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위업의 위대한 령도자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오늘 우리들은 민족재생의 은인이시며 절세의 애국자이신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께서 피어린 항일대전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강도 일제를 때려부시고 잃었던 나라를 찾아주신 조국해방 ７０돐을 크나큰 민족적경사로 맞이하고있습니다.

파란많은 민족수난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고 우리 조국과 인민의 운명개척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온 력사적인 날을 맞으면서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마음과 마음들은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금수산태양궁전으로 달리고있습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는 조국해방 ７０돐에 즈음하여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다함없는 경모와 충정의 마음을 담아 조국의 해방으로 주체조선의 새 기원을 열어주신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께와 사회주의조국을 무진막강한 국력을 지닌 불패의 자주강국으로 전변시켜주신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며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조국해방업적과 조국건설업적을 영원히 옹호고수하고 만대에 길이 빛내이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축하를 드립니다.

지금으로부터 ７０년전 조국해방의 환호성으로 끓어번지던 조국강토와 함께 이역의 탄광과 공장,토목로동판들도 동포들이 부르는 해방의 만세소리로 뒤흔들리고 감격과 기쁨에 넘친 동포들의 행진대렬이 일본땅을 누비고 또 누비였습니다.

그때로부터 장장 ７０년세월이 흐른 이 시각 우리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１０대의 어리신 나이에 혁명의 길에 나서신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께서 아버님의 혁명유산으로 물려받으신 두자루의 권총에 토대하여 항일유격대를 창건하시여 강도 일제를 무찌르고 조국을 되찾아주신 ８월 １５일이 온 겨레와 더불어 재일동포들의 운명개척에서 얼마나 중대한 력사적사변이였는가를 절감하고있습니다.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은 시대와 혁명의 앞길을 명시하시고 현대력사를 자주의 궤도우에 올려세우신 걸출한 사상리론가이시며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구원하시고 우리 조국을 자주,자립,자위로 존엄떨치는 사회주의강국으로 강화발전시켜주신 주체조선의 시조이시며 만고절세의 위인이십니다.

위대한 생애의 전기간 세계정치무대의 한복판에 거연히 서시여 비범한 예지와 세련된 정치실력으로 조선혁명과 세계자주화위업을 승리에로 이끄시며 력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어버이수령님은 ２０세기의 가장 걸출한 령도자,주체의 태양으로 영생하고계십니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원한의 일제식민지통치시기 이역땅에 끌려와 마소와 같이 혹사당하며 억울하게 숨을 거두어야만 했던 재일동포들에게 조국해방의 환희와 함께 당당한 자주독립국가의 해외공민된 영예와 긍지를 안겨주시였으며 주체적인 로선전환방침을 제시하시고 총련을 무어주시여 재일조선인운동을 주체의 궤도우에 확고히 올려세워주시였습니다.

재일조선인운동발전의 매 단계마다 강령적인 교시로 총련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재일동포들을 언제나 사랑의 한품에 안아 영광의 길에 내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은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삶의 은인이시며 자애로운 어버이이십니다.

어버이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위업의 계승완성을 필생의 사명으로 내세우시고 우리 조국을 불패의 정치사상강국,핵보유국으로 일떠세워주신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께서 온갖 심혈과 로고를 다 바치시여 우리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을 자애로운 한품에 안아 보살펴주시고 선군의 보검으로 총련을 굳건히 지켜주시였기에 우리들은 애족애국의 선각자,애국충정의 모범,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의 영예를 만천하에 떨칠수 있었습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업적들은 오늘 주체위업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여 더욱 찬연히 빛을 뿌리고있으며 대원수님들의 혁명생애는 조국과 인민을 위한 위대한 태양의 력사로 영원히 흐르고있습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애국유산인 총련을 굳건히 지켜주시고 재일동포들을 어머니조국과 한피줄을 잇고 사는 한집안식솔로 품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사회주의수호전과 강성국가건설을 진두에서 령도하시는 그토록 분망하신 속에서도 새로운 주체１００년대의 총련사업을 걸음걸음 이끌어주시였으며 총련결성 ６０돐에 즈음하여서는 영광스러운 김정은시대 재일조선인운동의 불멸의 대강인 력사적서한을 친히 보내주시는 세상에 둘도 없는 크나큰 사랑과 신임을 베풀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위대한 령도자를 모시여 무적필승의 백두산대국이 있고 재일동포들에게는 오직 승리와 영광만이 있다는것은 조국해방후 지난 ７０년의 애족애국운동로정에서 우리가 심장속에 새기고 또 새긴 불변의 신념이며 의지입니다.

일흔번째의 조국해방의 날을 맞이한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사상의도대로 조국해방의 은인이신 어버이수령님과 부강조국건설의 만년초석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장군님을 민족의 영원한 태양으로 천세만세 받들어모시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만대에 길이 빛내여나갈 불같은 결의에 충만되여있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강령적서한에서 가르치신대로 모든 사업을 철두철미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의도하시고 바라시던대로 해나가며 수령님들께서 총련과 재일동포들에게 주신 유훈을 철저히 관철해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총련조직안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철저히 세우고 대오의 일심단결과 총련조직과 동포들의 혼연일체의 힘으로 총련을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존함으로 빛나는 강위력한 주체적해외교포조직으로 더욱 강화발전시키겠습니다.

우리들은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의 정신력을 발동시키기 위한 선전교양사업을 더욱 진공적으로 벌림으로써 그들이 사회주의조국의 불패성과 총련애국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간직하고 애족애국의 길을 변함없이 억세게 걸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들은 지부와 분회를 비롯한 총련의 기층조직들을 애족애국의 믿음직한 성돌로 굳건히 다지고 동포들의 생활상편의와 리익을 옹호보장하는것을 최우선,절대시하며 동포되찾기운동으로 총련의 주체적력량을 더욱 확대강화해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오늘의 첨예한 정세와 일본당국의 차별책동속에서 재일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와 리익을 옹호보장하는것을 새로운 전성기를 열기 위한 선결과업으로 틀어쥐고 견결히 투쟁하며 민족교육사업과 새 세대 청년들과의 사업,동포상공인들과의 사업에 계속 큰 힘을 돌려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발전과 조국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사업에 특색있게 기여하며 일본인민들과의 우호관계를 확대발전시키고 조일관계발전에 이바지하는 대외활동을 능동적으로 벌림으로써 조국과 민족앞에 지닌 사명과 애국적본분을 다해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간곡히 가르치신대로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성과적으로 열어나가기 위하여 변화된 환경에 맞게 총련의 사업체계를 정연하게 세우며 사업방법을 근본적으로 혁신해나가겠습니다.

그리하여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강령적서한을 철저히 관철하여 동포들의 행복과 후대들의 미래를 위한 총련의 새로운 전성기를 기어이 열고 약동하며 활력에 넘쳐 전진하는 재일조선인운동의 새 기상,새 모습을 창조함으로써 주체위업의 중요한 일익을 맡겨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에 충정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우리들의 간절한 소망은 사회주의수호전과 강성국가건설위업,총련애국위업을 최후승리에로 이끄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안녕입니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한결같은 충정과 흠모의 마음을 담아 ２１세기 선군태양이시며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의 승리의 기치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옥체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주체１０４(２０１５)년 ８월 １５일 일본 도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