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8월 19일 로동신문
민족의 전설적영웅,절세의 애국자 조선인민혁명군의 총적지향점―조국진출과 조국해방
이 땅우에 강도 일제를 격멸소탕하기 위한 멸적의 총성이 높이 울려퍼지고 거족적인 전민항쟁의 불길이 세차게 타올라 력사적인 조국해방이 이룩된 때로부터 70년세월이 흘렀다. 뜻깊은 조국해방 70돐과 더불어 우리 군대와 인민은 원쑤격멸의 총성으로 일본제국주의자들의 군사적지반을 밑뿌리채 뒤흔들어놓으시고 조선인민혁명군과 각계각층을 망라하는 전민항쟁력량의 총동원으로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겨보고있다. 위대한 수령 《무장투쟁을 국내에로 확대하며 조국해방을 이룩하려는것은 항일대전을 선포한 그날부터 우리가 시종일관 견지해온 전략적목표였고 우리의 가슴속에서 단 한순간도 떠나본적이 없는 불변의 신념이였다.》 돌이켜보면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직령도하신 항일혁명투쟁은 강도 일제를 때려부시고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되찾기 위한 성스러운 혁명투쟁이였다. 이 자랑찬 투쟁에서 종국적승리를 이룩하기 위하여 무장투쟁을 국내에로 더욱 확대해나가신 위대한 수령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무장투쟁의 나날을 회고하시면서 조선인민혁명군의 정치군사작전에서 가장 중요한 지향점은 조국진군이였다고,우리는 북만에서 활동하건 동만에서 활동하건 크고작은 군사작전을 무수히 벌리면서도 그 총적인 지향점은 항상 조국진출과 조국해방이라는 목표에 두고 거기에 모든 력량을 집중하였다고 교시하시였다. 피어린 항일대전의 나날 무장투쟁을 국내에로 확대하여야 일제침략자들에게 결정적인 타격을 주고 식민지통치밑에서 신음하는 인민들에게 승리의 신심을 안겨줄수 있으며 전민을 반일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켜 전민족적인 반일항전으로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빛나게 실현할수 있다는것이 우리 수령님께서 간직하신 철의 신념이고 의지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보천보전투를 진행하신 목적의 하나도 바로 여기에 있었다. 항일무장투쟁을 국내에로 확대발전시켜 전민을 반일항전에로 불러일으키는것을 조국해방위업수행의 중요한 문제로 내세우시고 무장투쟁의 첫 시기부터 국내에서의 혁명운동발전에 깊은 관심을 돌리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조선혁명의 자주적발전을 달가와하지 않는 좌경기회주의자들의 책동이 우심하던 항일무장투쟁의 초시기에 벌써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선인민혁명군의 한 대오를 이끄시고 온성지구에 진출하신것은 무장투쟁을 국내에로 확대발전시키기 위한 서막을 열어놓은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항일무장대오가 더욱 장성강화된 새로운 환경에 맞게 1930년대 후반기 항일무장투쟁을 국내에로 확대발전시키시기 위해 대부대에 의한 국내진공작전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무슨 말로 다 칭송할수 있으랴. 당시 조성된 정세는 조선인민혁명군의 대부대가 국내에로 진출하여 일제에게 타격을 주고 인민들에게 조국해방의 신심을 안겨줄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었다. 일제는 대륙침략전쟁준비를 다그치면서 조선인민에 대한 식민지통치를 그 어느때보다도 강화하였다. 민족이 사느냐,죽느냐. 겨레의 운명이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 바로 이러한 시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의 총대로 원쑤의 아성에 불을 질러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조국해방의 서광을 안겨주실 억센 신념과 의지로 가슴 불태우시였다. 주체26(1937)년 6월 4일 밤 10시,위대한 수령님께서 우리 인민들에게 말씀하고싶으시였던 하많은 사연을 담은 한방의 총소리가 어둠을 헤가르며 조국땅 보천보의 하늘가에 울려퍼졌다. 보천보의 밤하늘가에 울려퍼진 원쑤격멸의 총소리! 진정 그것은 이 나라의 가장 충직한 아들딸들인 조선인민혁명군이 혁명의 총대를 억세게 틀어쥐고 강도 일제와 끝까지 싸워 조국을 기어이 해방하려는 의지를 내외에 시위한 신념의 총성이였다. 보천보전투가 우리 인민들에게 안겨준 충격은 참으로 컸다. 당시 《동아일보》와 《경성일보》를 비롯한 국내의 주요신문들은 일제히 인상적인 표제를 달고 앞을 다투어 보천보전투소식을 전하였다. 온 나라가 보천보전투소식으로 웅성거리였고 려운형을 비롯한 국내외의 명망높은 인사들은 보천보에까지 직접 찾아와 전투현장을 목격하고 돌아갔다. 보천보전투의 승리는 일제의 야만적인 식민지통치에 짓눌려 비관과 절망에 잠겨있던 우리 인민에게 조선은 죽지 않고 살아있으며 총대를 들고 일제와 맞서싸우면 반드시 민족적독립과 해방을 이룩할수 있다는 희망과 신심을 안겨주었다. 항일무장투쟁을 국내에로 확대발전시키기 위한 원쑤격멸의 총성은 우리 조국의 북변인 무산지구에서도 울려퍼졌다. 