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8월 4일 로동신문
당일군의 본분
◇ 길주군당위원회에 가면 군내인민들이 보내온 수많은 편지들을 보게 된다. 남대천다리확장공사를 하니 정말 좋다는 읍지구 주민의 편지도 있고 자연흐름식수도화공사가 완공된 후부터 물고생을 모른다는 어느 한 마을녀인의 편지도 있다. 인민들의 감사의 편지들을 받을 때마다 저도모르게 가슴이 뿌듯해진다고 하면서 군당책임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고생은 좀 했지만 인민들이 좋아하는것을 보니 일한 보람이 큽니다.》 땀젖은 작업복과 흙묻은 신발을 벗을 사이없이 인민을 위해 발이 닳도록 뛰는 당일군,인민의 기쁨에서 더없는 보람과 희열을 느끼며 또다시 새 일감을 찾는 이런 인민의 충복들을 나라의 곳곳에서 찾아보게 되는것은 참으로 기쁜 일이다. ◇ 인민을 위한 고생을 락으로 여기는것은 당일군의 마땅한 본분이며 고상한 풍모이다. 위대한 령도자 《고생은 자기가 하고 행복과 영광은 인민들이 누리게 하는것이 당일군의 고상한 풍모입니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일군들은 어머니다운 품성을 지녀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 세상의 좋은것을 다 자식들에게 안겨주고싶어하는것이 어머니의 심정이며 자식을 위해서는 그 어떤 어려움도 위험도 가리지 않고 서슴없이 나서는것이 어머니의 성품이라고,어머니들은 자식을 위하여 많은 수고를 하면서도 오히려 그것을 기쁨과 보람으로 여긴다고 교시하시였다. 어머니에게 있어서 자식을 위한 일처럼 기쁘고 즐거운 일은 없다.설사 그것이 하늘의 별을 따오고 돌우에 꽃을 피워야 하는 일이라 해도 어머니는 마다하지 않으며 그 길에서 오만자루가 아니라 백만자루,천만자루의 품을 들인다 해도 그 모든 고생을 기꺼이 달게 여기는것이 바로 어머니의 진정이다. 우리 당은 모든 당일군들이 이렇듯 사심없고 진실하며 헌신적인 어머니의 사랑으로 인민들을 보살필것을 요구하고있다. 인민을 위한 고생을 락으로 여기며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것은 위대한 어머니당의 당일군들의 마땅한 본분이며 고상한 풍모이다. ◇ 고생은 자기가,락은 인민들이! 바로 이것이 당일군들이 안고 살아야 할 삶과 투쟁의 좌우명이다. 당일군들은 우리 당의 인민관을 심장에 새기고 인민을 위한 고생을 락으로 여기며 헌신하는데서 참다운 인생의 보람,혁명하는 멋을 느껴야 한다. 자기가 고생하는것만큼,진정을 바치는것만큼 군중의 눈동자에 어머니당의 참모습이 정답게 비끼게 되며 사람들의 마음이 당중앙위원회 뜨락에 피줄처럼 이어지게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인민생활향상을 위하여 발이 닳도록 뛰여야 한다.자식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을 모르는 어머니의 심정으로 인민을 위한 일감들을 스스로 찾아야 하며 당정책의 정당성이 인민생활에서 실질적으로 나타나도록 하기 위하여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야 한다.인민에 대한 사랑은 말로써가 아니라 헌신적인 투쟁으로 표현된다는것을 명심하고 인민을 위한 일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고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밀고나가는 참다운 인민의 충복,실천가형의 일군이 되여야 한다. 모든 당일군들이 인민을 위한 고생을 락으로 여기며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진정한 어머니가 될 때 로동당만세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게 될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