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8월 2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장을 모시고 우리는 언제나 전승을 경축할것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끝없는 환희와 자부심에 넘쳐 영원한 전승의 날,승리의 7.27을 성대히 경축하였다. 경애하는 우리의 전쟁로병들은 영웅조선의 강대성과 승리의 력사를 체현한 증견자들이며 위대한 수령들의 존함과 함께 불리우는 시대를 대표하는 금은보화에도 비길수 없는 나라의 귀중한 보배이라고 높이 내세워주시며 로병동지들,전국의 조국해방전쟁참전자들과 전시공로자들의 건강장수와 가정의 행복을 축원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축하연설은 온 나라를 무한한 감격과 격정으로 설레이게 하였다. 전화의 그날은 멀리 흘러갔어도 오늘도 영원한 승리자들로 온 나라 인민의 존경을 받는 전쟁로병들,그들을 보며 온 나라 인민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도덕의리와 위인적풍모에 더더욱 감동을 금치 못해하였다. 경애하는 《전쟁로병들은 조국해방전쟁시기에 조국을 피로써 지켜싸운 영웅전사들이며 혁명선배들입니다.》 오만무례한 침략자 미제를 타승하고 이 땅우에 전승의 축포를 쏘아올리던 승리의 그날로부터 60여년의 세월이 흘러갔다.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있어서 조국해방전쟁은 조국의 운명을 판가리하는 사생결단의 싸움이였다.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군사사상과 주체전법,비범한 령군술이 있었기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이라고도 할수 있는 이 전쟁에서 무비의 영웅성과 희생성을 발휘하여 침략자들에게 무자비한 징벌을 안기고 세계전쟁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전승의 그날로부터 무수한 날과 달이 흘러 위대한 년대에 《조국보위의 노래》를 부르며 불타는 락동강을 건넜던 어제날의 병사도,직사포에 어깨를 들이대고 고지우로 한치한치 떠밀어올렸던 1211고지의 용사도 이제는 머리에 흰서리를 얹었다. 세월이 흐르면 전승세대의 위훈이 사람들의 기억에서 삭막해지는것은 어느 나라에서나 어쩔수 없는 일로 되고있다.그러나 우리의 전쟁로병들은 전승의 축포가 오르던 그때처럼 오늘도 영원한 승리자들로 인생의 영광을 누리고있다.이 자랑찬 현실은 전승의 력사와 전통,전승세대의 정신과 위훈을 끝없이 빛내여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혁명세계,정과 열의 세계가 안아올린 숭고한 화폭인것이다. 여기에 전쟁로병들이 감동깊게 전하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주체101(2012)년 7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위대한 수령님의 전승업적으로 빛나는 7.27을 승리자의 명절로 뜻깊고 성대하게 경축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전쟁로병들을 적극 내세워주고 1950년대의 영웅적투쟁정신을 대를 이어 계승해나갈데 대하여 뜻깊은 말씀을 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전승절기념행사에 전쟁을 겪어보지 못한 젊은 사람들만 참가시키는것보다 조국해방전쟁에 참가하여 싸운 전쟁로병대표들을 참가시키는것이 더 의의가 있다고,전쟁로병대표들을 평양에 불러 여러 행사들에 참가시키고 환대해주면 그들이 매우 좋아할것이라고 하시면서 행사일정과 참관일정에 대하여 자그마한 세부도 놓칠세라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불비쏟아지는 전화의 나날 당과 수령을 위하여 목숨바쳐 싸운 전쟁로병들을 온 나라에 내세워주고 우리 군대와 인민이 전승세대의 영웅적투쟁정신을 빛나게 계승해나가도록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과 은정은 시작은 있어도 끝이 없는것이였다. 조국의 북단 두메산골로부터 분계연선,서해벌방과 동해의 외진 섬마을에 이르기까지 많은 전쟁로병대표들이 평양에 사소한 불편도 없이 도착하도록 비행기,렬차와 배들로 편성된 운행조직,로병들의 식사조건보장을 위하여 마련된 많은 원자재들과 특색있는 음식차림표,로병들의 건강을 더 잘 돌보아주기 위하여 준비된 강력한 의료진… 이뿐이 아니다.