고난의 행군을 승리적으로 결속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북대정자에서 열린 조선인민혁명군 간부회의에서 적극적인 반격전으로 일제침략자들을 련속 타격하고 조국으로 진군할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의참가자들에게 우리는 조국진군을 위한 만단의 준비를 갖춘 다음 일제의 국경경비진을 뚫고 압록강을 신속히 도하하여 무산지구에로 진공하여야 한다고,그리하여 조선인민혁명군을 《완전소멸》하였다고 떠드는 적들의 기만선전을 짓부시고 조선인민혁명군의 위력을 남김없이 시위함으로써 일제의 식민지통치하에서 신음하는 우리 인민에게 민족재생의 서광을 안겨주고 그들을 반일투쟁에로 힘차게 고무추동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보천보전투가 있은 후 적들이 이 지대에 가장 악질적인 수비무력을 증강해놓은것으로 하여 대부대에 의한 국내진출은 사실상 대단히 어렵고 위험한 일이였다. 하지만 무비의 담력과 배짱을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지구에 진출하여 적들을 족치게 되면 북부조선의 어느 지구로 진출하는것보다 몇배의 효과를 거둘수 있다고 확신하시였다. 무산지구에로의 진군,여기에는 조국진군의 총소리로 함경북도의 로동자,농민들을 각성시키고 온 나라 인민들을 항일혁명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시려는 위대한 수령님의 깊은 의도가 담겨져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무산지구진공작전방침에 따라 조선인민혁명군은 지체없이 춘기반격전으로 넘어가 국내진공작전의 돌파구를 열어놓았다. 주체28(1939)년 5월 18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부대를 친솔하시고 압록강을 건너 조국땅에 진출하시였다. 력사에 이미 널리 알려진 갑무경비도로에서의 일행천리행군이 바로 무산지구진공때 있은 일이다. 조선인민혁명군을 맞이한 무산지구인민들은 지난 겨울에 조선인민혁명군이 다 얼어죽었다고 줴친 놈들의 선전은 새빨간 거짓말이다,이 많은 군대가 어디에 있다가 무슨 수를 써서 무산땅에 나타났는가고 하면서 감격과 기쁨을 금치 못해하였다. 무산지구인민들의 앙양된 혁명적열의를 더욱 북돋아주기 위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적들을 최종적으로 대홍단벌에서 소탕할것을 결심하시고 몸소 전투를 조직지휘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경위중대와 8련대를 인솔하시고 신사동에서 정치사업을 마치신 후 지형상 유리한 대홍단벌에서 적을 소멸할것을 결심하시고 둔덕진 곳에 매복진을 치도록 하시였다. 신개척에서 얻어맞은 적들이 반드시 7련대를 따라 추격해오리라는것을 예견하시였던것이다.아니나다를가 적들이 7련대의 뒤를 바싹 따르고있었다. 이렇게 되여 세상에 널리 알려진 대홍단전투가 벌어지게 되였다.그날은 주체28(1939)년 5월 23일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사격명령을 내리시자 멸적의 총성이 대홍단벌을 뒤흔들었다. 7련대의 뒤를 쫓아오는데만 정신을 팔고있던 적들은 코앞에서 날아드는 명중탄에 무리죽음을 당하였다.적의 증원부대도 이 죽음의 함정에서 벗어날수가 없었다.겨우 목숨을 건진 패잔병들이 극도로 당황하여 저들의 증원부대와 맞불질을 하는 추태를 부린 이야기도 이때에 있은 일이다. 우리 수령님께서 무산지구에서 울리신 총성은 국내인민들에게 승리에 대한 신심을 안겨준 력사의 메아리였고 전민을 조국해방성전에로 또다시 부른 멸적의 뢰성이였다. 참으로 피어린 항일전의 나날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직지휘하신 조선인민혁명군의 국내진출과 조국땅 이르는 곳마다에서 진행된 전투들의 빛나는 승리는 우리의 주체적력량으로 항일무장투쟁을 중심으로 한 전반적조선혁명을 가일층 발전시키며 식민지민족해방투쟁을 새로운 앙양에로 고무추동하는데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사변이였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을 돌아보시면서 항일의 빛나는 혁명전통은 우리 당과 혁명의 억센 뿌리이며 만년초석이라고 하시면서 어버이수령님께서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창조하신 혁명전통을 영원히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키며 그 위대한 전통에 기초하여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시려는 자신의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에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항일의 전통을 선군혁명의 영원한 피줄기로 이어놓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높은 뜻을 그대로 이어가고계시는 경애하는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조선혁명을 끝까지 완수하자!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개척하시고 승리적으로 전진시켜오신 주체혁명위업을 경애하는 우리 군대와 인민은 백두의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본사기자 강철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