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7월 28일 로동신문
론평 군사적도발을 합리화하기 위한 궤변
최근 남조선괴뢰들이 우리를 걸고 새로운 《도발》설을 류포시키고있다. 얼마전 괴뢰국방부가 앞으로 《북이 핵시험과 장거리미싸일발사 등의 전략적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떠든것은 그 한 실례이다. 괴뢰패당이 그 무슨 《북의 전략적도발》설이라는것을 들고나온것은 지금껏 벌려온 악랄한 반공화국대결소동의 연장으로서 별로 새삼스러운것은 아니다. 하지만 괴뢰들이 《핵시험》이니, 《장거리미싸일발사》니 하는 나발을 또다시 불어대고있는것은 그 목적과 위험성에 있어서 무심히 스쳐지날수 없다. 괴뢰들이 미국의 반공화국압살소동에 적극 추종하며 입이 닳도록 떠들어온 지겨운 넉두리중의 하나가 《북의 핵 및 미싸일도발》이라는것은 이미 폭로된 사실이다. 그러나 현실은 무분별한 정치군사적도발로 북남관계를 파괴하고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격화시킨 장본인은 다름아닌 미국과 괴뢰역적패당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우리는 조국해방 일흔돐이 되는 올해에 어떻게 하나 북남관계에서의 획기적전환을 가져오기 위하여 남조선당국에 미국과의 합동군사연습을 중지하고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적환경을 마련하는데로 발길을 돌릴것을 한두번만 요구하지 않았다. 그때마다 괴뢰들은 있지도 않는 《북도발》을 운운하며 외세와 야합하여 합동군사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리는것으로 도전해나섰다. 얼마전에도 조선동해와 서해에서 북침전쟁연습을 잇달아 감행한데 이어 그 무슨 《대남침투》니, 《도발위협》이니 하고 고아대며 해병대를 내몰아 대규모적인 해상사격훈련에 미쳐날뛰였다. 그로 하여 초래된것은 북남대결상태의 격화와 전쟁위험의 증대뿐이다. 북남관계의 파국적현실과 조선반도에 조성된 첨예한 긴장상태는 《북도발》이니 뭐니 하는 터무니없는 모략설을 내돌리며 북침전쟁책동에 광분한 괴뢰패당의 호전적정체를 낱낱이 폭로해주고있다. 문제는 괴뢰패당이 내외여론의 규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대신 다 째진 《북도발》의 북통을 계속 두드려대며 무모한 군사적도발에 더욱 열을 올리고있는 사실이다. 그 목적이 《북도발》설을 한사코 여론화함으로써 반공화국적대기운을 극구 조장하고 북침전쟁연습소동을 합리화하며 더욱 강화하려는데 있다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바로 그런 흉악한 속심으로부터 《전략적》이라는 요란한 술어를 동원하고 《가능성》까지 점쳐 가며 《북도발》을 기정사실화하려고 발악하고있는것이다. 하기는 미친개 눈에는 몽둥이만 보인다고 북침전쟁도발에 환장하여 리성을 잃은 괴뢰호전광들에게서 다른 소리가 나올리 있겠는가. 남조선괴뢰들이 《북의 전략적도발》설을 광고하는 다른 하나의 목적이 있다. 다름아닌 미국, 일본과의 군사적결탁강화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괴뢰들은 미국의 고고도요격미싸일 《싸드》를 끌어들일 흉계를 드러내면서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에 커다란 재앙을 몰아오고있다. 또한 미국의 부추김밑에 일본과의 군수지원 및 군사정보교류에 서슴없이 발벗고나서고있다. 그 무슨 《북의 전략적도발》이라는것은 괴뢰호전광들이 추구하고있는 미일반동들과의 북침을 위한 군사적결탁강화의 방편으로 되고있다. 외세를 등에 업고 동족을 무력으로 해칠 흉악한 계책밑에 《북도발》에 대해 미친듯이 고아대는 괴뢰패당의 망동은 추호도 용납할수 없다. 그것은 민족의 백년숙적들과 손을 잡고 북남대결을 격화시키며 조선반도에서 기어이 핵전쟁의 불집을 터뜨리려는 반민족적범죄행위이다. 조성된 사태는 남조선괴뢰패당이야말로 온 민족의 지향과 시대의 요구에는 아랑곳없이 외세와 공모하여 대화와 평화의 길을 가로막으며 조선반도에 핵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는 추악한 사대매국노, 희세의 호전광무리이라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남조선괴뢰패당이 《북의 전략적도발》이니 뭐니 하고 피대를 돋굴수록 외세의 북침핵전쟁머슴군으로서의 저들의 추악한 정체만을 더욱 드러내놓게 될것이다. 괴뢰들이 아무리 《대화》타령을 늘어놓아도 거기에서는 화약내가 풍기고있다. 지금 우리 겨레는 추호도 변할수 없는 남조선괴뢰들의 북침야망을 다시금 똑똑히 보고있다. 더러운 개꿈을 꾸며 북침전쟁도발에 미쳐날뛰는 호전광들에게는 무자비한 징벌밖에 차례질것이 없다. 최철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