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8월 5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원동지역발전전략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

 

로씨야가 원동지역의 급속한 사회경제발전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있다.

얼마전 로씨야의 뿌찐대통령이 국가회의와 련방평의회에서 채택,비준된 련방법 《울라지보스또크자유항에 대하여》에 수표하였다.

울라지보스또크자유항은 원동지역에 살고있는 주민들의 생활수준을 높이고 사회경제발전을 촉진하며 아시아태평양지역 나라들에 경쟁력있는 생산품을 내놓을수 있는 산업을 창설하는데 이바지하게 된다고 한다.울라지보스또크자유항지역에서는 앞으로 몇년동안 기업가들에 대한 국가적지원 및 특별납세제도를 유지하게 된다고 한다.

원동지역발전에서 하부구조건설은 중점대상이다.

로씨야정부는 지난 기간 이 지역의 하부구조건설사업을 힘있게 벌려왔다.

2011년에 원동지역을 가로지르는 싸할린-하바롭스크-울라지보스또크가스수송관건설을 완공하였다.이로써 원동지역 주민들의 경제,문화생활에서 새로운 전진을 가져올수 있게 되였다.

《2018년까지의 원동 및 자바이깔지역의 사회경제발전》계획에 따라 많은 자금이 투자되여 40개의 비행장,17개의 항구,600여km의 자동차도로,바이깔-아무르간선철도 등 운수하부구조의 건설 및 개건계획이 다그쳐지고있다.

원동지역발전의 추동력의 하나인 워스또츠느이우주로케트발사장건설을 다그쳐 2015년 12월에는 첫 우주기구를,2018년에는 유인우주비행선을 발사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있다.

뿌찐대통령은 워스또츠느이우주로케트발사장건설은 외국의 발사장에 의거하지 않는 대규모국가계획이라고 하면서 이미 막대한 자금이 여기에 투자되였다고 말하였다.

로씨야정부는 원동지역에 대한 국가적투자를 본격적으로 하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2011년에 정부는 원동지역발전을 위해 1조Rbl이상의 자금을 투자하였다.이것은 2010년에 비해 21.2% 늘어난것이라고 한다.올해까지 원동지역에 3조 3 000억Rbl을 투자할것을 계획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속에서 최근 로씨야정부가 원동지역에서 투자계획을 실현하고있는 투자가들에게 138억Rbl의 보조금을 할당하기로 하였다.

정부는 이 투자계획실현을 통해 원동지역에 1 250억Rbl의 투자를 끌어들이고 8 000개이상의 일자리를 새로 조성하려 하고있다.

아시아의 많은 나라들에서도 이 지역에 대한 투자에 적극 나서고있다.

원동지역에서 주민감소,인구류출은 로씨야정부가 시급히 바로잡아야 할 문제들중의 하나이라고 한다.

최근 로씨야보건성은 쉬꼬딴섬에 현대적인 병원을 개원하였다.

병원개원식에 참가한 보건상은 새 병원에는 완전히 현대적인 설비들이 갖추어져있으며 주민들은 병원에서 필요한 모든 의료상방조를 받을수 있다고 강조하였다.정부는 병원의 의사,간호원들에게 공무용살림집을 보장해주기로 하였다.

또한 올해 1월 원동련방구주재 대통령전권대표는 원동지역에로 주민들을 이주시키며 주민 1명당 1ha의 토지를 무상제공할데 대한 법안을 발기하였다.이어 로씨야경제발전성은 원동지역 주민들에게 그 법안의 테두리안에서 산림도 1ha씩 무상제공할것을 제안하였다.

현재 원동지역에는 새로운 법안의 적용대상으로 될수 있는 6억 1 400만ha의 국유토지가 있다고 한다.

이러한 발기는 원동지역의 농촌경리를 발전시키고 미개간지들에 대한 경영활동을 활발히 벌리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한다.

강력한 국가건설을 지향하는 로씨야정부가 원동지역의 발전에 커다란 의의를 부여하는것은 이 지역이 나라의 경제발전에서 노는 중요한 역할과 관련된다.

원동지역은 이 나라의 보물고로 불리울만큼 석탄,원유,가스 등 풍부한 천연자원이 방대하게 매장되여있으며 세계3대어장의 하나를 끼고있는것으로 하여 굴지의 수산업 및 수산물가공공업지역으로 되고있다.

또한 이 지역이 아시아태평양지역 나라들에 대한 원유와 천연가스수출원천지인 동시에 아시아와 유럽을 련결하는 수송거점으로서 지정학적으로도 그 지위가 자못 커지고있다.

이로부터 로씨야정부는 원동지역발전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다그치고있다.

강력한 국가를 건설하려는 로씨야정부와 인민의 노력에 의하여 원동지역은 날로 변모될것이다.

본사기자 김철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