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8월 5일 로동신문

 

황당무계한 궤변은 뒤가 켕긴자들의 궁여지책에 지나지 않는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정책국
대변인 기자의 질문에 대답

 

미국과 남조선괴뢰당국에 추종하여 반공화국전복음모책동의 돌격대로 광분하다가 적발체포된 불순적대분자 림현수가 저지른 만고대죄를 진술한 기자회견소식은 우리 군대와 인민은 물론 온 겨레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게 하고있다.

그러나 남조선괴뢰들은 마치 범죄자의 진술이 그 누구의 《강요》와 《압박》에 의한것처럼 사실을 오도해대며 또 한차례의 반공화국적대행위를 벌려놓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정책국 대변인은 4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의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이미 공개된바와 같이 종교인의 탈을 쓰고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악랄한 적대행위를 감행하다가 적발체포된 재카나다목사 림현수가 7월 30일 기자회견장에서 자기의 죄과를 시인하는 진술을 하였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극도의 적대감을 가지고 그 무슨 인도주의지원의 명목밑에 수십년동안 우리의 최고존엄과 체제를 심히 중상하고 국가전복을 꾀하는 등 흉악한 반공화국적대행위를 악랄하게 감행한 자료들은 범죄자가 저지른 죄악에 대한 자백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문제는 이 기자회견소식이 전해지기 바쁘게 불판우에 오른 개미모양으로 안절부절 못하며 이러쿵저러쿵 입방아를 찧고있는 남조선괴뢰들의 몰골이다.

괴뢰통일부는 기자회견이 있은 다음날에 대변인을 내세워 우리가 재카나다목사를 《부당하게 억류》하고 《강제로 자백》하게 하였다고 줴쳐댔다.

괴뢰당국은 보수언론매체들을 동원하여 그 무슨 외부로부터의 《위협을 극대화》하여 《주민단속》과 《체제결속》을 강화해보려 한다는 여론을 확산시키고있으며 지어 남북관계,조미관계에서 힘겨루기를 하고있는 현 상황에서 협상의 주도권을 쥐기 위한 전술적조치로 《인질외교》에 매달리고있다고 떠들어대기까지 하고있다.

괴뢰들의 이러한 망발들은 뒤가 켕긴자들의 궤변에 불과하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행위가 정치,경제,군사의 모든 방면을 초월하여 극단의 지경에서 감행되고있는 배후에는 언제나 남조선괴뢰당국과 미국이 있다.

림현수놈이 종교인의 탈을 쓴 반공광신자로,동족대결의 돌격대로 제 죽을지 살지 모르고 헤덤벼치게 된데도 괴뢰당국과 미국의 검은 마수가 뻗쳐있다.

이자가 저지른 우리의 최고존엄과 체제에 대한 중상모독과 국가전복음모행위,황당무계한 허위와 날조,사기와 협잡,기만과 억측으로 공화국에 대한 불신과 적대감조성,우리 공화국주민들에 대한 교활한 유인랍치행위와 같은 대역죄는 철두철미 남조선괴뢰당국과 미국의 대결모략각본에 따른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남조선괴뢰당국도 감히 부정하지 못할것이다.

반공,승공에 쩌들어 동족대결의 선두에서 동분서주하던 림현수를 비롯한 범죄자들이 실토한 괴뢰당국의 죄악에 찬 동족대결자료들과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적대시행동자료들을 렬거하자면 지면이 모자랄것이다.

죄를 지으면 벌을 받아야 한다.

우리 공화국을 와해전복하려던 악질대결분자들이 적발체포된것은 《부당》한것이 아니라 지극히 응당한것이며 이자들이 늦게나마 저지른 죄과를 시인하고 자백한것은 《강제》가 아닌 스스로의 자기반성이고 고백이다.

이 엄연한 현실을 인정하기는커녕 불순하게 오도하는것은 남조선괴뢰들이 모략과 날조에 이골이 난 상습범들이기때문이다.

진심의 자백은 결코 황당무계한 궤변이나 터무니없는 넉두리따위로는 절대로 가리울수 없다.

미국과 남조선괴뢰당국에 추종하여 잘못살아온 저주로운 인생을 타매하며 존엄높은 공화국에 대해 허위와 날조로 빚어진 설교를 해댄데 대하여 신앙심에 어긋나는 행위라고 인정하였을뿐아니라 그것을 정의와 진리,선의에 대한 부정으로,배반으로 실토정하며 우리 인민앞에 씻을수 없는 죄를 지은데 대해 뼈저리게 반성한 사실을 그 누구도 부정할수 없을것이다.

뒤가 켕기고 제발이 저려난다고 진실을 오도하는 궤변을 늘어놓는다면 오히려 자기 범죄를 더 크게 하는 결과만을 초래할뿐이다.

남조선괴뢰들은 림현수를 어루만지며 입부리를 잘못 놀린탓에 반공화국대결책동의 주범으로서의 흉악한 정체를 또다시 드러내보였다.

온 겨레가 남조선괴뢰들이 저지르고있는 만고대죄를 값비싼 대가로 받아내며 끝까지 계산하게 될것이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