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8월 4일 로동신문
론설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은
오늘 백두산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마음의 고향으로 더욱 찬연한 빛을 뿌리고있다.언제나 백두산을 마음에 안고 봄날에도 겨울에도 백두산에 오르며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만난을 박차고 폭풍쳐 달리는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이다.혁명의 준엄한 년대들마다 무비의 위력을 떨치며 조선의 영원한 넋으로 뿌리내린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은 천만군민의 혁명신념,혁명배짱,혁명투지를 백배해주며 이 땅에 거세찬 혁명열풍을 일으키고있다. 인류력사상 가장 준엄하고 격렬했던 지난 세기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수십성상 광란하는 력사의 폭풍을 뚫고 민족을 구원하고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운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을 지닌 우리 군대와 인민을 당할자는 세상에 없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경애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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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은 주체조선의 영원한 생명선이며 제일가는 정신적재보이다. 경애하는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은 우리 군대와 인민이 심장속에 영원히 품어안고 살아야 할 숭고한 정신이며 온 세상 금은보화를 다 준다고 해도 절대로 바꾸지 말아야 할 제일 귀중한 정신적재보입니다.》 백두산은 주체조선의 상징이며 백두의 칼바람은 백두산의 기상,투쟁하며 전진하는 조선의 기상이다.한번 불어치면 만리창공에 세기의 백설을 휘뿜어올리고 천지의 푸른 물줄기로 격랑을 일으켜 바위를 치고 절벽을 들부시며 천심을 울리고 지축을 뒤흔드는 바람이 백두의 칼바람이다.백두산바람에는 우리 민족의 넋과 기상이 깃들어있고 삼천리강산에 해방성전의 거세찬 불길을 지펴올린 항일빨찌산들의 필승의 신념과 불굴의 기개가 어려있다.백두의 칼바람을 떠나 백두산을 생각할수 없듯이 백두의 칼바람속에서 태여나고 굳세여진 혁명정신을 떠나 주체조선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은 어둡고 침침하던 망국의 수난사를 끝장내고 새 조선의 탄생을 안아온 민족재생의 불길이다. 5,000여년 우리 민족사에는 《시일야방성대곡》과 함께 조선민족에게 천추의 한을 남긴 망국의 비극이 새겨져있다.나라를 제국주의렬강들의 리권쟁탈의 흥정판,각축전마당으로 전락시킨 봉건통치배들의 사대와 외세의존바람이 몰아온 민족의 수난이였다.자기를 스스로 멸시하는 민족이 힘을 키울수 없고 남에게 스스로 굴종하는 민족이 나라를 지킬수 없다는것은 명백하다.정신이 병들면 나라도 인간도 망하기마련이다.우리 민족의 재생문제는 본질에 있어서 민족정신의 재생문제였다. 백두의 설한풍속에서 우리 혁명의 1세들이 창조한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은 식민지망국노의 치욕스러운 력사를 통채로 뒤집어엎은 위대한 혁명정신이다.이 정신은 수백년간 사대와 허무주의로 비참하게 사멸되여가던 우리의 민족정신을 주체의 넋으로 정화시킨 정의로운 정신이며 제국주의렬강들이 일으킨 식민지예속화의 광풍을 백두산칼바람의 위력으로 맞받아 부셔버린 강대한 정신이다. 백두산바람은 조선의 바람이며 백두의 넋은 주체의 넋이다.조선혁명의 주인은 오직 조선사람자신이며 조선혁명은 조선인민이 책임지고 조선인민자체의 힘으로 끝까지 완수해야 한다는 자주의 사상이 백두의 칼바람정신의 종자이며 핵이다.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끄시는 항일빨찌산들이 백두산을 타고앉아 백두의 칼바람속에서 피로써 만고의 항쟁사를 창조한것은 우리 민족,백두산민족의 힘으로 기어이 빼앗긴 자주권을 되찾기 위해서였다.우리 인민을 믿고 인민의 힘에 의거하여 인민의 새 나라를 세우려는 주체의 신념이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에 뜨겁게 맥박치고있다. 백두산바람은 인간불사조를 키우는 강풍이다.