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8월 21일 로동신문
선군은 승리,우리의 총대는 자비를 모른다
뜻깊은 선군절을 마중해가는 우리 조국에 엄중한 사태가 조성되였다. 전선중서부지역에서 감행된 남조선괴뢰군부호전광들의 무모한 군사적도발행위! 조국보위초소들을 지켜선 전선련합부대 장병들만이 아니라 천만의 군민모두가 격노하였다. 불은 불로써 다스리고 무지막지한 호전광들은 무자비한 불세례로 정신차리게 해야 한다! 복수의 불벼락을 만장약한 백두산총대가 대답할 때가 도래하였다. 그렇다.인민군대의 총창우에,전체 군민의 선군의지속에 진정한 평화가 있고 사회주의의 승리가 있다. 지나온 나날에 그러하였듯이 오늘도 래일도 승리는 선군으로 무적의 힘을 키워온 우리에게 있다. 경애하는 《8월 25일은 4월 25일과 더불어 우리 혁명무력건설사와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력사적인 날입니다. 오늘 무진막강한 백두산혁명강군으로 자랑떨치는 우리 인민군대의 위력과 세계적인 군사강국,당당한 핵보유국으로 솟아오른 우리 조국의 위상은 바로 이날과 잇닿아있습니다.》 주체49(1960)년 8월 25일! 정녕 이날을 떼여놓고는 론할수 없는것이 위대한 선군조선의 자랑스러운 력사이다.승리와 영광,존엄과 자부심으로 가득찬 우리의 어제와 오늘만이 아니라 더욱 휘황찬란할 래일을 8월의 이 뜻깊은 명절이 다 말하여주고있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으로부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의 중책을 넘겨받으시던 때의 일을 회고하시면서 수령님께서는 생전에 늘 자신에게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을 잘해나가자면 당과 군대를 강화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당사업과 군대사업에 힘을 넣도록 하시였다고,그래서 자신께서는 오래전부터 당사업과 군대사업을 맡아보면서 거기에 큰 힘을 넣어 당과 군대를 불패의 혁명대오로 강화발전시켜왔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자신께서는 주체49(1960)년 8월 25일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을 현지지도하는것으로부터 선군혁명령도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인민군부대들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오고있다고 감회깊이 교시하시였다. 보통 사람들은 정치가,국가지도자들의 첫 정치활동을 깊은 관심속에 주시하군 한다. 령도자의 첫 정치활동을 통하여 그의 정치적결단과 리상을 가늠해볼수 있고 차후 정치적령도의 방향을 확증할수 있기때문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단행하신 인민군부대에 대한 현지지도는 바로 그이께서 지난 기간에 간직하신 총대중시,군사중시의 신념과 선군의지의 발현이였으며 선군혁명령도의 시작을 알리는 력사의 선언이였다. 인민군대가 자기 수령,자기 당을 목숨으로 사수할데 대한 구호를 총적과업으로 틀어쥐고나갈데 대한 사상,전투정치훈련을 항일유격대식으로 벌려 부대의 전투력을 백방으로 다질데 대한 사상,우리 식의 국방공업을 발전시킬데 대한 사상,인민군대가 사회주의건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데 대한 사상…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날에 주신 가르치심은 곧 그이의 혁명무력건설구상이 집대성된것으로서 우리 당과 국가가 군건설,국방력건설에서 일관하게 견지해나가야 할 강령적지침으로 되였다.하지만 그때 세계는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지키고 혁명이 승승장구하자면 선군을 해야 한다는것,그 길만이 승리의 길이라는것을 아직 모르고있었다.바로 이날과 더불어 사회주의정치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정치방식이 탄생하고 선군절이라는 력사에 전무후무한 명절을 탄생시키리라는것을 그때 누구도 몰랐다. 지난 50여년간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를 받들어오는 나날 우리 군대와 인민은 그이께서 선택하신 선군의 길이 얼마나 정당하였는가에 대하여 실지체험으로 절감하였다. 1990년대 고난의 행군,강행군시기는 원쑤들의 극도에 달한 군사적위협과 경제봉쇄를 맞받아 짓부시고 자주적삶을 지켜내기 위한 치렬한 대결전의 나날이였다.바로 그때 우리 장군님께서 찾으신 결론은 무엇이였는가. 선군이야말로 최대의 애국이라는것 그리고 설사 그 길에 어떤 희생이 따른다 해도 굴함없이 헤쳐 기어이 최후승리를 안아와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과 의지였다. 선군은 곧 자주이고 존엄이며 애국,애족이다! 인민군대의 총창우에 평화가 있고 사회주의의 승리가 있다! 이런 신념과 의지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거룩한 자욱을 다박솔초소에 찍으시여 선군정치가 조선의 후손만대의 전략적로선임을 선언하시였다. 