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8월 21일 로동신문

 

합동군사연습은 북침선제공격연습

남조선 각계층 단체들 강력히 항의

 

남조선인터네트신문 《통일뉴스》에 의하면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진보련대,민주로총,전국농민회총련맹,기독교사회선교련대회의,불교평화련대를 비롯한 남조선의 30여개 각계층 단체들이 17일 서울의 미국대사관주변에서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지였다.

기자회견에서 단체들은 이날 남조선과 미국당국이 모두 8만여명의 침략무력과 40만명이상의 민간인들을 내몰아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았다고 밝혔다.

호전세력이 이를 두고 《년례적인 방어훈련》이라고 하지만 북에 대한 선제타격,《급변사태》 대비 및 유도,《북안정화작전》 등을 훈련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선제공격연습이라고 단체들은 규탄하였다.

단체들은 이번 군사연습에 적용되는 《정규전대비 련합작전계획》과 《전시위기관리조치》가 《작전계획 5027》,《작전계획 5029》,《맞춤형억제전략》,《국지도발공동대비계획》과 같은것이라고 주장하였다.이번 군사연습에 미국본토는 물론 남조선과 일본에 전개된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들도 투입될 경우 정보공유약정을 구실로 일본《자위대》의 미싸일방위체계까지 동원될것이라고 단체들은 우려를 표시하였다.

단체들은 최근 당국이 군사분계선일대에서 심리전방송의 재개,삐라살포 등 북과의 충돌을 조장하는 행위에 전면적으로 매달리는 한편 공공연히 《북지휘부타격》을 거론하고있다고 비난하였다.단체들은 이번에 《급변사태》대비의 명목으로 《북에 대한 진주 및 점령작전》,《통치기구수립 및 안정화작전》수행을 위한 훈련을 하는것은 상대방령토에 대한 침입으로 《지도부소멸》을 꾀하고있다는 점에서 국제법에 대한 로골적인 위반이라고 단죄하였다.지금은 군사연습을 할 때가 아니라 평화협정을 체결해야 할 때라고 하면서 단체들은 남조선과 미국당국이 선제공격정책과 공격적인 작전계획을 철회하고 전쟁연습을 즉시 중지하라고 요구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