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7월 31일 로동신문

 

녀성혁명가,빛나는 그 부름속에

 

우리 조국에서 녀성해방,녀성존중의 노래는 어제도 울렸고 오늘도 울리고있으며 래일에도 울릴것이다.

녀성혁명가,

선군조선의 첫 녀성초음속전투기비행사들인 조금향,림설동무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으시고 기념사진을 찍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모습이 눈물겹게 안겨온다.첫 녀성초음속전투기비행사들의 단독비행모습을 대견하게 바라보시며 나어린 처녀들이 정말 용타고,하늘의 꽃이라고,건군사에 처음으로 녀성초음속전투기비행사들이 태여났다고,남성들도 타기 힘든 초음속전투기를 처녀들이 단독으로 탄다는것은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 한 성과이라고,기특하다고 시종 행복의 미소를 금치 못하신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

추격기비행사로 자라난 조금향,림설동무들의 비행훈련을 여러차례 보아주시고 그들을 초음속전투기비행사로 키워주신분은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이시다.

만경대가문과 더불어 빛나는 조선녀성운동의 영광스러운 력사가 이처럼 격동의 선군시대에 더욱 눈부시게 이어지고있는것이 오늘 우리 조국의 경이적인 현실이다.

 

* *

 

수수천년 무지와 몽매속에 지지리도 학대받고 수모당하며 남존녀비의 억눌림으로 기를 펴지 못하고 살아온 녀성들이 지난날 조선녀성들이였다.

우리 녀성들 어이 잊을수 있으랴.

온갖 봉건적악습과 페풍에 시달릴대로 시달린 이 나라 녀성들의 기구한 운명의 력사를 아픈 마음으로 더듬어보시며 우리 수령님께서 남녀평등권법령의 한조항한조항에 심혼을 쏟으시던 해방산기슭의 그 사연깊은 밤을.

남녀평등권법령발포,

천겹만겹의 수난의 얼음장을 깨버린 녀성재생의 력사적사변이였으며 조국해방에 이은 또 하나의 해방,녀성해방의 자랑스러운 축포성이였다.

이 거대한 사변으로 하여 조선녀성운동은 자기 발전의 일대 전성기,찬란한 개화기를 맞이하였다.

그 격동적인 날 우리 수령님 조선녀성들의 천만년 앞날을 축복하시여 울리신 선언이 오늘도 우리 녀성들의 가슴에 쩡쩡 메아리친다.

두고보시오,수백년 잠자던 우리 녀성들이 이제 무서운 힘으로 세계를 놀래우게 될거요!

녀성문제는 녀성들의 자주적인 삶과 존엄,사회적지위와 역할에 관한 문제이다.

력사상 처음으로 녀성들의 지위를 혁명의 주력군의 높이에 올려세우시고 녀성들의 역할을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라는 유명한 명제속에 집대성하시였으며 녀성들모두를 혁명가로 키워 내세워주신 우리 수령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 녀성운동은 훌륭한 전통과 력사를 가지고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녀성들이 위대한 태양의 품에서 우리 혁명의 1세대 녀성혁명가들처럼 년대와 년대들을 훌륭하게,아름답게 장식하였던가.

최고사령부를 그리는 신념의 노래 부르며 적후천리를 헤쳐온 당의 참된 딸,준엄한 포화속에서 부대의 통신을 보장한 수많은 영옥이들,적들의 맹폭격속에서도 한몸 내대고 밭을 갈고 씨를 뿌리였으며 승리의 방아소리 높이 울린 후방의 주인공들,시련의 나날 우리 수령님께 산악같은 힘을 드린 신포향,태성할머니,인간개조사업의 첫 봉화를 든 선동원,나라의 첫 녀성비행사,다기대운동의 선구자,세계의 하늘가에 공화국기를 높이 휘날린 체육인들…

조선녀성들의 권리가 곧 힘으로 한껏 폭발하는 거대한 사변을 두고,우리 녀성들이 주체혁명위업의 불변궤도를 따라 힘차게 떠밀어온 그 한쪽수레바퀴의 무게를 두고 세계는 참으로 비상한 충격을 받아안았다.

《녀성운동에서 조선처럼 급속한 발전을 이룩한 나라는 없다.》

《혁명의 강력한 주력군이 되여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줄기차게 떠밀어나가는 녀성혁명가대부대를 가지고있는 조선로동당》

《조선로동당의 품은 녀성들의 존엄과 삶을 꽃피워주는 태양의 품》…

조선의 꽃으로 피여나 우리 녀성들이 혁명의 한쪽수레바퀴를 떠밀어온 승리와 영광의 자욱자욱은 조선녀성들이야말로 주체혁명위업완성의 위력한 힘,사회주의결사수호전의 억척기둥임을 실증한 불멸의 행로이다.

