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7월 29일 로동신문

 

2호물길굴 전구간에서의 피복공사 빛나게 결속

백두산선군청년돌격대에서

 

백두대지의 발전소건설장에서 우리의 미더운 청춘들이 터뜨리는 승리의 함성이 또다시 울려퍼지였다.

백두산선군청년돌격대 함경북도려단의 청년돌격대원들이 2호물길굴완공의 그날을 하루빨리 앞당길 결사의 각오를 안고 줄기찬 돌격전을 벌려 27일 21시 30분 려단이 맡은 물길굴바닥피복공사를 빛나게 결속하였다.지난 16일 평안북도려단이 맡은 구간의 물길굴바닥피복공사를 끝낸데 이어 이번에 함경북도려단에서 승리의 결승테프를 끊음으로써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건설의 중요대상의 하나인 2호물길굴 전구간의 피복공사가 완공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두다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총공격전에 떨쳐나서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전체 군대와 인민이 10월의 대축전장을 향하여 힘차게 달려나가야 합니다.》

현장련합지휘부의 일군들은 1호언제공사와 함께 2호물길굴공사에 큰 힘을 넣고 피복공사를 최단기간에 끝내기 위한 전투작전과 지휘를 잘하였다.책임일군들이 물길굴공사를 맡은 평안북도려단,함경북도려단의 공사정형을 수시로 알아보면서 자재,설비보장대책을 적극적으로 따라세웠다.특히 평안북도려단에서 바닥피복공사를 결속한데 맞게 함경북도려단의 공격속도를 최대로 높이기 위한 기동적인 대책들을 취하였다.

함경북도려단의 지휘관들과 청년돌격대원들이 당앞에 결의다진 7월공사목표수행에서 자신들이 지닌 무거운 책임감을 자각하고 위훈창조의 한길로 내달렸다.

려단의 지휘관들은 7월 중순에 들어와 상부피복공사과정에 높이 발휘된 청년돌격대원들의 비상한 정신력을 다시한번 폭발시키기 위한 화선식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리였다.2호물길취수탑공사로 하여 려단의 작업조건이 남달리 불리해진데 맞게 청년돌격대원들의 마음속에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을 더욱 깊이 심어줌으로써 그들모두가 일전투목표를 무조건 수행하기 위한 돌격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하였다.려단과 대대의 지휘관들이 물길굴피복현장을 타고앉아 기동적인 전투조직을 진행하는것과 함께 이신작칙의 실천적모범으로 청년돌격대원들을 위훈창조에로 적극 고무추동하였다.

교대별,대대별사회주의경쟁의 불길속에 모든 공정마다에서 련대적혁신이 창조되였다.각 대대의 청년돌격대원들은 굴착작업을 선행시키는데 높은 공사속도를 보장하는 비결이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7월 중순에 굴착전투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그들은 함마와 정대를 틀어쥐고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전투를 벌려 한주일동안에 600m이상의 바닥굴착을 진행함으로써 승리의 돌파구를 마련하였다.굴밖에 대담하게 혼합장을 전개한 청년돌격대원들은 불리한 운행로정을 극복하며 교대 전기간 혼합물을 실은 광차를 밀며 달리고 또 달리여 타입속도를 끌어올리는데 적극 기여하였다.바닥콩크리트치기를 맡은 청년돌격대원들이 천년책임,만년보증의 구호밑에 애국충정의 구슬땀을 남김없이 바치였다.그들은 한m한m의 구간마다에 당을 따르는 백두청춘들의 티없이 깨끗한 충정을 바쳐간다는 자각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혼합물다짐을 질적으로 하였다.

불가능을 모르는 려단지휘관들과 청년돌격대원들의 힘찬 공격전에 의하여 려단은 하루평균 30m,최고 40m의 높은 전진속도를 보장하면서 1 000m가 넘는 바닥피복공사과제를 불과 30여일만에 승리적으로 결속하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뜻깊은 전승절에 전구간에서의 물길굴피복공사를 빛나게 결속하고 평양하늘가를 우러러 승리의 보고를 올리는 백두산선군청년돌격대 지휘관들과 청년돌격대원들의 가슴마다에는 위대한 전승의 력사를 대를 이어 빛내임으로써 당창건 일흔돐전까지 기어이 1,2호발전소건설을 완공할 신심과 배짱이 차고넘치였다.

백두청춘의 슬기와 담력을 발휘하여 2호물길굴의 기본공사과제를 끝낸 평안북도려단,함경북도려단의 청년돌격대원들은 물길굴주입공사를 힘있게 다그치는 한편 발전소완공의 그날을 앞당기기 위한 새로운 전투초소들에 달려가 혁신의 나래를 활짝 펼치고있다.

글 및 사진 현지보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