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8월 8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최악의 통치위기와 비참한 파멸은 반역《정권》의 숙명

 

괴뢰패당이 심각한 통치위기에 빠져 허우적거리고있다.민심을 거역하며 매국과 반역,파쑈와 독재를 일삼던 역적패당이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있다.

최근 남조선의 한 언론사가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는 보수패당이 늘쌍 《견고하다.》고 장담하던 집권자의 지지기반이 통채로 무너지고있다는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박근혜를 지지하던 60살이상 로년층과 부산,경상남도지역에서 지지률이 대폭 떨어졌다는것이다.

《세월》호참사이후 랭혹하고 무능력한 괴뢰집권자에 대한 원성이 차넘치던 지난해에도 박근혜를 두둔하던 로년층까지 집단적으로 등을 돌려대고 전통적인 지지기반으로 불리우던 지역에서도 지지률이 폭락한것은 시사하는바가 크다.

이에 대해 여론분석가들은 《핵심지지층에서 균렬이 생기고있다는것은 그만큼 현 당국의 국정운영에 대한 민중의 평가가 랭혹함을 보여준다.》고 평하고있다.

싸늘해진 민심앞에서 청와대패거리들은 겉으로는 태연한척 하지만 속은 극도의 초조와 불안감으로 바질바질 타고있다.

괴뢰패당이 겪고있는 심각한 통치위기는 그들자신의 반역정책이 낳은 필연적산물이다.

인민을 등진 정치는 례외없이 실패하기마련이다.인민을 어떻게 대하는가 하는것은 정치의 인민성과 반인민성,진보성과 반동성을 가르는 시금석이다.

현 괴뢰당국은 인민을 저들의 불순한 정치적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수단으로밖에 여기지 않는다.나라와 민족의 운명이야 어찌 되든,인민들이야 살건죽건 상관없이 권력욕과 부귀영화를 추구하고 외세의 비위를 맞추며 식민지주구의 더러운 잔명을 부지하려고 꾀하는 희세의 반역집단이 바로 현 괴뢰집권세력이다.이런자들에게서 과연 무엇을 바랄수 있겠는가.

북남관계를 파탄시키고 전쟁위기를 격화시킨 악랄한 반공화국대결책동,남조선을 모든 분야에 걸쳐 미국에 철저히 예속시킨 전례없이 악랄한 사대매국정책,남조선사회의 민주주의적발전을 가로막고 온 남녘땅을 자주,민주,인권의 페허로 만든 파쑈폭압의 칼부림,경제와 인민생활을 망쳐먹은 반역정치…

이것이 현 괴뢰당국에 대한 남조선민심의 총평이다.인간의 정이라고는 꼬물만큼도 없고 전횡밖에 모르는 무지한 독재자의 후예가 부정협잡선거로 《대통령》감투를 뒤집어쓴 후 민주주의적자유와 권리를 빼앗기고 생존권마저 유린당한 남조선인민들은 《유신》독재체제를 되살려 새 정치,새 제도,새 생활에 대한 자기들의 지향을 짓뭉개고 조국통일을 악랄하게 가로막고있는 박근혜패당에게 끝없는 저주를 퍼붓고있다.

력대 괴뢰집권자들의 행적을 놓고보면 친미사대와 파쑈독재,반통일의 더러운 발자취로 얼룩져있다.

미제의 남조선강점과 함께 친미,친일주구들이 모여 태줄을 끊고 출현하여 동족대결의 참화까지 빚어낸 리승만《정권》,《유신》의 칼을 휘두르면서 몸서리치는 파쑈독재를 실시하고 민족분렬영구화책동으로 악명을 떨친 박정희《정권》,동족살륙의 피바다우에 솟아난 전두환,로태우《정권》과 독재와 배신의 사생아인 김영삼《정권》,역겨운 아부굴종으로 악명높은 리명박《정권》 등 력대 괴뢰정권들이 력사앞에 남긴것이란 사대매국과 파쑈독재,동족대결의 씻을수 없는 죄악뿐이다.

하지만 박근혜패당과 같이 민족앞에 헤아릴수 없는 죄악을 저지른 희세의 반역집단은 일찌기 없었다.그들이 2년반도 안되는 집권기간에 저지른 죄행은 남조선의 력대 독재자들의 죄악들을 훨씬 릉가하고있다.

《을사오적》을 찜쪄먹는 매국노,추악한 미국위안부,더러운 민족반역매춘부,이것이 력사와 겨레가 박근혜패당에게 내린 저주로운 락인이다.

지금 보수패당의 반역정치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환멸과 분노는 무서운 용암마냥 세차게 이글거리고있다.현 괴뢰집권자의 지지률이 계속 하강선을 긋고있는것은 그 대표적증거이다.급해맞은 괴뢰패당이 극도의 통치위기에서 헤여나보려고 갖은 모지름을 쓰고있지만 소용없다.그들이 파멸의 진펄속에서 빠져나올 방도는 그 어디에도 없다.죄와 벌은 한줄기에서 자라기때문이다.

반역《정권》의 비참한 파멸은 피할수 없는 숙명이다.

력사는 언제나 엄정하다.돌이켜보면 민족을 반역하며 동족대결에 환장하여 날뛴 역적배들의 운명은 참으로 비참하였다.

지금으로부터 55년전에 일어난 대중적인 4.19인민봉기에 의해 리승만《정권》이 모래성처럼 무너져내렸고 30여년전 10월민주항쟁의 거세찬 불길이 타오르는 속에 《유신정권》이 비참한 종말을 고하였다.6월인민항쟁과 그를 도화선으로 하여 줄기차게 벌어진 민주화투쟁으로 그토록 횡포무도하던 《5공》,《6공》군부독재집단이 밀려나고 그후 극악한 《문민》독재도 《실용정권》도 력사의 무덤속에 매장되였다.매국노,독재자들을 준엄한 심판대에 끌어내던 그때처럼 지금 온 남녘땅이 사무치는 울분과 원한속에 징벌의 칼을 벼리고있다.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해치는 반역《정권》에 대한 인민의 징벌은 무자비하다.괴뢰패당의 반인민적악정과 파쑈폭압에 격노한 남조선인민들은 온갖 사회악의 근원이고 불행과 고통의 화근이며 민족의 단합과 통일의 방해자인 박근혜《정권》을 쓸어버리기 위한 투쟁에 결연히 일떠서고있다.

저들의 반역정책이 빚어낸 파국적인 위기와 대내외적고립 등으로 하여 헤여나기 어려운 궁지에 빠져든 괴뢰패당은 지금 그로부터의 출로를 외세의존에서 찾으면서 상전에게 더욱 바싹 달라붙는 한편 동족대결책동에 필사적으로 매여달리고있다.그러나 그것은 제명을 다 산 앞날이 없는자들의 필사적몸부림에 지나지 않는다.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여 외세의존에 명줄을 걸고 역적질을 밥먹듯 하는 반역《정권》은 절대로 오래 가지 못한다.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를 거역하는 역적배들이 파멸당하는것은 력사의 필연이다.

민족앞에 씻을수 없는 죄악을 저지른 박근혜패당은 이미 남조선인민들로부터 정치적사형선고를 받았다.

력사와 민족은 겨레의 지향과 대세의 흐름에 악랄하게 역행해온 괴뢰패당의 만고죄악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며 두고두고 반드시 결산하고야말것이다.

외세에 아부굴종하여 북남대결과 파쑈독재에로 줄달음치는 박근혜패당은 온 겨레의 거족적투쟁에 의하여 머지않아 력사의 시궁창에 처박히게 될것이다.

허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