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8월 27일 로동신문

 

청년사랑,청년중시의 위대한 경륜을 펼치시여

 

우리 조국은 세상에 둘도 없는 청년강국이다.

수백만 청년들이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을 심장에 쪼아박듯 새기고 강성국가건설의 어렵고 힘든 전투장마다에서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남김없이 떨치며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아름다운 소행을 높이 발휘하고있다.

령도자의 사상과 의지로 사고하고 행동하며 령도자의 구상을 실현하기 위하여 애국헌신의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는 청년대군을 가진 청년강국은 세상에 없을것이다.

뜻깊은 청년절이 다가오고있는 지금 우리 청년들과 인민들은 청년중시의 경륜을 마련하신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한없는 경모의 정에 넘쳐있으며 청년강국의 새 력사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를 충정으로 받들어갈 결의로 심장을 불태우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께서는 청년들을 제일로 사랑하시였으며 한평생 청년들과의 사업에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였습니다.》

청년들은 혁명투쟁의 당당한 주력이다.

이것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혁명의 개척기부터 견지하여오신 청년중시사상이다.

혁명활동을 시작하시던 첫 시기부터 혁명투쟁과 사회발전에서 청년들의 역할을 매우 중시하신 우리 수령님의 위대한 청년중시사상의 고귀한 결정체가 바로 주체16(1927)년 8월 28일에 결성된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이였다.

공청은 조선청년들의 선봉대로서 각계층 대중단체들을 조직지도하는 전위조직이였다.바로 공청의 핵심들을 골간으로 하여 우리 수령님께서는 조직을 확대해나가시였으며 광범한 대중을 의식화하고 조직에 튼튼히 묶어세우기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벌려나가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에 의해 주체19(1930)년 여름에 결성된 첫 당조직인 건설동지사 성원들의 대다수도 공청을 통해 육성된 선봉적인 청년투사들이였고 항일전쟁사에 이름을 남긴 유명무명의 영웅들도 공청의 산아들이였다.공청에서 단련된 청년투사들로 항일유격대가 창건되고 그 청년투사들을 골간으로 하여 항일무장투쟁이 전개되였으며 그들의 영웅적투쟁에 의하여 조국해방위업이 성취되였다.

실로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부터 조선의 열혈청년들을 혁명의 전위투사들로 억세게 키우시며 우리 나라 청년운동의 영광스러운 전통을 마련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어찌 글로써 다 칭송할수 있을것인가.

어버이수령님의 청년중시정치는 새 조국건설시기와 가렬처절한 조국해방전쟁시기,사회주의건설시기 등 혁명의 년대와 년대를 거쳐 줄기차게 이어졌다.

어버이수령님께서 마련하신 조선청년운동의 고귀한 전통은 또 한분의 희세의 위인이신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빛나게 계승되였다.

주체혁명위업을 계승완성하는데서 청년운동을 발전시키고 청년들의 역할을 높이는것을 중요한 전략적방침으로 내세우신 우리 장군님,

청년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한 사업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시며 청년들을 당과 수령께 끝없이 충실한 청년전위로 키우신 위대한 장군님의 업적을 무슨 말로 다 전할수 있겠는가.

우리 군대와 인민이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을 짓부시며 90년대의 력사적진군길에 오르던 주체79(1990)년 3월 어느날이였다.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청년들을 당의 청년전위로서의 영예와 긍지를 깊이 간직하도록 교양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께서 사회주의로동청년동맹(당시)에 청년전위라는 칭호를 주었는데 아마 우리 청년들이 그 의미를 다는 모를것이라고,청년전위라는 칭호는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사령부를 호위하던 경위중대의 《경위》와 같은 칭호이라고 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계속하시여 그때 경위대원들의 대부분은 공청원들이였다고 하시면서 우리 청년들이 항일혁명투쟁시기의 《경위》와 같은 《전위》라는 칭호를 지닌것을 크나큰 영예로,자랑으로 간직하고 청년전위답게 당과 수령을 충정으로 받들도록 하여야 한다고 뜻깊은 교시를 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이런 믿음과 사랑이 있었기에 우리 청년들은 당과 수령을 맨 앞장에서 결사옹위하고 당과 수령의 부름이라면 산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혁명의 계승자들로 억세게 자라나게 되였다.

