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8월 2일 로동신문

 

론평

대결광신자들은 대화상대로 될수 없다

 

요즘 남조선괴뢰들이 그 무슨 《대화》에 대해 쉴새없이 입방아질을 해대고있다.문제는 《대화》를 극성스럽게 외워대는 그 입으로 우리의 로선과 체제를 악의에 차서 헐뜯고있는것이다.

얼마전 미국을 행각한 《새누리당》대표 김무성역도는 상전앞에서 온갖 아양을 다 떨며 《북이 병진로선을 포기》하도록 《외교안보적대안》을 만들어야 한다는 망발을 줴쳐댔다.이보다 앞서 괴뢰통일부 대변인이라는자는 우리의 병진로선에 대해 감히 그 무슨 《삶의 질향상과 경제발전을 저해》한다느니,《개탄》이니 하며 악의에 차서 헐뜯었다.그러면서도 우리가 저들의 《대화》제의에 적극 호응하여 《평화와 통일의 길》로 나오기를 촉구한다고 희떱게 놀아댔다.

괴뢰들이 《대화》를 떠들면서도 우리의 병진로선을 헐뜯는 악담질에 미쳐돌아가고있는것은 그들이 대화가 아니라 대결을 추구하고있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우리가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을 병진시켜나가는것은 그 어떤 일시적인 대응책이 아니라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전략적로선이다.정의의 핵보검으로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남조선괴뢰들의 발광적인 북침핵전쟁도발책동을 짓부시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안전을 굳건히 수호하면서 인민생활을 끊임없이 향상시키는 우리의 병진로선이야말로 가장 정당한 자주적로선이다.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끊임없는 핵위협과 대규모적인 불장난소동으로 정세를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극도의 위기에로 몰아가고있지만 조선반도에서 평화가 유지되고있는것은 유엔의 노력이나 그 어느 대국의 힘에 의한것이 결코 아니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믿음직하게 수호하는 철의 방패는 우리의 자위적억제력이다.그것이 위력하기에 우리 인민은 준엄한 정세하에서도 보란듯이 대기념비적창조물들을 일떠세우며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해나가고있는것이다.국가로부터 온갖 사회적혜택을 보장받으며 사회주의경제강국,문명국건설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보람찬 생활은 병진로선을 철저히 관철하는 여기에 인민의 존엄과 행복이 있다는것을 뚜렷이 립증해주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역적패당이 병진로선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시비질하며 못된 수작들을 계속 늘어놓고있는것은 우리에 대한 악랄한 정치적도발로서 천만군민의 치솟는 증오와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남조선괴뢰들이 우리 공화국의 눈부신 현실에 대해 심히 외곡하면서 악담질을 일삼고있는것은 뜨물먹고 주정하는 격의 역스러운 망동이다.

괴뢰패당이 병진로선을 헐뜯으며 악청을 돋굴수록 반공화국도발과 동족대결에 환장한 저들의 추악한 정체만을 말짱 드러낼뿐이다.민족의 머리우에 핵재앙을 몰아오는 외세에게는 항변 한마디 못하고 머리를 조아리며 아부하면서도 우리의 정당한 자주적로선과 존엄높은 체제에 대해서는 터무니없이 시비중상하고 해치려고 덤벼드는 괴뢰역적패당이야말로 민족의 수치이고 악의 근원이다.이런 사대매국노들이 권력의 자리에 틀고앉아 북남관계개선의 앞길을 가로막고있으니 대화와 협력이 어떻게 이루어질수 있겠는가.

단언하건대 외세를 등에 업고 동족대결을 추구하는 남조선괴뢰패당은 우리의 대화상대로 될수 없다.자주와 존엄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얼간망둥이들과 어떻게 민족의 운명문제를 론하는 진정한 대화를 할수 있겠는가.

민족적자주권을 지키지는 못할망정 그것을 굳건히 수호해나가는 동족을 악의에 차서 헐뜯는 가련한 식민지괴뢰들에게 민족의 운명에 대한 꼬물만 한 자각이나 사명감이 있을수 없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우리의 자주적로선과 존엄높은 체제에 감히 도전하는자들과는 애당초 마주앉을 필요가 없다.조성된 사태는 우리로 하여금 대화와 북남관계개선과 담을 쌓고 외세와 함께 북침전쟁도발책동에 미쳐날뛰는 역적무리를 단호히 징벌해야 한다는 결심과 의지를 더욱 굳세게 해주고있다.

남조선괴뢰들은 대화상대방을 함부로 헐뜯으며 대결에 광분한 대가가 얼마나 참혹한것인가에 대해 똑똑히 알게 될것이다.

최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