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8월 12일 로동신문
아 그 이름도 빛나는
개선문, 위대한 수령님의 조국해방업적을 길이 전하는 이 력사의 기념비가 8월 15일을 앞두고 새겨주는 여운은 참으로 크다. 어버이수령님이시야말로 총대로 지난날 억눌리고 짓밟히던 우리 인민을 영웅적인민으로,세계지도에서 빛을 잃었던 우리 조국을 존엄높고 백전백승하는 강국으로 빛내여주신 절세의 애국자,선군혁명의 위대한 개척자이시라는것을 오늘도 개선문은 천만심장들에 깊이 새겨주고있다. 여기 개선문에는 다른 기념비들에서 볼수 있는 화려한 비문이 따로 없다. 지어 현판조차도 없다.개선문의 중심에서 찬란히 빛을 뿌리는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 강도 일제를 쳐물리치고 조국을 해방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한 업적이 이 불멸의 혁명송가에 그대로 담겨있다.개선문이 안고있는 사상적의미,조국해방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의 력사적총화가 바로 여기에 있는것이다. 개선문의 중심에 새겨진 《 장백산 줄기줄기 피어린 자욱 압록강 굽이굽이 피어린 자욱 오늘도 자유조선 꽃다발우에 력력히 비쳐주는 거룩한 자욱 아 그 이름도 그리운 우리의 장군 아 그 이름도 빛나는 … 한자한자 읽어내려갈수록 조국해방을 위해 위대한 수령님께서 헤치신 항일의 혈전사가 뜨겁게 안겨와 눈굽젖어듦을 금할수 없다. 간악한 강도 일제에게 빼앗겼던 조국을 찾아주시고 식민지노예로 짓밟혔던 우리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신 민족재생의 은인이시며 절세의 애국자이신 위대한 그이께서 계시였기에 일제식민지통치로 하여 시들어가던 우리 조국은 재생의 새봄을 맞이할수 있었다. 위대한 령도자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였기에 우리 인민은 20세기에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온 세계에 높이 떨칠수 있었습니다.》 한 나라,한 민족에게 있어서 외세에게 빼앗겼던 조국을 찾아주고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한 확고한 터전을 마련해준 위인이야말로 대를 두고 길이길이 칭송해야 할 영웅중의 영웅,은인중의 은인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망국의 비운이 무겁게 드리웠던 일제식민지통치의 암담한 시기 위대한 주체의 태양으로 솟아오르시여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그이는 정녕 희세의 전설적영웅이시고 가장 걸출한 위인이시다. 개선문에 부각된 《1925》와 《1945》라는 글발의 중심에 빛나는 《 주체14(1925)년 조선이 독립하지 않으면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라 불타는 맹세를 다지시며 14살 어리신 나이에 압록강을 건느신 때로부터 우리 수령님께서 헤쳐오신 백두산 줄기줄기,압록강 굽이굽이 피어린 자욱마다에는 일제와 싸워 승리하는 길만이 아니라 우리 민족이 영원히 승리하는 백승의 진리가 새겨져있다.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혁명의 길에 나서신 때로부터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시기까지 장장 20성상! 그것은 력사상 처음으로 선군의 기치밑에 자주성의 원칙에서 진행되는 식민지민족해방혁명의 시원을 열어놓은 영광스러운 투쟁행로였다. 10대의 그 시절에 벌써 《ㅌ.ㄷ》의 결성으로 세계제국주의와의 정면대결을 선언하시고 주체사상의 창시와 더불어 조선혁명의 진로를 밝히시였으며 식민지민족해방운동에서 유격전이 기본전투형식으로 된다는 새로운 사상을 천명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20대에 새형의 혁명적무장력의 탄생으로 항일대전을 선포하시였다. 항일의 결전장에서 력사가 길이 찬양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시며 흐른 우리 수령님의 항일혁명력사는 평범한 사람들의 한생을 모두 합쳐도 비기지 못할 걸출하고도 위대한 행로로 수놓아져있다. 