가렬한 전쟁시기에 군무자예술축전을 열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그 사랑으로 전쟁로병들을 위하여 명성높은 예술단체의 경축공연도 조직해주시고 영웅전사들의 위훈을 전승의 축포성으로 빛내여주신 수령님의 그 은정으로 축포야회의 불보라를 마련해주신 우리 원수님이시였다. 하늘의 높이로도 다 헤아릴수 없는 이런 자애로운 사랑이 생명수로,영양소로 되였기에 우리 전쟁로병들은 영원한 승리자로 존엄떨치고있는것이다. 전승용사들에게 영원한 승리자의 모습을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은 날이 갈수록 더욱 뜨거워지는 절대적이고 숭고한것이였다. 해마다 전쟁로병대표들을 평양에 초청하여 전승절을 승리자의 뜻깊은 명절로 성대하게 경축하는것을 전통화하도록 하시며 전승의 력사와 전통,전쟁로병들의 투쟁정신을 빛내여주시기 위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바쳐오신 사색과 심혈을 그 무엇으로 다 헤아릴수 있으랴. 전승 60돐을 맞으며 조국해방전쟁이 얼마나 가렬하고 힘겨운 전쟁이였으며 우리 군대와 인민이 전쟁에서 발휘한 조국수호정신이 얼마나 값높은것인가를 천만군민의 심장속에 새겨주시며 우리 원수님께서 한자한자 쓰신 불멸의 친필 《위대한 년대에 경의를 드린다》, 위대한 선군령장의 그 높으신 뜻과 비범한 예지에 의하여 《7.27행진곡》과 같은 명곡들이 세상에 나오고 위대한 수령님의 전승업적을 길이 전하는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에 우리 군대와 인민의 더운 피가 스며있는 새로운 자료들이 보충전시되였으며 전쟁로병들이 전화의 그날의 새 군복을 떨쳐입고 대렬차에 앉아 열병식에 참가한것을 비롯한 수많은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생겨나게 되였다. 전쟁로병들,혁명선배들을 존대하는 기풍이 온 사회에 더 활짝 꽃펴나고 1950년대의 영웅적투쟁정신이 혁명의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오늘의 투쟁을 힘있게 추동하는 귀중한 사상정신적재부로 빛나게 되였다.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62돐을 맞으며 성대히 진행된 제4차 전국로병대회와 전승절경축행사들, 이것은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을 필승의 무기로 틀어쥐고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는 주체혁명의 새시대,위대한 이것은 우리가 신심에 넘쳐 떠밀어나가는 선군혁명이 얼마나 숭고하고 아름다운 혁명인가를 온 세상에 과시하는 힘찬 선언이며 혁명선배들의 정신을 이어 백승을 떨쳐나가는 우리 천만군민의 승리의 발구름소리이다. 영원한 승리자가 참다운 승리자이며 영원한 전승이 진정한 전승이다. 우리의 전쟁로병들은 가렬한 전쟁에서 승리하였을뿐아니라 영원한 승리자로 인생의 로년기에도 영광을 맞이하고있다.세계의 많은 나라들에서는 조국을 지켜낸 전쟁로병들의 삶이 인생말년에 국가와 사회의 관심밖에 놓여지고있다.엄연한 이 사실들은 무엇을 말하여주는가. 절세의 위인,희세의 령장을 모셔야 전승의 력사도,로병들의 영예도 영원히 빛날수 있다는것이다. 지금 온 나라는 1950년대 조국수호정신으로 최후승리의 7.27을 안아오자는 제4차 전국로병대회 참가자들의 절절한 호소를 심장에 새긴 천만군민의 혁명적기상과 열정으로 용암처럼 끓어번지고있다. 이 빛나는 현실은 전승의 력사와 전통을 꿋꿋이 이어주시고 전쟁로병들과 혁명선배들을 도덕의리적으로,인간적으로 존대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대한 령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위대한 령장이신 경애하는 이런 억척불변의 신념을 안고 우리 군대와 인민은 백두의 혁명정신과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을 필승의 무기로 틀어쥐고 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더욱 힘차게 싸워나갈것이다. 본사기자 정선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