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8월 17일 로동신문
우리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시며 해외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조선독립 만세!》,《조국해방 만세!》의 환호성으로 온 삼천리강토가 진동하던 1945년 8월 15일,력사적인 그날로부터 어느덧 70돌기의 년륜이 새겨지고있습니다. 우리 민족사에서 참으로 의의깊은 이날을 맞이하는 지금 저희들의 마음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으로 달려가고있습니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와 전체 재중동포들은 다함없는 경모의 마음을 담아 일제의 식민지통치기반에서 조국과 겨레를 구원하시고 만방에 떨쳐주신 위대한 돌이켜보면 온 강토가 일제의 식민지발굽밑에서 신음하던 암흑의 그 세월 우리 수령님께서는 용약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조선이 독립하지 않으면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라는 비장한 맹세를 안으시고 압록강을 건느신 때로부터 20성상 긴긴 세월 백두광야의 설한풍속에서 온갖 간난고초를 다 겪으시며 조국해방,민족해방의 위대한 승리를 안아오시였습니다. 진정 위대한 수령님께서 나라를 찾아주심으로써 우리 인민은 비로소 자기의 진정한 조국에서 인간의 참된 삶과 행복을 누리게 되였으며 세계지도에서 빛마저 잃었던 우리 나라는 존엄높은 자주독립국가로 빛을 뿌리게 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헤쳐가신 항일의 혈전만리의 자욱자욱은 오늘도 백두산 줄기줄기 압록강 굽이굽이마다에 소중히 새겨져있으며 나라와 민족앞에 쌓으신 항일혁명업적은 후손만대에 길이길이 빛날것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천재적인 군사사상과 주체전법으로 청소한 우리 공화국을 요람기에 삼키려는 미제를 우두머리로 한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무력침공을 쳐물리치고 조국해방전쟁사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시였습니다. 참으로 위대한 위대한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찾아주시고 빛내여주신 사회주의 우리 조국은 오늘 또 한분의 백두의 천출명장이신 경애하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대를 이어 선군혁명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불면불휴의 로고를 다 바치시며 우리 조국을 그 어떤 강적도 감히 범접하지 못하는 불패의 군사강국으로,세상이 부러워하는 사회주의강국으로 세계에 우뚝 세워주고계십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숭고한 애국,애족,애민의 뜻을 그대로 이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나라의 크고작은 일들을 다 돌보시느라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자나깨나 통일을 갈망하는 우리 해외동포들을 잊지 않으시고 조국해방 70돐을 맞으며 조국에서 성대하게 진행되는 민족통일대회행사에도 불러주시고 체류기간 사소한 불편도 없도록 세심히 보살펴주십니다. 저희들은 력사에 류례없는 시련속에서 간고한 투쟁과 체험을 통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을 더욱 충정다해 받들어모시는 길에 선군조선의 필승불패의 위력과 창창한 미래,조국통일과 우리 해외동포들의 존엄이 담보되여있다는것을 철리로 심장깊이 새기였습니다. 저희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피어린 항일혁명의 발자취가 소중히 깃들어있는 백두산의 하늘아래에서 사는 재중동포답게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을 심장마다에 쪼아박고 재중조선인총련합회와 산하조직들을 더욱 강화해나가겠습니다. 저희들은 투철한 민족자주의 립장을 가지고 미제의 날로 로골화되는 반공화국전쟁책동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반제반전,평화수호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겠습니다. 조국의 하늘가를 우러러 저희들이 간절히 바라는 소원은 오직 하나 조국과 민족의 찬란한 미래를 위하여 불철주야로 선군혁명령도의 길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재중조선인총련합회는 전체 재중조선인들의 다함없는 흠모와 충정의 한마음을 담아 위대한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주체104(2015)년 8월 15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