날아가던 새들도 얼구어 돌덩이처럼 떨구어버리는 강추위,사납게 회오리치며 뼈속까지 에이는 칼바람속에서 극심한 식량난과 무서운 병마를 이겨내며 간악한 원쑤를 치고 목숨으로 한치한치 열어나간 항일혈전의 천만리는 그대로 불사신용사들이 태여나는 과정이였다.백두산은 력량상 수십수백배나 되는 적들앞에서도 절대로 당황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끝까지 과감하게 돌진해나가는 공격투사,두눈을 잃고도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고 웨치는 신념의 강자,물과 공기와 땅만 있으면 천고의 밀림속에서도 폭탄을 만들어내는 자력갱생의 창조자들을 키워낸 혁명대학이다.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는 완강한 공격정신,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끝까지 싸우는 불굴의 투쟁정신,이것이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이다. 위대한 력사는 위대한 정신에 의하여 탄생한다.제국주의강적들과 맞서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기 위한 만고풍상의 혈로를 꿋꿋이 헤쳐나갈수 있게 하는 백두의 칼바람정신이야말로 우리 민족의 불패의 정신이며 주체조선의 생명이다.이 정신이 백두의 전구마다 나래쳤기에 5,000여년 력사국이 새 생명을 지닌 새 조선의 탄생을 맞이하게 되였다.장쾌한 백두의 칼바람소리에는 시련의 천리를 뚫고나가면 반드시 승리의 만리가 있다는 력사의 철리가 있다.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은 주체조선의 존엄과 운명을 굳건히 지켜낸 조국수호의 최강의 무기이다. 조선혁명의 전 력사는 반제대결전의 력사라고 말할수 있다.조선이 세계적으로 가장 오래동안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전쟁위협에 직면해있다는것은 세계가 공인하고있는 현실이다.결코 조선반도의 지정학적위치가 낳은 숙명이 아니다.다른 민족들을 노예화하기 위한 예속과 강탈의 질서를 완성하려는 제국주의렬강들과 죽어도 노예로는 살수 없는 자주적인민과의 운명적인 대결전이다. 망국은 순간이고 복국은 천년이다.민족만대에 죽어도 잃지 말아야 할것이 민족의 자주권임을 뼈에 새겨주는것이 백두의 칼바람이며 억천만번 살아서 기어이 원쑤를 치고 자주권을 수호할 용맹과 투지를 주는것이 백두의 칼바람정신이다. 백두산은 우리 혁명을 줄기차게 이어온 선군의 고향이며 백두의 칼바람정신은 혁명군대의 기상과 정신이다.백두산총대의 특징은 원쑤들의 보복에는 보복으로,강경에는 초강경으로 무자비하게 징벌한다는것이며 그 위력에서 한계가 없고 제국주의의 최후멸망의 시각까지 공격전을 멈추지 않는다는것이다.완강한 공격정신,불굴의 투쟁정신으로 일관된 백두의 혁명정신이 만장약된것이 백두산총대이다.그 기상과 타격력은 앞을 가로막는 온갖 잡스러운것들을 무자비하게 맞받아치고 맹렬하게 돌진하는 백두산칼바람의 기세와 위력 그대로이다. 지난 수십년간 항시적인 대결상태가 지속되여온 우리 조국땅에는 나라의 생사존망을 판가리하는 준엄한 시각이 수없이 닥쳐왔다.그 모든 엄혹한 정황들은 백두산총대를 틀어쥔 우리 군대와 인민이 원쑤들을 무자비하게 징벌한 쾌승으로 이어졌다.위대한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승리는 물론 《푸에블로》호사건과 판문점사건,조미핵대결 등 특대형사건들마다에서 세계를 진감시킨 주체조선의 파격적인 강경대응은 인류력사에 전무후무한것이다.제국주의련합세력을 굴복시킨것은 우리의 무장장비가 아니다.자주권을 위해서는 천만군민이 백두산칼바람이 되여 하늘땅을 들었다놓는 위대한 정신력앞에 원쑤들이 전률한것이다. 우리와 적들과의 대결은 인구와 령토,자원과 경제력을 비롯한 거의 모든 측면에서 객관적비교자체가 불가능한 상식밖의 대결이다.특히 세계사회주의체계가 붕괴된 1990년대이후의 조미대결에서 우리 공화국이 맞선 적은 사실상 미국에 종속된 나라들과 미국주도하의 국제조직들 및 국제금융기구들,미정부예산으로 창설,운영되는 여러 형태의 비정부기구들까지 포함된 대적이였다고 볼수 있다.보통의 각오와 의지로써는 상상도 할수 없는 이 대결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굶고 얼면서도 백두산총대를 더 높이 추켜들고 제2의 항일전쟁과 같은 고난의 행군의 피어린 길도 영웅적으로 돌파하였다. 어떤 조건에서도 승리자는 조선이였고 패배자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이였다.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은 무한대의 위력으로 주체조선의 영원한 승리의 전통을 창조한 세계최강의 무기이다.