백두산 줄기줄기,압록강 굽이굽이마다에 새겨진 그 거룩한 자욱자욱들이 뜨겁게 되새겨진다. 갓 조직된 청소한 유격대로 적들의 간담을 서늘케 한 남북만진출,세계정권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진정한 인민혁명정부의 수립,대포,비행기로 무장한 적 5 000여명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이룩한 소왕청유격구방위전투에서의 기적,반《민생단》바람의 극좌적인 회오리속에서도 주체로선을 견결히 고수하시여 승리자들의 경축회합으로 조선혁명의 분수령을 마련한 남호두회의,식민지나라조건에서의 상설적인 통일전선체조직의 빛나는 모범인 조국광복회창립,조선혁명의 본거지,책원지인 동시에 심장부,중심적령도거점이였던 백두산밀영의 창설,동서고금에 없는 전혀 새로운 형식의 공격전투로 조선은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것을 내외에 엄숙히 선언한 보천보전투,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모진 시련을 끝끝내 이겨낸 고난의 행군… 그 하나하나마다에서 맥박치는 우리 수령님의 거룩하고도 비범한 천리혜안의 예지와 백전백승의 지략과 담력,강철의 신념과 의지는 오늘도 개선문에서 빛을 뿌리는 《 참으로 어버이수령님은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의 승리로 인민들에게 주실수 있는 모든것을 다 안겨주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고 절세의 애국자이시다. 수수천년 그리도 애타게 바라고 기다리던 이런 위대한 은인,걸출한 위인을 모신 환희와 감격을 어찌 목이 터지게 웨치는 만세의 환호성으로만 표현할수 있으랴. 민족의 태양을 우러르고 받드는 이 나라 수천만의 마음이 그대로 가사가 되고 선률이 되여 창작된 불멸의 혁명송가 《 한자한자 정히 새겨진 불멸의 혁명송가의 글발을 읽어내려갈수록 일제의 식민지통치기반을 밑뿌리채 뒤흔들던 20대 청년장군 백두산호랑이 김대장의 거룩한 영상이 어려오는듯싶고 우리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만대에 길이 빛내이시기 위해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숭엄한 모습이 우렷이 안겨와 격정을 금할수 없다. 어버이수령님의 탄생 70돐을 맞으며 여기 유서깊은 모란봉기슭에 개선문을 세우도록 하시여 주체적력량으로 조국의 해방을 이룩하신 수령님의 혁명업적을 만대에 빛내이도록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 그 나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 《개선문에는 〈 《 정녕 부르면 부를수록 어버이수령님의 존귀하신 영상을 우러르게 하고 태양의 존함과 더불어 그이께서 이룩하신 위대한 혁명업적을 경건한 마음으로 돌이켜보게 하는 이 불멸의 혁명송가보다 더 훌륭한 개선문의 주제가 또 어데 있으랴. 위대한 장군님께서 세워주신 이 성스러운 개선문으로 얼마나 많은 이 나라 아들딸들이 영웅이 되여,승리자가 되여 들어섰던가. 수십년세월 적들과의 투쟁속에서 끝까지 조선로동당원의 혁명적신념과 지조를 지켜 승리하고 기어이 조국의 품에 안긴 수많은 비전향장기수들,준엄한 적구에서도 위대한 장군님의 병사답게 용감히 싸우고 돌아온 조선인민군 병사들, 세상에는 승리하고 돌아온 위인의 업적을 칭송하는 개선문들이 적지 않다.하지만 우리의 개선문처럼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영원한 백승의 철리를 심어주며 세기와 더불어 더욱더 빛나는 개선문은 더는 없다. 경애하는 원수님 계시여 우리의 개선문은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선군조선의 승리의 상징으로 길이 빛날것이다. 개선문을 눈부시게 비쳐주며 태양은 오늘도 빛난다. 강성국가의 새봄을 맞이하여 이 땅을 진감할 환호성을 우리 천만군민은 《 글 본사기자 김준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