지금도 잊을수 없다.

주체79(1990)년 5월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청년절을 제정할데 대하여 연구하여보아야 하겠다고,오늘 우리 나라 청년들은 사회주의건설의 어렵고 힘든 부문을 맡아서 일을 잘하고있다고 교시하시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는 청년들이 앞으로도 우리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건설의 어렵고 힘든 초소에서 위훈을 세우도록 하여야 한다고,그렇게 하자면 청년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잘하는것과 함께 그들을 적극 내세워주고 고무하여주어야 한다고,청년들을 고무하여주기 위하여서는 청년절을 제정하는것이 좋다고 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을 결성하신 날을 기념하여 8월 28일을 청년절로 정해주시고 우리 청년들이 꺼질줄 모르는 혁명의 불길이 되기를 바라시며 혁명의 홰불봉을 안겨주신 위대한 장군님,

우리의 눈앞에 전체 청년들의 한결같은 념원과 의사에 따라 조선사회주의로동청년동맹을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으로 개칭할데 대한 력사적인 결정을 채택하도록 하신데 이어 어버이수령님의 존귀하신 영상을 모신 성스러운 기발을 청년동맹에 수여해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모습이 어려온다.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여기에는 어버이수령님께서 청년운동발전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을 대를 이어 옹호고수하고 빛내여나감으로써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완성하려는 우리 당의 철석같은 의지가 반영되여있었다.

위대한 수령님의 존함을 청년동맹의 이름에 모신 력사적사변이 있은 때로부터 얼마후의 일이였다.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의 청년조직이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적청년조직으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나가는데서 나서는 강령적인 지침을 밝혀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계승완성하여나가는것이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의 기본사명이며 조선청년운동의 총적목표이라고 하시면서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은 우리 당의 믿음직한 정치적후비대이고 최고사령관의 예비전투부대,별동대라는 고귀한 칭호를 안겨주신 위대한 장군님,

이런 청년사랑,청년중시로 청년들을 혁명의 계승자들로 튼튼히 준비시키시고 강성국가건설의 어렵고 힘든 전투장들에 불러주시여 기적과 혁신의 창조자,영웅으로 키우시였으며 청년들이 발휘한 소행들을 귀중히 여기시여 온 나라에 크게 내세워주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펼쳐주신 청년중시의 경륜은 오늘 경애하는 원수님에 의하여 더욱 빛나게 실현되고있다.

언제나 곧바로,당을 따라 앞으로!

경애하는 원수님의 이 숭고한 부름에 우리 청년들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얼마나 뜨겁게 어려있는것인가.

주체혁명의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청년들은 당의 선군혁명위업에 끝없이 충실한 전위투사가 되자!》라는 전투적구호를 제시해주시고 청년들을 선군혁명의 척후대,익측부대로 내세워주시였으며 청년미풍선구자들의 소행들을 온 세상에 빛내여주시는분이 우리 원수님이시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이런 대해같은 사랑과 믿음속에서 우리 수백만 조선청년들은 순결하고 피끓는 심장을 당중앙위원회의 뜨락에 이어놓고 조국보위초소와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투장들마다에서 청춘의 힘과 지혜,슬기와 용맹을 남김없이 떨쳐가고있는것이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펼치시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어가시는 청년중시의 경륜,대를 이어 혁명을 끝까지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갈수 있게 하는 위대한 청년운동의 대강이 있기에 우리 조국은 청년강국의 불패의 위용을 높이 떨치며 힘차게 전진하는것이다.

본사기자 정선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