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8월 15일 로동신문

 

아군 전선장병들의 참을성에도 한계가 있다

조선인민군 전선련합부대들의 공개담화

 

남조선괴뢰들의 반공화국삐라살포행위가 극단의 지경에서 악랄하게 감행되고있다.

그것은 최근 며칠사이에 벌어진 반공화국삐라살포행위만 보아도 잘 알수 있을것이다.

7월 24일에는 괴뢰악질보수단체인 《순교자의 소리》소속 어중이떠중이들이 경기도 련천군 중면 합수리일대에서,7월 27일에는 《대북전단보내기 국민련합》이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조강리 애기봉일대에서,7월 31일에는 《남북대학생총련합》이 남강원도 철원군 중리 로동당사일대에서 풍선들에 삐라를 매달아 우리측 지역에 살포하였다.

8월에 들어와 5일에는 《미국인권재단》과 《이웃사랑선교회》가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락하리일대에서,6일에는 《하나로교회》가 인천시 강화군 창후리일대에서,7일에는 《이웃사랑선교회》와 《미국인권재단》이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락하리일대에서 삐라와 각종 불순전자매체들을 날려보내였다.

괴뢰들의 이러한 반공화국삐라살포행위는 그 규모와 회수에 있어서 지난 6월의 3~5차정도나 7월의 9차에는 대비조차 될수 없을 정도이다.

삐라살포를 위한 시간과 장소도 더욱 교묘해지고있다.

괴뢰들은 우리 군대의 무차별적인 징벌이 두려워 주로 새벽에 정하던 살포시간도 종전의 관례를 벗어나 매일 20시부터 21시까지의 초저녁시간이나 또는 23시경까지의 사이로 엇바꾸어 변경시키고있다.

살포장소 역시 경기도 파주시 림진각과 남강원도 철원군일대의 야산 등 고정된 위치와는 달리 최근에는 도적고양이처럼 인천시 강화군과 경기도 김포시,파주시,련천군 등을 비롯한 전선동부와 중부,서부의 임의의 지역에 나타나 급급히 삐라를 날려보내고 달아나는 비렬한 수법에 매달리고있다.

보다 엄중한것은 괴뢰악질보수단체들의 무분별한 반공화국삐라살포행위가 괴뢰당국과 군부의 로골적인 묵인비호밑에 감행되고있다는것이다.

괴뢰합동참모본부는 민간반동단체들의 반공화국삐라살포를 《풍선작전》으로 명명하고 전연에 배치된 모든 경계부대와 포병부대들에 《대북경계강화지시》를 내리고 《화력대기태세》에 둔 상태에서 심리전을 단행하고있다.

지금 《기독교북한인련합》,《자유북한운동련합》 등 탈북자단체들은 물론 《자생초한마당》,《이웃사랑선교회》,《남북대학생총련합》,《대북전단보내기 국민련합》,《순교자의 소리》,《하나로교회》 등 형형색색의 괴뢰보수단체들이 총투입되고 지어 《미국인권재단》을 비롯하여 해외에서까지 쓸어들어 기승을 부리고있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도수를 넘어 군사분계선 전 지역으로 확대되고있는 반공화국삐라와 불순전자매체의 대량살포는 우리에게 선전포고를 하는 공공연한 전쟁도발행위이다.

삐라살포는 가장 로골적인 심리전이다.

심리전은 주되는 침략전쟁수법의 하나이다.

전쟁이란 광고를 내고 일어나는것이 아니다.

상대방을 자극하는 심리전을 벌리면서 무력을 투입하면 그것이 곧 전면전쟁인것이다.

《을지 프리덤 가디언》과 같은 대규모합동군사연습이 박두한 현시점에서 박근혜일당이 삐라살포와 같은 대대적인 심리전을 개시했다는것은 북남관계가 사실상의 전쟁상태에 진입했다는 명백한 증거로 된다.

조성된 험악한 사태는 아군 전선장병들로 하여금 무자비한 멸적의 의지를 백배천배로 가다듬게 하고있다.

하늘끝에 치닿는 아군의 무서운 보복열기가 언제 어떻게 폭발하겠는지는 그 누구도 예측할수 없다.

남조선괴뢰들은 너절한 삐라 몇장때문에 통채로 불바다에 직면할수 있다는것을 순간도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 전선장병들의 참을성에도 한계가 있다.

 주체104(2015)년 8월 14일

조선인민군 전선련합부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