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8월 10일 로동신문
론평 도발자들의 모략나발은 통할수 없다
괴뢰들이 그 무슨 《북의 도발》이니 뭐니 하며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의 파렴치한 망동을 부리고있다. 며칠전 일본 도꾜에서 미일상전들과 6자회담과 관련한 반공화국모의판을 벌려놓은 괴뢰들은 그 누구의 《도발억지》와 《비핵화》에 대해 떠들며 우리를 해치기 위한 《긴밀한 공조》를 구걸하였다. 그보다 앞서 괴뢰외교부패거리들은 미국무성 6자회담특사를 남조선에 끌어들여 《북의 하반기도발가능성》이라는 나름대로의 잡담을 늘어놓으면서 우리를 악랄하게 걸고들었다. 남조선괴뢰들이 입만 벌리면 《북의 도발》이니 뭐니 하고 비린청을 돋구며 외세와의 반공화국공조를 강화하고있는것은 적반하장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괴뢰패당이 우리에게 감히 《도발》의 감투를 씌우며 반공화국대결소동에 열을 올리는것은 그 누구에게도 통할수 없는 뻔뻔스러운 추태이다. 북침핵전쟁도발을 꾀하는 미국에 적극 추종하여 동족을 겨냥한 군사적도발에 미쳐날뜀으로써 조선반도의 대결과 긴장을 극도로 격화시키는 호전광들이 다름아닌 괴뢰역적패당이라는것은 널리 폭로된 사실이다. 지난 조선전쟁도 전조선반도를 타고앉을 흉심을 품은 미국의 부추김밑에 괴뢰들이 일으킨것이 아닌가. 그 침략전쟁에서 당한 쓰디쓴 참패를 만회하고 북침야망을 한사코 실현해보려고 지난 60여년동안 미국과 야합하여 새 전쟁도발책동에 발광적으로 매달린 괴뢰호전광들의 범죄적망동은 력사에 낱낱이 기록되여있다. 우리 민족의 가슴아픈 분렬의 력사는 곧 우리 공화국을 침략하기 위한 미국과 괴뢰들의 위험천만한 군사적도발의 화약내풍기는 력사이다. 자나깨나 우리를 침략할 기회만을 호시탐탐 노리며 북과 남의 화해와 단합을 방해하고 핵전쟁위기만을 고조시켜온 극악무도한 도발자들이 무슨 체면에 코를 쳐들고 《도발》이니 뭐니 하며 나발질인가. 단언하건대 괴뢰들이 미일상전들과 함께 입을 모아 떠들어대는 《북의 도발》이라는것은 평화파괴자, 전쟁광신자로서의 저들의 추악한 정체를 가리우고 북침핵전쟁도발소동을 합리화하기 위한 궤변이다. 지금 남조선괴뢰들이 우리 민족과 국제사회의 강력한 항의규탄에도 불구하고 대규모적인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감행하려 하고있는것도 그것을 립증해주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얼마전 괴뢰국방부는 8월 17일부터 미국과 함께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벌릴것이라고 공언하였다.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은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과 쌍기둥을 이루는 가장 도발적이며 침략적인 북침핵시험전쟁이다. 이 연습에는 미국과 괴뢰들이 이미 짜놓은 북침핵선제타격각본들이 적용되게 된다. 내외호전광들은 이 전쟁연습을 통해 우리에 대한 불의적인 선제공격능력을 강화하고 괴뢰군과 행정기관, 민간의 전쟁준비상태를 《총체적으로 점검, 개선》하려 하고있다. 그 무슨 《도발대비》의 간판밑에 민간인들마저 전쟁연습마당에 끌어내여 온 남조선을 전쟁미치광이들의 란무장으로 만드는것이 이 불장난소동이다. 이 연습과 관련하여 내외호전광들이 떠들어댄 그 무슨 《실현가능한 씨나리오》는 제2의 조선전쟁도발각본이며 남조선미국련합무력의 《준비태세증진》이란 북침전쟁도발태세의 완성이다.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의 강행은 북침전쟁도발에 환장한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의 정체를 현실로 폭로하는 산 증거이다. 남조선괴뢰들은 이번에도 그 무슨 《년례적》이니, 《방어훈련》이니 하며 저들의 군사적도발망동을 정당화하려 하고있다. 하지만 호전광들이 비단보자기를 백번 뒤집어써도 그 추악한 몸뚱이에서 풍기는 전쟁의 화약내는 감쌀수 없다. 족제비도 낯짝이 있어 숨을 구멍을 가린다고 했다. 외세와 공모결탁하여 북침핵전쟁의 불구름을 사정없이 몰아오는 리성잃은 호전광들이 그 무슨 《북의 도발》이라는것을 요란히 떠들어대고 지어 《비핵화》타령까지 늘어놓으며 우리를 걸고들고있으니 이 얼마나 뻔뻔스러운자들인가. 괴뢰들이 얼뜬 말장난으로 여론을 우롱하려들수록 북침전쟁광신자로서의 저들의 구린 속내만 드러낼뿐이다. 남조선괴뢰들이 제아무리 우리를 모해하려고 발악해도 무모한 군사적도발과 침략전쟁연습에 광분하는 저들의 호전적몰골을 가리울수 없으며 조선반도의 긴장을 격화시키고 핵전쟁위험을 고조시킨 범죄의 책임에서 벗어날수 없다. 리효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