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8월 22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심리모략전에 징벌의 철추를 내릴것이다

 

오늘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의 무분별한 도발광기는 더이상 참을수도 허용할수도 없는 엄중한 지경에 이르렀으며 그로 말미암아 나라의 정세는 위기일발의 폭발국면에로 치닫고있다.

조성된 위험천만한 정세에 대처하여 긴급소집된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에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께서는 21일 17시부터 조선인민군 전선대련합부대들이 불의작전진입이 가능한 완전무장한 전시상태로 이전하며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함에 대한 명령을 하달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높이 받들고 우리 군대와 인민은 침략자,도발자들에게 무자비한 섬멸적반타격을 안기고야말 의지밑에 고도의 격동태세에 진입하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은 적들의 침략책동을 단호히 짓뭉개버리고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믿음직하게 수호하기 위한 가장 정당한 자위적조치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침해하는 그 어떤 도발과 전쟁책동에도 단호히 대응할것이며 징벌을 가할것입니다.》

남조선괴뢰들의 심리전과 포사격망동은 침략전쟁의 불을 달기 위한 엄중한 정치군사적도발이다.

조선반도에 조성된 일촉즉발의 위기는 남조선괴뢰들의 심리전이 어떤 엄중한 후과를 초래하였는가를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남조선괴뢰들은 지난 4일에 발생한 《지뢰폭발》사건을 구실로 전 전선에서 10일부터 심리전방송을 재개하는 길에 들어섰으며 반공화국삐라살포놀음에 광란적으로 매여달리고있다.이것은 우리에 대한 선전포고나 다름없는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조선인민군 전선사령부와 총참모부는 남조선괴뢰당국과 군부호전광들에게 심리전방송을 중지하고 모든 심리전수단들을 전면적으로 철거하며 그에 불응할 경우 즉시 강력한 군사적행동으로 넘어가게 된다는 공개경고와 최후통첩을 련이어 보냈다.

구름이 자주 끼면 비가 내리듯이 심리전이 악랄하게 벌어지는 곳에서는 반드시 침략전쟁이 일어나게 된다는것은 초보적인 군사상식이다.우리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전 전선에 걸쳐 심리전을 벌려놓은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은 지난 20일 또다시 있지도 않는 《북포탄발사》사건을 조작하고 그것을 구실로 우리의 령토에 수십발의 포탄을 란사하는 엄중한 군사적도발을 서슴지 않았다.결국 8월에 들어서면서 《지뢰폭발》사건을 구실로 감행된 괴뢰들의 심리모략방송재개놀음과 삐라살포작전 등 반공화국도발소동은 계단식으로 확대되면서 오늘과 같은 최악의 국면에까지 이르게 되였다.

반공화국심리모략전은 본질에 있어서 우리를 겨냥한 로골적인 침략전쟁행위이다.남조선괴뢰들의 심리전책동이 무모한 포사격도발로 이어진 위험천만한 정세도 그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남조선괴뢰들의 악랄한 정치군사적도발책동은 북남관계개선과 자주통일을 바라는 우리 민족에 대한 용납 못할 도전이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엄중한 위협으로 된다.내외호전광들의 공공연한 침략전쟁책동에 무자비한 반타격을 가하는것은 그 누구도 침해할수 없는 우리의 신성한 권리이며 력사와 민족앞에 지닌 숭고한 의무이다.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생명과도 같이 귀중히 여기는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제와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이 감히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허물어보려고 미친듯이 덤벼들고있는것을 추호도 허용할수 없다.

남조선괴뢰들의 무모한 도발책동에 대처한 우리의 자위적조치는 지극히 정정당당한 군사적선택이다.

최고사령관 명령은 침략자,도발자들이 오만무례하게 날뛰면 날뛸수록 그에 초강경으로 맞서 나라의 자주권과 최고리익,김일성,김정일조선의 존엄을 영예롭게 수호하려는 우리 천만군민의 확고부동한 혁명적립장과 멸적의 의지를 반영하고있다.

우리 공화국은 자주와 선군,사회주의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아가는 불패의 강국이다.우리 인민이 스스로 선택하고 우리 군대가 목숨으로 지켜가는 우리의 사상과 제도는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고귀한 혁명의 전취물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슬하에서 무적의 백두산혁명강군으로,가장 긍지높고 존엄높은 인민으로 자라났다.미제가 지난 세기 50년대에 청소한 우리 공화국을 요람기에 압살할 흉심밑에 전쟁을 도발하고 방대한 침략무력을 투입하며 미친듯이 날뛰였지만 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의 두리에 굳게 뭉쳐 영웅적으로 싸움으로써 조국강토를 영예롭게 수호하고 영웅조선의 기상을 온 누리에 떨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조국,위대한 장군님께서 선군으로 지켜주신 우리 조국을 오늘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빛내여주고계신다.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께서 계시는 한 그 어떤 대적도 단숨에 쳐물리치고 반드시 승리한다는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철석같은 신념이고 의지이다.

남조선괴뢰들이 미국과 함께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고 포사격도발까지 일삼으며 북침핵전쟁도발책동에 광분하고있지만 그에 놀라거나 물러설 우리 군대와 인민이 아니다.미제의 식민지주구이며 전쟁하수인인 괴뢰패당이 북침의 불뭉치를 휘두르며 미쳐날뛸수록 적들을 무자비하게 격멸소탕하고 최후승리를 안아오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결심과 의지는 더욱 억세여지고있다.

조선인민군 전선대련합부대들이 전시상태로 이전하며 전선지대에서 준전시상태에로 넘어갈데 대한 최고사령관 명령은 적들의 사소한 도발도 용서치 않고 단호히 징벌하려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무비의 담력과 철석의 의지가 담겨져있고 우리 군대와 인민의 멸적의 보복의지가 반영된것으로 하여 천만군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환영을 받고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미제와 그 주구들에게 섬멸적인 반타격을 안기고 반드시 최후승리를 이룩할것이다.

남조선괴뢰들이 우리 천만군민의 확고부동한 의지를 보지 않고 계속 심리전도발과 무모한 군사적망동으로 분별없이 날뛴다면 그로부터 초래되는 모든 후과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그들자신이 책임지게 될것이다.

만약 적들이 우리의 경고를 무시하고 함부로 날뛴다면 우리는 적들의 도발거점은 물론 침략의 아성을 송두리채 쓸어버리고야말것이다.

미국과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은 우리의 최후통첩이 결코 빈말이 아니였음을 뼈저리게 깨닫게 될것이다.

최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