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은 조선의 힘을 민족사상 최상의 경지에서 발휘하여 강국건설의 전성기를 펼친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이다. 삼천리강산을 세차게 뒤흔드는 백두의 칼바람에는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인민의 나라를 일떠세우려는 백두산민족의 자존심이 맥박치고있다.우리 민족은 일찍부터 동방의 천년강국을 일떠세우고 그 존엄과 위력을 세상에 떨쳐온 슬기롭고 강의한 민족이다.우리 민족의 거대한 잠재력을 일깨우고 혁명하는 인민의 위대한 정신력을 폭발시켜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운 원동력은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이다. 조선혁명에서는 조국건설 그자체도 전쟁이였다.두차례나 참혹한 페허우에 첫삽을 박아야 했던 난관도 상상하기 어려운것이고 대국주의자들의 끈질긴 간섭과 압력도 간단치 않은것이였다.장장 70년간 한시도 중단된적 없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의 제재와 봉쇄는 한 나라,한 민족을 수십번도 질식시킬수 있는 살인적인것이였다.우리 조국건설의 환경과 조건은 백두밀림의 눈보라속에서 식량으로부터 무기에 이르기까지 모든것을 자체로 해결해야 했던 항일전쟁시기와 다름이 없었다. 시련과 난관이 겹쌓일수록 승리에 대한 신심을 더욱 굳게 벼려주고 그 어떤 고립압살도 쳐갈기며 우리의것으로,우리의 힘으로 우리의 행복을 창조하겠다는 자력갱생의 의지를 천백배로 다져주는 바람이 백두의 칼바람이다.그것은 우리앞에 닥쳐드는 모진 광풍을 휘여잡아 창조의 밑천으로 전환시키는 전화위복의 바람이며 온갖 어지럽고 구새먹은것들을 순간에 날려보내고 전진,전진 또 전진하게 하는 공격바람이다.천하를 굽어보며 무서운 회오리를 일으키는 거대한 힘으로 우리 조국을 세계를 향해 노도쳐 내달리게 하는 바람도 백두의 칼바람이다. 력사적으로 우리 인민의 사상정신령역에 백두의 칼바람이 휘몰아칠 때마다 우리의 국력은 새로운 비약의 단계에 올라섰다.우리 당이 백두의 단호한 기상으로 반당종파분자들을 쓸어버리면서 영웅적인 천리마시대의 기적이 일어났고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라는 빨찌산바람이 태동하면서 1970년대의 위대한 조국번영기가 창조되였다.온 나라에 고난의 행군정신,혁명적군인정신이 나래치면서 세계가 《붕괴》를 기정사실화하던 이 땅에서 인공지구위성이 날아오르고 핵보유의 민족사적기적이 창조되였으며 강계정신,성강의 봉화,함남의 불길이 거세차게 타올라 온 나라에 특대경사들을 련이어 안아왔다.어떤 힘으로도 백두산칼바람을 막을수 없듯이 백두의 혁명정신,칼바람정신은 압살할수도 봉쇄할수도 제재할수도 없는 조선의 무한대한 국력의 영원한 샘줄기이다. 세기를 이어오며 우리 조국땅에는 원쑤들이 우리 민족을 없애버리려고 몰아오는 제국주의바람,대국주의바람,수정주의바람 등 온갖 살풍이 끊기지 않고 몰아쳤다.만일 우리에게 백두산바람,백두의 칼바람이 없었다면 조선은 세계의 많은 나라들과 같이 그 국호마저 보존하지 못하였을것이다.우리 혁명의 앞길을 모질게 가로막아온 모든 시련은 백두의 혁명정신을 떨치고 조선의 칼바람위력을 만방에 확증하는 시금석으로 되였다.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은 주체조선의 영원한 명줄이다. 자연의 바람에도 그 원천이 있듯이 위대한 정신에도 뿌리가 있다.백두산은 우리 민족이 낳은 절세의 영웅이신 위대한 위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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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주체100년대는 온 나라에 백두의 칼바람이 더욱 세차게 폭풍치는 위대한 계승의 년대이다. 경애하는 《우리는 혁명적신념을 더욱 벼려주고 최후승리의 앞길을 밝혀주는 백두의 칼바람을 안고 혁명의 길을 끝까지 걸어나가야 합니다.》 오늘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은 경애하는 지난해 10월 하늘과 땅을 휩쓸며 온 산악을 통채로 뒤흔드는 백두의 칼바람을 맞으시며 백두산에 오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은 우리 군대와 인민이 심장속에 영원히 품어안고 살아야 할 숭고한 정신이며 온 세상 금은보화를 다 준다고 해도 절대로 바꾸지 말아야 할 제일 귀중한 정신적재보이라고,우리는 최후승리의 앞길을 밝혀주는 백두의 칼바람을 안고 혁명의 길을 끝까지 걸어나가야 한다고 엄숙히 선언하시였다. 