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8월 12일 로동신문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 송전선공사 결속,
삼지연군에 대한 시험송전 성공

전력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

 

백두산아래 첫 동네에서부터 로동당만세소리,사회주의만세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게 하려는 당의 구상을 현실로 꽃피우는 자랑찬 승리의 소식이 련이어 전해지고있다.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 송전선공사를 맡은 전력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이 지난 8일 오전까지 1호발전소로부터 삼지연읍까지의 수십㎞에 달하는 구간에서 전선늘이기를 결속하였다.기본구간에서의 전선늘이기가 결속단계에 들어선 8월초부터 1호발전소-2호발전소-3호발전소 련락송전선공사도 활발히 추진되여 11일 오전까지 이 구간에서의 철탑세우기,전선늘이기도 성과적으로 끝났다.송전선공사와 동시에 지난 7월말부터 1호발전소의 옥외변전소,삼지연읍지구의 송변전설비들의 정비보수와 설비보강사업이 적극 추진되였다.

이런 만단의 준비밑에 이들은 지난 8일 오후부터 9일까지 기본구간의 송전선들에 대한 준공검사와 무부하가압시험을 끝낸데 이어 10일 저녁부터 삼지연군에 대한 시험송전을 성과적으로 진행하였다.조기조업한 백두산선군청년1호발전소의 전기가 백수십리의 전선을 타고 삼지연읍까지 무사히 송전됨으로써 1,2호발전소건설이 끝남과 동시에 정상적인 송전을 진행할수 있는 물질기술적토대가 튼튼히 마련되게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만난시련을 이겨내며 당을 따라 변함없이 한길을 걸어온 우리 인민이 선군의 덕으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유족한 생활을 누리게 하려는 우리 당의 결심은 확고합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건설과 동시에 삼지연읍까지의 송전선공사를 힘있게 내밀데 대하여 여러차례 가르쳐주시고 공사를 다그칠수 있는 혁명적인 대책들을 세워주시였다.

당의 높은 뜻을 받들고 전력공업성에서는 능력있는 일군들로 현장지휘부를 조직하고 단계별공사추진정형에 따라 력량을 기동적으로 보충,보강하면서 전반적인 공사속도를 높여나갔다.지난 7월 중순부터는 성의 책임일군이 직접 현지에 전투좌지를 정하고 철탑세우기,전선늘이기,송변전설비보수와 보강전투에서 수시로 제기되는 문제들을 즉시즉시 대책을 세워나갔다.

함경남도,함경북도,량강도송배전부문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이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을 안고 내달려 기본구간에서의 송전선공사를 련이어 결속하였다.

함경남도송배전부와 각 시,군의 송배전소에서 달려온 일군들과 로동자들이 인민군대의 단숨에의 기상으로 철탑세우기와 전선늘이기를 제일먼저 끝내였다.그들은 남달리 지형조건이 불리한 구간을 맡았지만 마음속에 언제나 백두산을 안고 지난 7월초부터 낮과 밤이 따로 없이 줄기찬 전투를 벌리였다.그리하여 보름 남짓한 짧은 기간에 근 70기의 철탑을 세우고 2 600개이상에 달하는 각종 애자달기를 결속하였으며 8월초까지는 연 120㎞이상에 달하는 전선늘이기를 높은 질적수준에서 끝내여 첫 승리의 개가를 올리였다.

함경북도송배전부문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전승절을 이틀 앞두고 철탑세우기를 끝내였다.그 기세로 전선늘이기전투에 즉시에 달라붙은 이들은 력량을 더 보충하면서 여러 구간에서 공격속도를 부단히 높여 최단기간에 맡은 구간의 전선늘이기를 끝내는 자랑찬 위훈을 세웠다.무봉으로부터 삼지연읍까지의 가장 긴 구간의 송전선공사를 맡은 량강도송배전부문의 일군들과 로동자들도 애국헌신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 지난 8일 오전까지 송전선공사를 빛나게 결속하였다.

지난 2010년에 조기조업한 백두산선군청년1호발전소의 로동자들이 전력생산의 동음을 높이 울리는 속에서도 발전설비와 옥외변전소설비들의 정비보수와 교체작업을 불이 번쩍 나게 끝내였다.현장지휘부와 전력공업성 일군들의 적극적인 지도와 방조밑에 그들은 7월에 들어와 2호발전설비의 정비와 불비한 부분품교체를 성과적으로 진행하였다.그 기세로 8월에 들어와 발전소건설장에 대한 전력생산을 중단없이 보장하면서 옥외변전소의 주변압기정비와 단로기교체 및 보수를 짧은 기간에 결속하여 송전을 보장할수 있는 만단의 준비를 철저히 갖추었다.

전력공업성의 일군들은 삼지연군에 대한 새로운 송전계통이 개설되는데 맞게 읍지구의 해당 개페소에 설비들을 보충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잘하였다.해당 부문과의 련계밑에 7월중에 필요한 설비들을 마련하였고 삼지연군송배전소의 로동자들을 불러일으켜 기술규정의 요구대로 정확히 설치하도록 하였다.

전력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이런 만단의 준비밑에 지난 8일 오후부터 기본구간의 송전선계통에 대한 준공검사와 무부하가압시험을 끝내고 드디여 지난 10일 삼지연군에 대한 송전시험에 진입하여 성공시키였다.

삼지연군에 대한 시험송전에 성공한 소식에 접한 전체 청년돌격대원들과 군인들,건설자들은 크나큰 기쁨을 금치 못해하면서 당앞에 결의다진대로 하루빨리 1,2호발전소건설과 설비조립을 끝낼 충천한 열의에 넘쳐 공격속도를 더욱 높이고있다.

본사기자 리병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