 인민대중이 당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치고 인민군대를 핵심으로 하는 혁명의 주체가 비상히 강화되였습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조국해방전쟁에서 위대한 승리를 쟁취함으로써 미제의 《강대성》에 대한 신화에 종지부를 찍고 미제가 내리막길에 들어서는 시초를 열어놓았습니다.

조국해방전쟁의 승리로 하여 미제의 제3차 세계대전도발책동이 저지파탄되고 인류가 핵전쟁의 참화로부터 구원되였으며 세계적범위에서 반제반미투쟁의 새로운 앙양의 시대가 열려지게 되였습니다.

조국과 민족, 인류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가장 간고한 혁명전쟁을 령도하시여 세계반동의 원흉이며 괴수인 미제를 타승하시고 우리 혁명과 인류의 자주위업수행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전승업적은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것입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이룩하신 승리의 전통은 군사의 영재이시며 절세의 선군령장이신 위대한 김정일동지에 의하여 대를 이어 빛나게 계승되였습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이 전후 60여년동안 미제와 정면으로 맞서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 사회주의를 수호하기 위하여 벌린 총포성없는 전쟁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에 못지 않게 간고한 투쟁이였습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적들의 무장도발이 매일과 같이 감행되던 지난 년대들에 무비의 담력과 지략으로 미제의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사건과 대형간첩비행기 《EC-121》사건, 판문점사건을 비롯한 미제의 새 전쟁도발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셔버리시고 영웅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치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제국주의반동들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이 극도에 이르렀던 지난 세기 90년대에 선군정치를 전면적으로 펼치시고 초인간적인 의지로 선군장정의 길을 이어가시며 불패의 군력을 다져주시고 반미대결전을 련전련승에로 이끄시여 우리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굳건히 수호해주시고 조선혁명의 승리의 전통을 빛내이시였습니다.

력사에 류례없는 고난과 시련속에서 선군의 기치높이 조국과 혁명, 사회주의를 수호하시고 이 땅우에 세계적인 군사강국, 당당한 핵보유국을 일떠세우시여 민족만대의 번영을 위한 담보를 마련하신것은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만이 이룩하실수 있는 력사의 기적이며 1950년대의 전승과 더불어 민족사에 찬란히 아로새겨질 영원불멸의 업적입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전승업적, 선군령도업적을 굳건히 고수하시며 새로운 주체100년대를 위대한 승리와 위훈의 년대로 빛내여나가시는 백두의 천출명장이십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백두의 대업을 선군의 총대로 끝까지 완성하실 철석의 의지를 지니시고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밝혀주신 군인대중중심의 군건설사상과 전략전술, 령활하고 기묘한 전법을 군건설과 군사활동에 철저히 구현해나가시며 군력강화의 최전성기를 펼치시였습니다.

최대열점지역인 판문점과 까칠봉초소, 섬방어대들에도 서슴없이 나가시고 부대들의 전투훈련과 전략무기의 시험발사도 몸소 조직지도하시며 전군을 조국결사수호와 싸움준비완성에로 불러일으키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무비의 담력과 천재적인 지략, 뛰여난 령군술은 세계를 경탄시키고 적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고있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뜻깊은 올해의 전승절을 맞으며 마련하여주신 제4차 전국로병대회를 계기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조국수호의지는 백배해지고 필승의 신심은 하늘에 닿았습니다.

또 한분의 백두산장군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반미대결전을 진두지휘하시기에 《유일초대국》으로 자처하는 미국을 걸음마다 통쾌하게 족쳐대는 조선의 자랑스러운 승리전통과 된매를 맞고 녹아나기만 하는 미국의 수치스러운 패배전통은 앞으로도 영원히 흐르게 될것이라는것이 승리의 7. 27을 맞으며 우리 군대와 인민이 다시금 깊이 새겨안은 철의 진리입니다.

전승절을 경축하는 이 뜻깊은 자리에서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의 열화같은 충정의 마음을 담아 우리 혁명의 백전백승의 력사를 창조하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 가장 숭고한 경의와 영원무궁한 영광을 드리며 선군조선을 필승의 한길로 현명하게 령도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최대의 영예와 가장 뜨거운 인사를 드립니다.

동지들!

조국해방전쟁에서 이룩된 전승의 업적과 전통을 영원히 빛내여나가며 주체혁명위업, 선군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입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는 수령님께서 간고한 시련의 험한 길을 헤치시며 안아오신 조국해방전쟁에서의 빛나는 승리와 우리 군대와 인민이 발휘한 1950년대의 시대정신을 영원히 잊지 말고 후손만대에 길이 빛내여나가야 합니다.》라고 말씀하시였습니다.