선군조선의 대지에 억세게 뿌리를 내리고 선군혁명위업,강성국가건설위업의 꽃으로 무성하게 피여난 선군시대 녀성들의 투쟁과 생활의 갈피갈피에는 또 얼마나 감동깊은 령도의 손길,믿음과 사랑의 력사가 아로새겨져있는것인가.

노예가 되느냐,자주적인민이 되느냐 하는 결사의 투쟁이 벌어지던 때 폭풍치고 우뢰치는 사회주의결사수호전의 제1선에도 남자들과 함께 우리의 장한 녀성혁명가들이 억척같이 서있었다.

파도사나운 해안포진지와 바람세찬 천리전선에서 혁명의 총대를 억세게 틀어잡고 원쑤격멸의 함성을 터치던 우리 장군님의 녀성근위병들,사회주의결사수호전의 전역에서 전진의 돌파구를 열어제낀 녀성혁신자들의 장한 모습이 숭엄한 군상마냥 안겨온다.

사람들은 지금도 전승 44돐에 즈음하여 녀성방사포병들과 감격적으로 상봉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그날의 모습을 잊지 않고있다.

그 어떤 침략자가 달려들어도 단숨에 요정낼 완강한 의지로 현대적인 무장장비들을 능숙하게 다루는 녀성장사들의 담대한 기개와 름름한 모습을 대견하게 보시며 우리 장군님 얼마나 행복해하시였던가.

손에 무장을 잡고 조국보위초소에 선 기특한 녀성군인들을 위해서는 그 무엇도 아까울것이 없다고,일군들은 우리 녀병사들의 생활에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신 우리 장군님,

항일의 혁명전통을 빛나게 계승한 우리 녀성들은 오늘 혁명무력강화에 적극 기여하고있다고,훌륭한 녀성혁명가대군을 가지고있는것은 우리의 커다란 자랑으로 된다고 못내 만족해하신 우리 장군님,

녀성들은 혁명과 건설을 떠밀어나가는 힘있는 력량입니다!

우리 나라 녀성들은 당에 대한 충정심이 높으며 혁명과 건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습니다!

이런 위대한 녀성존중의 사상을 지니시고 조선녀성들의 사회적지위를 최상의 경지에 올려주고 그 역할을 비상히 높여주신 우리 장군님의 하늘같은 은공을 우리 어찌 세월이 흐른들 잊을수 있으랴.

피눈물의 언덕을 넘어 우리 장군님께서 찾고찾으신 녀성들의 초소는 그 얼마이고 만나주신 녀성군인들은 또 얼마나 많던가.

겨울의 해풍에 검실검실해지고 튼 녀성해안포병들의 얼굴을 보시고 가슴이 아프시여 약크림과 고약을 보내주신 어버이사랑에 대한 이야기는 오늘도 우리 녀성들모두의 눈굽을 뜨겁게 적셔주고있다.

당장 그밤으로,

약크림이라면 살고 죽는 문제와는 너무도 거리가 멀다.

하지만 조선녀성 한사람한사람을 세상에서 제일 아끼고 위해주신 우리 장군님의 사랑은 친부모,친혈육의 정을 초월한 사랑,녀성들로 하여금 무궁무진한 힘을 폭발하게 한 숭고한 믿음과 은정의 세계였다.

혁명의 최전방에 지휘소를 두시고 낮과 밤이 따로 없이 선군장정을 이어가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온 나라 녀성들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으로 영광의 자리도 마련해주시고 류례없는 혁명일화도 태여나게 해주신 우리 장군님,

현지지도의 길에서 녀성들을 만나실 때마다 아이들도 키울래,남편뒤바라지도 할래,직장일도 할래 힘이 들것이라고,그 수고를 내가 다 안다고 뜨거운 정과 열을 부어주신 우리 장군님,

그 위대한 품속에서 얼마나 많은 녀성로력혁신자들이 배출되고 녀성체육인들이 국제경기들에서 선군조선의 기개를 떨치였으며 군관의 안해들이 병사들의 친어머니로 훌륭히 성장하였던가.

이는 단순히 녀성들의 권리의 발현만이 아니다.

조선녀성들이 력사의 자주적주체로서 민족의 부흥과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한 한쪽수레바퀴의 역할을 당당히 수행하여온 격동적인 현실이다.

위대한 태양의 품에 안겨 어엿한 혁명가로 성장해온 조선녀성들의 영광과 행복의 력사는 오늘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에 의하여 더욱 줄기차게 흐르고있다.

조선녀성운동의 강화발전과 더불어 영원한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력사를 억만금과도 바꿀수 없는 재보로 중시하시고 우리 녀성들을 선군혁명위업의 강력한 추동력으로 떠밀어주고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이시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슬하에서 자란 조선녀성들의 존엄을 완벽하게 꽃피워주고 우리 혁명의 주체로 녀성혁명가의 대군을 키워 그 무진장한 힘으로 위대한 김일성민족,김정일조선의 부강번영을 펼치시려는것이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의 원대한 뜻이고 숭고한 리상이다.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처럼 녀성들을 아끼고 존중하시며 무한히 사랑하시는 그런 열의인,정의인은 세상에 없다.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께서 펼치시는 시책은 녀성혁명가의 대부대를 키우는 녀성중시의 시책이다.

