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8월 23일 로동신문

 

반공화국심리전방송을 걷어치우라

남조선 각계가 강력히 주장

 

남조선의 시민사회,종교단체들이 21일 군사적긴장을 고조시키는 반공화국심리전방송을 중지할것을 괴뢰당국에 강력히 요구하였다.

남조선의 진보련대는 성명을 통해 남북사이 군사적긴장이 고조되고있다고 하면서 이러한 사태는 당국이 군사분계선지역에서 발생한 《지뢰폭발》사건을 《북의 소행》이라고 몰아붙이며 이미 남북합의에 의해 중단되였던 심리전방송을 재개함으로써 야기되였다고 비난하였다.

단체는 당국이 명백한 증거도 없이 재개한 심리전방송을 중지하고 북과의 대화에 나설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하였다.

더우기 지금 남조선전역에서 《을지 프리덤 가디언》대규모합동군사연습이 벌어지고있다고 하면서 《북지휘세력소멸》을 목표로 하는 이 군사연습은 《방어훈련》이 아닌 북침전쟁훈련이라고 단체는 까밝혔다.

단체는 이 합동군사연습이 벌어질 때마다 군사적긴장이 고조되여왔다고 하면서 이러한 속에 남북사이 무력충돌이 고조될 경우 참화를 불러올것이라고 지적하였다.

민주로총은 론평을 통해 군사분계선지역에서의 무력충돌은 국민들에게 불안과 공포를 안겨준다고 하면서 당국이 먼저 반공화국심리전방송을 당장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심리전을 통해 대결을 추구하는것은 평화를 원하는 국민의 뜻에 정면 배치되는 행위라고 단체는 까밝혔다.

기독교교회협의회는 론평에서 당국이 북을 자극하는 심리전방송을 즉시 중지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지속되는 긴장상태를 완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정부》가 극단적인 행동으로 더 큰 군사적충돌을 가져오고있다고 단체는 비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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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인터네트신문 《통일뉴스》에 의하면 남조선의 민주로총,진보련대,《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을 비롯한 각계층 단체들이 21일 청와대주변에서 반전평화호소시민사회단체 긴급기자회견을 가지였다.

기자회견에서 단체들은 비무장지대에서 《지뢰폭발》사건이 발생하자 남측이 심리전방송을 재개함으로써 군사적충돌을 불러오고있는데 대해 언급하였다.

정세가 전쟁접경에로 치닫고있지만 당국이 심리전방송을 그치지 않고있다고 단체들은 비난하였다.

단체들은 남조선당국이 《지뢰폭발》사건을 《북의 소행》으로 단정할만 한 명백한 증거도 없이 서둘러 심리전방송을 재개함으로써 이번 사태를 초래하였다고 폭로하였다.

심리전방송이 남북합의를 위반한것임은 명백한 사실이라고 단체들은 주장하였다.

단체들은 남북사이 군사적긴장과 적대감이 걷잡을수 없이 격화되여 조선반도에서 전면전이 일어나면 6.25전쟁때와는 비교도 할수 없을만큼 엄청난 피해가 나게 될것이라고 우려를 표시하였다.

박근혜《정부》가 군사적긴장을 완화시키기 위해 심리전방송을 중지할것을 단체들은 요구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