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8월 24일 로동신문

 

전선에서 만나자

 

◇온 나라가 하나의 큰 전선처럼 화하였다.

전선은 생사를 판가름하는 결전장이다.미제와 남조선괴뢰패당의 무분별한 전쟁도발책동으로 위험천만한 정세가 조성된 이 시각 우리 천만군민모두는 최후결사전에 산악같이 떨쳐나섰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국보위는 우리 인민의 사회주의생활이 꽃펴나고있는 요람인 사회주의조국을 지키고 빛내이며 사회주의의 보루를 수호하기 위한 영예로운 임무입니다.》

조선인민군 전선대련합부대들의 인민군장병들이 멸적의 서리발총창을 억세게 틀어쥐고 전시상태에 들어갔으며 황해북도와 강원도를 비롯한 전선지대들에서는 언제든지 승리의 진격로를 열어나갈 만단의 전투동원태세를 갖추었다.뿐만아니라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소식과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긴급보도가 전해진 하루동안에만도 100여만명의 청년들이 인민군대입대,복대를 탄원하였고 한손에는 낫과 마치를,다른 한손에는 조국수호의 총대를 추켜든 전국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일대 생산적앙양을 일으키면서 결전의 시각을 한초한초 기다리고있다.

때는 왔다.그 누가 듣지도 않고 믿지도 않는 개나발을 불어대는 원쑤놈들에게 남은것은 오직 하나 우리 군대와 인민의 무자비한 징벌뿐이다.

◇원쑤격멸의 의지가 부글부글 끓고있는 내 조국의 하늘가에 노래 《전선에서 만나자》가 힘차게 울리고있다.

각지에서 앞을 다투어 진행되는 탄원모임들에서도 이 노래가 힘차게 울려나왔으며 서슬푸른 총창이 원쑤들을 겨눈 최전연초소들에서도 이 노래가 8월의 주제가마냥 메아리치고있다.지금 그 어디에서나 제일먼저 우렁차게 울려나오는 이 노래에는 조국을 제일로 사랑하고 목숨바쳐 지키려는 군대와 인민의 열렬한 애국열,원쑤들과는 오직 총대로 결산하겠다는 투철한 계급의식이 력력히 비껴있다.

하기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이 노래를 부르며 맹세다지고있다.

우리모두 전선에서 만나자.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께 최후승리의 보고를 드리자!

◇천만군민의 심장마다에서 울려나오는 결사옹위,조국수호의 대합창은 핵폭탄보다 더 강하다.

김정은장군 목숨으로 사수하리라》,《혁명의 수뇌부 결사옹위하리라》를 비롯한 수령결사옹위의 노래들과 《조국보위의 노래》,《진군 또 진군》,《해안포병의 노래》와 같은 1950년대의 전시가요들,《전선에서 만나자》,《나는 영원히 그대의 아들》,《내가 지켜선 조국》과 같은 조국수호의 노래들은 천만군민의 심장마다에 극악무도한 원쑤의 무리들을 죽탕쳐버릴 혁명적열의를 백배해주고있다.

이제 세계는 희세의 천출명장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신 우리 군대와 인민이 심장으로 터치는 결사옹위의 노래,조국수호의 대합창의 위력이 어떤것인가를 똑바로 알게 될것이다.

백두의 밀림에서 메아리친 항일의 혁명가요들이 조국해방의 위대한 사변을 온 세상에 전하는 환호성으로 이어진것처럼,1950년대의 전시가요들이 조국해방전쟁의 자랑찬 승리의 만세소리로 울려퍼진것처럼 오늘 우리 천만군민은 수령결사옹위의 노래,조국수호의 대합창을 심장으로 부르며 이 땅우에 김정은시대의 장쾌한 승리를 불러오고야말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