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7월 28일 로동신문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62돐경축

공훈국가합창단 공연 진행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62돐경축 공훈국가합창단 공연이 27일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공연장소는 백두의 천출명장들을 높이 모시여 반제혁명전쟁에서 백전백승의 전통을 빛내여온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 선군조선의 자랑찬 승리의 새 력사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정에 휩싸여있었다.

황병서동지, 박영식동지, 리영길동지를 비롯한 조선인민군 지휘성원들과 제4차 전국로병대회 참가자들, 인민군군인들, 새 세대 청년학생들과 당, 무력, 성, 중앙기관 일군들, 공로자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사회주의조국에 체류하고있는 해외동포들과 반제민족민주전선 평양지부 대표가 공연을 보았다.

주조 여러 나라 외교 및 국제기구대표부부들, 무관부부들, 외국손님들이 초대되였다.

련곡 《우리의 7. 27》로 시작된 공연무대에는 관현악 《조국보위의 노래》, 남성합창과 관현악 《문경고개》, 남성독창과 무반주합창 《전호속의 나의 노래》, 남성합창 《조국의 바다지켜 영생하리라》, 관현악과 노래련곡 《나는 영원히 그대의 아들》, 관현악과 남성합창 《7. 27행진곡》 등의 곡목들이 올랐다.

출연자들은 주체적인 군사사상과 령활무쌍한 전략전술, 탁월한 령군술로 우리 군대와 인민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세계전쟁사에 류례없는 군사적기적을 창조하신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의 불멸의 전승업적을 열렬히 칭송하였다.

우리 군대와 인민을 원쑤격멸의 전민항전에로 불러일으키시여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영예롭게 수호하신 강철의 령장이시며 천재적군사전략가이신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의 거룩하신 영상이 무대배경에 모셔지자 장내는 백두의 천출위인에 대한 열화같은 흠모심으로 뜨겁게 젖어들었다.

영웅조선의 전승신화를 서사시적화폭으로 펼친 공연을 보면서 관람자들은 견결한 조국수호정신을 지니고 미제를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의 수적, 군사기술적우세를 통쾌하게 짓부셔버린 전화의 나날들을 격정속에 돌이켜보았다.

영원히 잊지 않을 력사의 상처로 된 가렬처절한 조국해방전쟁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이 이룩한 승리가 얼마나 값비싼것이며 위대한것인가를 심오한 예술적형상으로 새 세대들에게 뼈에 사무치게 새겨주는 남성독창과 남성합창 《전쟁의 3년간》은 관람자들의 심금을 세차게 울리였다.

수령의 명령을 결사로 받들어 진격의 돌격로를 열어제끼고 미제에게 수치스러운 대참패를 안긴 인민군용사들의 자랑찬 위훈을 형상한 남성중창과 경음악 《근위부대자랑가》와 우리 인민의 승리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보여주는 녀성2중창과 남성방창 《샘물터에서》, 녀성민요독창과 남성합창 《뽕따러 가세》 등의 종목들이 무대에 올라 공연분위기는 더욱 고조되였다.

방사포의 일제사격과 같은 힘있는 노래포성은 당과 수령의 령도따라 위대한 전승의 력사를 창조하고 빛내여온 1950년대 조국방위자들의 고귀한 넋을 굳건히 계승해나가는 길에 우리 조국의 영원한 승리가 있다는 진리를 새겨주었다.

위대한 수령의 령도밑에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자기의 힘에 대한 굳은 확신을 지니고 백두산대국의 새 승리를 이룩해나갈 우리 군대와 인민의 혁명적의지를 반영한 남성합창 《김정은장군찬가》, 《영광의 사열행진》은 관람자들의 가슴마다에 선군혁명승리의 신심을 더욱 북돋아주었다.

항일혁명선렬들과 전화의 영웅들처럼 준엄한 날에나 영광의 날에나 신념의 붉은기를 높이 들고 당을 따라 선군혁명천만리길을 억세게 걸어갈 의지가 맥박치는 남성합창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자》, 《가리라 백두산으로》가 장내를 뒤흔들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에 승리자의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 조국결사수호의 맥동을 더해주는 공연은 종곡 《우리의 7. 27》로 끝났다.

공연은 관람자들의 대절찬을 받았다.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62돐경축 공훈국가합창단의 공연은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전승업적과 선군혁명업적을 만대에 길이 빛내이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따라 백두의 혁명정신과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을 필승의 무기로 틀어쥐고 주체혁명위업을 기어이 완성해나갈 천만군민의 혁명적기상을 힘있게 과시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