하늘땅이 열백번 뒤집힌다 해도 오직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대로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선군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가야 한다는것이 백두산정에서 다지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변의 신념이고 확고한 의지이다.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조선혁명을 끝까지 완수하자!》,이것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의 천만심장에 불을 달아주신 백두산호소이며 최후승리의 행군길에 나선 우리 삶의 좌표이고 전진의 기발이다. 온 나라에 백두의 칼바람이 세차게 휘몰아치게 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는 오늘의 빨찌산을 키우는 위대한 령도이다. 혁명은 곧 신념이며 투철한 혁명적신념을 굳건히 간직한 사람만이 간고한 혁명의 길을 끝까지 걸어나갈수 있다.사회가 발전하고 력사가 전진함에 따라 다양한 변화들이 일어나지만 절대로 변치 말아야 하는것이 혁명적신념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는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니였던 필승의 신념과 불굴의 기개가 천만군민의 심장마다에 그대로 맥박치게 하기 위한 불면불휴의 빨찌산식강행군으로 수놓아지고있다. 군대와 인민이 죽어도 변치 않을 혁명적신념을 확고히 지니도록 하는데서 가장 실효성있는 방법은 백두의 칼바람을 직접 맞으면서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녔던 혁명신념을 자기의 넋으로 간직하게 하는것이다.혁명전통학습을 사무실에 앉아서 하는것보다 빨찌산식으로 현실을 체험하면서 눈보라치는 우등불가에서 하는것이 실효가 더 크다. 백두의 칼바람은 단순한 자연의 바람이 아니다.백두의 칼바람을 떠난 조선혁명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고 그 칼바람속에서 항일혁명투사들의 죽어도 변치 않는 혁명적신념이 형성되였다고 볼 때 백두의 칼바람에는 실로 거대한 사회정치적의미가 담겨져있다. 폭풍치는 백두의 칼바람은 사람들속에 남아있는 온갖 낡은 사상관점을 불사르고 혁명화하는 가장 효과적인 사상정신적명약이며 누구에게나 다 불타는 혁명열,투쟁열을 북돋아주는 귀중한 활력소이다.수령을 알게 하고 조국을 알게 하며 혁명을 알게 하는것이 백두의 칼바람이다. 맵짠 눈보라에 얼어도 보고 살을 에이는듯 한 강추위를 느끼며 백두산에 오르느라면 백두의 기상으로 조선혁명을 승리에로 이끌어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엄한 영상을 심장에 더욱 깊이 간직하게 된다.누구나 다 머리속에 백두의 칼바람이 스며들어 온갖 잡사상이 사라지고 묵은때가 벗겨지게 된다.눈속에 묻혀도 푸른 기상 떨치는 소나무처럼,부서져도 흰빛을 잃지 않는 백옥처럼,불에 타도 곧음을 버리지 않는 참대처럼 굳은 절개를 지녔던 항일투사들의 혁명신념,혁명배짱,혁명투지를 뼈에 사무치게 새기게 된다.백두의 칼바람은 우리 군대와 인민들로 하여금 항일투사들이 엄혹한 설한풍속에서 한자한자 새겼을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는 글발을 뼈속에 정대로 쪼아박고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오직 경애하는 원수님만 계시면 반드시 이긴다는 필승의 신념을 더욱 억세게 간직하게 한다. 백두에서 개척된 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완성하는것을 자신의 필생의 사명으로 간직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항일혁명선렬들의 필승의 신념과 불굴의 기개가 천만군민의 심장마다에 그대로 맥박치게 하시려고 항일의 전구들을 찾고 또 찾으신다.뼈속깊이 스며드는 모진 추위가 대지를 얼구는 그처럼 추운 날씨에 백두산과 삼지연,마두산에로의 강행군길을 이어가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혁명가들은 백두의 칼바람맛을 알아야 한다고,신념을 버리면 혁명을 할수 없다고,혁명적신념을 굳건히 간직한 사람만이 혁명의 길을 끝까지 걸어갈수 있으며 조국과 인민앞에 떳떳할수 있다고 가르쳐주시였다.