세계전쟁사에는 자주와 정의를 위한 수많은 혁명전쟁들이 기록되여있지만 우리 군대와 인민과 같이 필승불패의 전통과 력사를 가지고있는 긍지높은 군대와 인민은 없습니다.

우리는 승리만을 떨치는 영광스러운 전통의 계승자가 된 크나큰 긍지를 간직하고 선군혁명승리의 만년보검인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전승업적, 선군혁명업적을 대를 이어 견결히 옹호고수하며 길이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백두산대국의 강대성의 상징이시며 영원한 승리의 기치이십니다.

모든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반미대결전에서 반드시 승리한다는 드팀없는 의지를 간직한 김정은시대의 신념의 강자, 견결한 조국수호자가 되여야 합니다.

우리는 지난 조국해방전쟁보다 더한 시련이 닥쳐온다고 하여도 당중앙이 가리키는 선군혁명의 한길로 언제나 곧바로 힘차게 나아가야 하며 위대한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와 금수산태양궁전을 천겹만겹의 성새, 방패가 되여 결사옹위하여야 하겠습니다.

승리의 전통을 영원히 빛내이자면 전체 군대와 인민이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을 굳건히 계승해나가야 합니다.

인민군대에서는 자기 최고사령관을 위하여 한목숨바쳐 싸우는 결사옹위의 전통이 전군에 꽉 차넘치게 하며 오중흡7련대칭호쟁취운동과 근위부대운동을 힘있게 벌려 군력강화의 4대전략적로선과 3대과업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킴으로써 선군혁명의 주력군, 척후대로서의 위용과 면모를 더욱 훌륭히 갖추어야 하겠습니다.

전체 인민군장병들은 당이 제시한 《훈련혁명을 일으켜 인민군대를 백번 싸우면 백번 다 이기는 무적필승의 최정예혁명강군으로 만들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전쟁의 불비속을 누벼나가던 용감무쌍한 근위병들의 투쟁정신으로 백두산훈련열풍을 더욱 고조시키며 조국방선을 철벽으로 지켜야 하겠습니다.

1950년대의 군자리정신으로 국방공업발전에서 보다 큰 혁신을 일으켜 인민군대의 무장장비를 더욱 현대화하며 온 사회에 군사중시기풍을 철저히 세우고 일단 유사시에는 전체 인민이 조국수호의 전민항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하겠습니다.

청년강국의 주인공인 청년들은 당과 수령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쳐싸운 리수복, 강호영, 조군실영웅들처럼 우리 당을 맨 앞장에서 결사옹위하며 사회주의조국수호와 강성국가의 문패를 달기 위한 투쟁에서 기수가 되고 선봉대, 돌격대가 되여야 하겠습니다.

각급 당조직들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전세대가 이룩한 승리의 전통을 통한 교양을 그 어느때보다 강화하여 그들모두가 1950년대에 조국을 사수하기 위한 전민항쟁을 벌리던 그 정신으로 오늘의 대고조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위대한 년대의 승리자들인 전쟁로병들과 전시공로자들을 혁명선배로, 금은보화에도 비길수 없는 나라의 보배로 존경하며 우대하는 사회적미풍을 더 활짝 꽃피워야 합니다.

전체 군대와 인민은 반미계급의식으로 튼튼히 무장하며 군민대단결의 위력으로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총진군을 더욱 힘있게 다그침으로써 조국해방 일흔돐과 당창건 일흔돐을 혁명적대경사로 빛내여야 하겠습니다.

이 땅에서 전쟁의 포화가 멎은 때로부터 60여년이 흘러갔으나 평화는 아직 깃들지 않았습니다.

미국은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첨단전쟁장비들을 계속 들이밀고 남조선괴뢰들을 동족대결에로 부추기고있으며 우리를 겨냥한 핵전쟁연습과 제도전복책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면서 정세를 극도로 긴장시키고있습니다.

제2의 6. 25뒤에는 제2의 7. 27이 있습니다.

지난 조선전쟁이 미제를 내리막길에 몰아넣었다면 제2의 조선전쟁은 미제에게 종국적멸망을 안겨주게 될것입니다.

만약 미제가 력사적으로 우리앞에 바친 항복서들에서 교훈을 찾지 않고 새 전쟁을 도발한다면 우리 혁명무력은 침략자들을 항복서에 도장을 찍을 놈도 없게 모조리 격멸소탕하고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반드시 이룩하고야말것입니다.

모두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전승의 업적과 전통을 영원히 빛내이며 주체혁명위업, 선군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더욱 힘차게 싸워나아갑시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 만세!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인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