누구나 다 할수 있는 일이라도 녀성들이 했을 때에는 그 누구보다도 기뻐하시며 온 나라에 크게 내세워주시는분이 우리 원수님이시다.

전선시찰의 길에서 녀성방사포병들이 훈련계획에 없던 목표를 소멸할데 대한 화력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였을 때 일일이 손을 잡아주시며 우리 조선녀성들이 얼마나 장한가,일당백으로 준비된 녀성방사포병은 핵탄에도 비교할수 없다고 대단히 만족해하시며 앞으로 앓지 말고 모두 건강하여 훈련을 더 잘하라고,평시에 일당백명포수운동을 힘있게 벌려 원쑤들과의 판가리결전에서 적함선들을 무데기로 바다물속에 수장해버리고 꼭 영웅포병이 되라고 뜨겁게 격려해주시며 사랑의 한품에 안아 기념사진을 찍으신 우리 원수님,

세해전 8월의 이야기는 또 얼마나 만사람의 심장을 달구어주며 존엄과 영광의 상상봉에 올라선 조선녀성들의 행복을 세상에 전하는것인가.

적들이 사면팔방에서 떼지어 달려들던 시련의 나날 우리 장군님과 깊은 인연을 맺은 녀성해안포병들이였다.

어버이장군님과 혈연의 정을 맺은 중대의 녀병사들에 대한 강렬한 사랑으로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 찌는듯 한 폭양속에서도 그들 한사람한사람을 곁에 세우시고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귀중한 혁명시간의 한초한초를 아낌없이 바치시는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의 한없이 인자하신 모습을 눈물속에 우러르며 온 나라 녀성들 행복에 겨워 두볼을 뜨겁게 적시였다.

그런 영광의 자리에 섰던 녀성들 얼마나 많은가.

이태전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60돐이 되는 전승절에 우승함으로써 승리의 7.27을 뜻깊게 경축하는 우리 군대와 인민들에게 기쁨과 환희를 더해주고 필승의 신심과 락관을 안겨준 녀자축구선수들이 받아안은 영광과 행복은 또 얼마나 우리들의 뇌리에 깊이 새겨져있는것인가.

국제축구경기에서 승리하고 공화국기를 휘날리는것은 천만군민을 투쟁과 위훈에로 불러일으키는데서 백마디,천마디의 말로도 대신할수 없는 커다란 호소력과 감화력을 가진다고 뜨겁게 말씀하시며 그들모두를 사랑의 품에 안아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으신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

꿈만 같은 열광의 그 시각 두볼을 뜨겁게 적시는 그들 한사람한사람과 팔을 끼시고 온 세상을 통채로 안겨주는것과 같은 대해같은 은정을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을 우러러 세계는 대를 이어 높은 존엄과 영광을 누리는 조선녀성들에 대한 부러움을 금치 못하였다.

여기에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을 높이 모신 조선녀성들의 앞날이 얼마나 창창한가를 보여주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가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 한 의료봉사기지라는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 기념비적창조물에 얼마나 눈물겨운 사랑이 깃들어있는지는 아마도 세상이 다는 알지 못할것이다.

위대한 혁명생애의 마지막나날 우리 녀성들에 대한 해산방조와 부인병치료를 비롯한 여러가지 전문과적인 의료봉사를 진행하는 종합병원인 평양산원에 유선종양연구소를 새로 건설할데 대한 어버이장군님의 간곡한 당부에 의하여 일떠선 연구소였다.

우리가 유선종양연구소를 건설하는것은 연구를 위한 연구소가 아니라 우리 녀성들이 유선증과 유선암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며 철저한 치료대책을 세우기 위해서이다!

이런 숭고한 의지로 연구소에는 아까울것이 없다고,유훈관철을 위해 응당 해야 할 일이라고 하시며 제기되는 모든것을 즉석에서 풀어주신 우리 원수님.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녀성,녀성문제는 의연히 사회발전과 혁명투쟁에서 관건적인 문제로 제기되고있다.

우리에게는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정신이 만장약된 녀성혁명가의 대부대,혁명적기백과 활력으로 충만된 또 하나의 주력군이 있다.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영원한 일편단심,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열화같은 충정은 조선녀성들의 최고의 인격이고 삶의 지향이다.

녀성혁명가의 대부대를 가지고있는 우리 조국은 전방도 후방도 금성철벽이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태양의 미소로 밝은 앞길을 축복해주시고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께서 금방석,꽃방석에 앉혀 내세워주시는 조선녀성들이여,

영광스러운 시대에 활력을 주는 나라의 꽃,충정의 꽃으로 더 아름답게 피시라.

본사기자 량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