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8월 12일 로동신문

 

론평

자멸을 재촉하는 체제대결광대극

 

최근 그 무슨 《통일준비》를 운운하며 괴뢰패당이 벌리고있는 도발적망동이 날로 더욱 무분별해지고있다.괴뢰통일부패거리들이 《통일》이후 저들이 무엇을 어떻게 할것인가 하는데 대해 미리 대책해야 한다고 하면서 《관련법을 정비》한다,《인권문제에 대비》한 론의를 한다 어쩐다 하며 복닥소동을 피우고있는것이다.그야말로 《체제통일》망상에 사로잡혀 저들의 비참한 말로조차 가늠 못하는 얼간망둥이들의 가소로운 추태라고 해야 할것이다.

지난 3월 괴뢰통일준비위원회 부위원장 정종욱이라는자는 저들내부에 《체제통일》을 위한 조직이 활동하고있는 사실을 실토하면서 《정부》내의 다른 조직에서도 《체제통일》을 연구하고있으며 그와 관련한 《구체적인 대책》을 가지고있다고 인정하여 남조선 각계의 경악을 자아냈었다.당시 정종욱의 발언으로 하여 저들의 흉악한 기도가 들통난데 바빠맞은 괴뢰패당은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뻔뻔스럽게도 그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우겨댔다.

그러나 자루속의 송곳이야 어떻게 감출수 있겠는가.《통일준비》의 간판을 내걸고 자나깨나 동족의 존엄높은 제도를 해칠 흉계만 꾸미며 북남관계를 극도의 파국상태에로 몰아가는 괴뢰보수패당의 추악한 정체는 다시금 낱낱이 폭로되였다.

괴뢰들이 《통일》이후에 대비한 《관련법정비》에 나서는것은 외세가 판을 치고 인민들의 존엄과 권리가 깡그리 짓밟히는 저들의 썩어빠진 《자유민주주의체제》를 공화국북반부에로 확대하기 위한 법적토대를 닦자는것이다.괴뢰들이 그 누구의 《인권문제에 대비》하기 위한 론의를 하겠다고 나발질한것도 골수에까지 꽉 들어찬 《체제통일》흉계의 발로이며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을 더욱 발광적으로 벌리려는 음흉한 술책이다.민족의 화해와 단합,자주통일위업을 악랄하게 방해하면서 우리 공화국의 사회주의제도를 한사코 해치려는 남조선괴뢰들의 책동은 극도로 엄중한 단계에 들어서고있다.

지금까지 력대 괴뢰집권층속에서 《체제통일》을 기도하는 도발적인 폭언들이 한두번만 울려나오지 않았다.하지만 박근혜패당처럼 《통일》이후에 맞다들릴수 있는 문제들에 미리 대처한다고 하면서 《관련법을 정비》한다,《인권문제에 대비》한다 하고 분주탕을 피운 극악한 대결광신자들은 없었다.괴뢰보수패당의 망동은 겨레의 한결같은 통일지향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고 도전인 동시에 우리에 대한 극악무도한 정치적도발로서 절대로 묵과할수 없다.

겉으로는 그 무슨 《대화》와 《협력》에 대해 떠벌이면서도 속에는 칼을 품고 체제대결에 갈수록 기승을 부리는 괴뢰역적패당의 망동은 우리 인민은 물론 북남관계개선과 자주통일을 바라는 온 겨레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있다.박근혜패당이 지금껏 무엇을 꿈꾸어왔으며 《대화》를 운운하면서도 무엇때문에 그 실현을 각방으로 가로막아왔는가 하는것이 불보듯 명백해졌다.괴뢰당국의 《대화》타령은 반공화국압살계책을 가리우기 위한 한갖 궤변일뿐이다.괴뢰들은 더이상 《대화》니 뭐니 하며 여론을 오도하지 말아야 한다.

북남관계가 지금처럼 수습할수 없는 총체적파국상태에 처하고 핵전쟁발발의 위기가 고조되게 된 책임은 전적으로 그 누구의 《변화》와 《체제통일》을 꾀하며 외세와 야합하여 반공화국압살소동에 광분해온 괴뢰역적무리에게 있다.

이자들이 아직도 교훈을 찾지 못하고 계속 쏠라닥거리며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감히 어째보려고 헤덤비는것을 우리 군대와 인민은 추호도 용서치 않을것이다.우리는 이미 날로 무분별해지는 남조선괴뢰당국의 체제대결책동에 경종을 울리였다.

괴뢰당국이 《체제통일》을 추구하며 끝끝내 전쟁의 불집을 터친다면 우리 군대와 인민은 성스러운 조국통일대전으로 미제와 그 더러운 주구들을 깨끗이 청산해버리고 《자유민주주의체제》의 페허우에 부강번영하는 통일강성국가를 일떠세우게 될것이다.

라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