우리 장군님께서는 언제나 사생결단의 전선길에 계시였다. 허나 그때엔 인민이 다는 알수 없었다.위대한 장군님 헤쳐오신 선군의 그 길이 얼마나 시련에 찬 길인지. 우리 장군님께서만이 인민이 고생하고 경제적난관이 중첩되지만 반드시 이 길로 가야 승리의 종착점에 도달할수 있다는것을 그때 벌써 확신하고계시였다. 이 나라의 무수한 길들마다에,굽이굽이 뻗어간 령들마다에 어버이장군님의 선군의 자욱이 찍혀있지 않은 곳 있는가. 이른새벽에도,깊고깊은 밤에도,눈비내려도,찬바람 사정없이 몰아쳐와도 우리 장군님께서 인민군군인들을 찾아 야전차를 달리고 또 달리신 그 모든 길들을 하나로 이어놓으면 그것은 그대로 그이의 선군혁명로정도가 된다. 1990년대 후반기는 자신께 있어서 제일 잊을수 없는 나날이였다고 하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이 오늘도 들려온다. 하루이틀도 아니고 한두개월도 아닌 기나긴 세월 야전식사,야전리발,야전솜옷과 같은 전설같은 혁명일화들을 남기시며 휴식도 승용차에서의 쪽잠,식사도 한덩이 줴기밥으로 대신하신 위대한 장군님, 언제 어떤 불의의 정황에 부닥칠지 가늠할수 없는 판문점초소에까지 나가시여 군인들에게 자주적근위병으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다하리라는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비가 와도,눈이 와도 넘고 밤에도 넘고 새벽에도 넘으신 철령의 굽이굽이,미끄러지는 차를 어깨로 미시며 한치한치 오르신 오성산의 칼벼랑길,자그마한 쾌속정으로 길길이 솟구치는 날파도를 헤치며 병사들을 찾으시였던 초도의 배길… 조국의 고지란 고지들,령길이란 령길들에 이렇듯 무수한 자욱을 새기시였으니 우리 장군님 겪으신 로고를 어떻게 다 헤아릴수 있겠는가. 삼복철강행군,눈보라강행군과 같은 시대어들도 우리 장군님께서 인민군대의 강화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헤치신 준엄하고도 간고한 선군장정의 길에서 새롭게 생겨난것이다. 온몸을 사정없이 얼구는 강추위도,한낮의 뙤약볕에 온몸이 순간에 땀으로 젖어드는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선군장정의 길을 헤쳐오시던 나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쉬임없이 이어가는 선군의 길에서 힘이 부칠 때가 한두번이 아니지만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지키자니 이 길에서 순간도 멈춰설수 없다.인민들은 나의 건강을 념려하여 단 하루라도 편히 쉬기를 간절히 바라고있지만 내가 잠시라도 쉬면 조국의 전진이 그만큼 떠진다고 생각하니 쉬고싶어도 쉴수가 없다.… 자신께서 고생한것만큼 조국의 안전이 수호되며 인민이 잘살 날이 앞당겨진다는 이런 책임감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명절날,휴식날 지어 자신의 탄생일에도 쉬지 못하시고 1년 365일 선군장정의 길에 계시였다. 천리방선초소들을 끊임없이 찾고찾으시며 군인들에게 필승의 신념과 의지,담대한 배짱을 안겨주시고 친어버이의 다심한 은정을 부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눈물겨운 선군장정이 있어 무적강군의 대오가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의 무성한 숲을 이루었다.당당한 핵보유국,인공지구위성제작 및 발사국의 지위에 올라선 우리의 국력,인민의 행복이 넘쳐나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이르는 곳마다에 일떠서고있는 세기적변혁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사생결단의 의지로 헤쳐오신 선군의 길이 얼마나 정당하였는가를 온 세계앞에 실증하였다. 《우리의 총창우에 평화가 있다》, 오늘도 이 땅우에 높이 울리고있는 이 노래는 55년전 8월의 뜻깊은 그날로부터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선군으로 우리 조국을 이끄시여 존엄과 자주권을 수호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높은 뜻을 받들어갈 천만군민의 신념과 의지의 분출이다. … 평화가 아무리 귀중해도 절대로 구걸은 하지 않으리 우리의 총창우에 우리의 총창우에 평화가 평화가 있다 오늘 우리의 천만군민은 또 한분의 백두산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혁명무력의 진두에 높이 모신 크나큰 긍지와 승리에 대한 신심에 넘쳐있다. 적들의 그 어떤 무분별한 도발도 과감히 짓부시고 자비를 모르는 보복타격으로 원쑤들의 아성을 밑뿌리채 들어내고야말 무적필승의 기상,그것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안아오신 선군조선의 힘이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이시여! 명령만 내리시라! 단숨에 달려가 무분별한 도발자,평화의 원쑤들을 이 땅에서 남김없이 소탕하리라. 본사기자 백영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