백두산에서부터 오성산으로,동해와 서해로 끊임없이 이어지는 강행군길에서 천만군민의 심장속에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을 심어주시는분이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이 꿋꿋이 살아 맥박쳐야 선군조선이 온 누리에 빛을 뿌리고 혁명의 명맥이 굳건히 이어진다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확고한 의지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들의 침략전쟁연습이 위험도수를 넘어선 시기에 조선인민군 련합부대 지휘성원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을 조직해주시고 몸소 현지에 가시여 그들을 만나 뜨겁게 고무격려해주시며 전군에 혁명전통교양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키도록 하신것은 인민군장병들을 오늘의 빨찌산,선군혁명투사들로 키워나가는데서 중대한 계기로 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세심한 지도밑에 전당,전군,전민이 강추위속에서도 무더위속에서도 끊임없이 이어가는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로의 답사행군은 날이 갈수록 더욱더 강도높이 진행되고있다.답사자들은 이 성스러운 대지를 직접 밟아보고 백두의 청신한 공기로 몸과 마음을 깨끗이 씻어내며 혁명선렬들의 백절불굴의 투쟁정신,필승의 혁명신념을 깊이 체득한 견결한 선군혁명투사,오늘의 빨찌산으로 자신들을 튼튼히 준비해나가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는 백두의 담력과 배짱으로 제국주의의 최후멸망을 앞당겨나가시는 무적필승의 령도이다. 오늘 우리앞에는 백두산총대의 위력으로 70년간이나 지속되여온 반미대결사를 침략과 도발의 본거지에서 미제의 최후멸망사로 기록하고 우리 인민의 숙원인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기어이 이룩하여야 할 성스러운 투쟁과업이 나서고있다. 우리의 전진속도가 빨라지고 선군조선의 위력이 강화될수록 우리 공화국을 고립압살하려는 적들의 책동은 극도에 달하고있다.지금 이 시각도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은 서로 야합하여 우리에 대한 제재압박의 도수를 높이고있으며 조선반도주변에서 위험천만한 침략전쟁연습들을 미친듯이 벌려놓고 핵전쟁의 불구름을 끈질기게 몰아오고있다.제반 사태는 오직 힘으로 원쑤들을 무자비하게 징벌하고 제국주의와 총결산하여야 한다는 계급투쟁의 철리를 더욱 굳게 새겨주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백두의 칼바람으로 적들에게 철추를 내리고계신다.적들의 대규모북침전쟁연습이 벌어지고있던 일촉즉발의 시각에 조선인민군 전투비행사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 성원들과 함께 백두산에 오르시여 미제와의 총결산을 위한 투쟁에서 비행사들이 력사가 알지 못하는 육탄결사대의 하늘신화를 창조할수 있도록 용맹의 나래를 달아주신분이 경애하는 원수님이시고 최전연인 판문점과 무도,장재도에까지 나가시여 전쟁광증에 걸린 적들에게 백두산혁명강군의 진짜전쟁맛을 보여주자고 하신분도 우리의 원수님이시다.정전협정이 이미 휴지장으로 되여버리고 불과 불,핵과 핵의 대결만이 남은 조건에서 미제와 특대형도발자들이 너덜거린다면 그 어디에도 구속됨이 없이,그 무슨 경고나 사전통고없이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대상에 대하여 무자비한 정의의 타격을 개시할것이라는 백두산혁명강군의 폭탄선언은 백두의 메아리가 되여 온 세계에 울려퍼지고있다. 원쑤들이 칼을 빼들면 장검을 휘두르고 원쑤들이 총을 내대면 대포를 들이대며 강경에는 초강경으로 맞받아나가시는 천출명장의 백두의 기상은 원쑤들에게는 무서운 공포를 주고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는 승리의 신심과 락관을 주고있다.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판가리싸움의 그날이 오면 항복서에 도장을 찍을 놈도 없게 침략자들을 씨도 없이 무자비하게 족쳐버리고 전승의 축포가 오르는 열병식광장에 보무당당히 들어설 불같은 결의에 넘쳐있다. 오늘의 조선은 군력이 약한탓에 일제의 발굽밑에 짓밟혔던 100여년전의 허약한 나라도 아니며 청소한 무력으로 세계제국주의련합세력과 치렬한 격전을 벌려야 했던 1950년대의 조선도 아니다.우리에게는 수십성상 다지고다진 천하무적의 자위적국방력도 있지만 그에 앞서 제국주의자들이 멸망할 때까지 깨달을수 없고 그 한계를 전혀 알수 없는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만장약된 군민대단결이 있다.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이 위대한 수령님들대에 미일 두 제국주의를 쳐부시고 조국해방의 새봄과 전승의 축포를 안아왔다면 경애하는 원수님대에는 철천지원쑤 미제를 지구상에서 영영 없애버리고 조국통일의 대사변을 가져올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는 백두의 정기와 기상으로 인민의 모든 꿈을 이룩해나가시는 현명한 령도이다. 인민의 리상이 실현된 부강한 나라를 건설하는것은 항일혁명선렬들의 념원이였고 우리의 투쟁목표이다.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밑에 선렬들의 뜻대로 이 땅우에 자주,자립,자위의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웠고 오늘은 문명과 번영의 최전성기가 펼쳐지는 천하제일강국을 건설하고있다. 앞서면 강자가 되고 뒤떨어지면 약자로 밀려나는것이 오늘의 현실이다.세계적으로 국력경쟁이 치렬하게 벌어지는 오늘날 남들이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하는 강성국가건설의 웅대한 구상과 목표를 최단기간내에 최상의 수준에서 점령해나가자면 최대의 공격속도로 내달려야 한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사는 위대한 승리와 대비약을 이룩해나가는 비범한 령도로 일관되여있다.오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시대와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대혁신,대비약을 이룩하기 위한 고귀한 지침들을 뚜렷이 밝혀주시고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대고조격전장들을 끊임없이 찾으시며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세계의 앞장에서 내달리려는 강한 민족적자존심과 과학적창조력,단숨에의 기상을 안겨주고계신다.우리 인민이 무비의 영웅성과 헌신성을 발휘하여 남들이 옹근 한세기 또는 몇세기에 걸쳐 한 공업화의 과업을 불과 14년동안에 수행하는 위대한 기적을 창조하였던것처럼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10년을 1년으로 주름잡는 창조적투쟁을 벌리자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의도이다.무변광대한 하늘길과 풍랑사나운 바다길에도 오르시고 마식령을 비롯한 험산준령도 넘고넘으시며 진군 또 진군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행군보폭은 온 나라에 창조의 동음으로 메아리치고 새로운 조선속도창조의 사상정신적원천으로 되고있다. 오늘 우리 조국은 위대한 백두령장의 혁명시간과 발걸음에 맞추어 년대와 년대를 뛰여넘으며 강성국가의 높은 령마루로 질풍같이 비약하고있다.정치와 군사,경제와 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세기적인 변혁들이 다계단으로 이룩되고 천만군민이 최대의 속도로 최상의 문명을 창조해나가고있는 장엄한 현실은 백두밀림에 나래치던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의 빛나는 구현이다.세월을 앞당겨 그처럼 짧은 기간에 강산이 변하고 천지개벽,천도개벽이 일어나는것과 같은 눈부신 현실은 온 사회에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이 차넘치는 우리 나라에서만 펼쳐질수 있는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천겹만겹으로 굳게 뭉쳐 그이의 령도따라 억척불변의 백두의 넋과 기상을 안고 백두의 눈보라마냥 폭풍쳐 내달리는 우리 천만군민의 앞길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경애하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거룩한 자욱이 어려있는 혁명의 성산 백두산이 천만군민을 부르고있다.《가리라 백두산으로》,이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이다.백두산으로 오르는 길은 그 어떤 핵무기의 위력에도 비할수 없는 귀중한 정신적량식을 받아안는 길이며 백두의 혁명전통을 빛내이고 조선혁명의 명맥을 꿋꿋이 이어가는 길이다.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이 거대한 힘으로 우리를 떠밀어주기에 최후의 승리는 우리에게 있다. 모두다 경애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