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8월 23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최후결전의 승리가 눈앞에 있다

 

미국상전을 등에 업고 신성한 우리 조국땅에 기어코 전쟁의 참화를 몰아오려는 괴뢰역적패당의 발광이 위험계선을 넘어섰다.모략적인 《지뢰폭발》사건을 코에 걸고 전 전선에서 반공화국심리모략방송을 재개하고 삐라살포망동을 일삼던 가증스러운 원쑤들이 마침내 전쟁의 불꽃을 탕탕 튕기는 최악의 도발을 걸어왔다.괴뢰호전광들이 그 무슨 《북포탄발사》사건이라는것을 조작하고 그것을 구실로 신성한 우리 조국강토에 수십발의 포탄을 란사하는 위험천만한 군사적망동을 부린것이다.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에 도전하면서 침략전쟁의 불을 지르려고 피눈이 되여 미쳐날뛰는 이 더러운 역적무리를 절대로 용서할수 없다.

우리의 인내력에도 한계가 있다.말로 하던 때는 이미 지나갔다.드디여 판가리성전의 시각이 왔다.

피를 물고 덤벼드는 원쑤들을 결단코 요정내고 최후승리를 기어이 이룩하자.

활화산에서 뿜어져나오는 거세찬 용암마냥 선군의 힘,천만군민의 멸적의 의지가 드세차게 분출하는 가운데 백두의 뢰성이 천하를 울리였다.

조선인민군 전선대련합부대들이 불의작전진입이 가능한 완전무장한 전시상태로 이전하며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함에 대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 하달!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받아안은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의 멸적의 기상은 천하를 뒤흔들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만약 적들이 력사의 법칙적인 전통을 망각하고 우리 공화국을 상대로 무모한 도발을 또다시 걸어온다면 우리의 혁명적무장력은 침략자들을 최후멸망의 무덤속에 들여보내줄것입니다.》

하늘과 땅,바다에서 원쑤들의 본거지들을 강력한 화력타격으로 초토화하고 질풍노도같이 점령할 일당백불사조들의 만장약된 결사정신으로 전 전선이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민족의 원쑤,통일의 원쑤들에게 자비란 절대로 있을수 없다.

이제 총포성이 울리면 그것은 정의와 불의,애국과 매국간의 가장 치렬한 대결로,선과 악의 총결산으로 될것이다.

일단 명령만 내려진다면 원쑤 미제와 가증스러운 괴뢰호전광무리들을 깨끗이 격멸소탕하고 최후의 승리를 이룩할 우리 군대의 멸적의 의지를 보지 못하고 분별없이 도발의 불찌를 날린 부나비들이 참으로 가련하다.진짜전쟁맛을 보지 못한 어리석은자들이 제가 타죽을 불을 스스로 청하고야말았다.미국상전을 믿고 삽살개처럼 들까불던 괴뢰들에게 몸서리치는 징벌의 시각이 다가왔다.

우리의 최후결전은 이 땅에서 전쟁의 근원을 송두리채 들어내고 공고한 평화를 안아오기 위한 정의의 성전이다.

우리는 이미 모든 준비를 완전무결하게 갖추었다.적들이 원하는 그 어떤 형태의 전쟁에도 다 대응해줄수 있게 준비되였고 한번의 싸움으로 적들을 괴멸시킬수 있는 가장 완벽한 승리의 작전도도 마련되여있다.

모든 타격수단들이 격동상태에 있다.누르면 발사되고 불을 뿜으면 침략의 본거지는 불바다가 될것이다.

우리의 백두산혁명강군은 천출명장들의 손길아래 설한풍속에서의 피어린 유격전과 력량상 대비도 안되는 제국주의련합세력과의 간고한 정규전,수십년세월의 총포성없는 대결전도 벌려오면서 오직 승리만을 떨쳐온 최정예군대이며 상용무기에 의한 국지전이나 전면전쟁,전자전과 핵전쟁을 비롯한 어떤 형태의 대결에도 주동적으로 대처할수 있는 강력한 타격수단들과 필승의 전법을 완비한 무적의 강군이다.

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를 치자던 항일혁명선렬들의 멸적의 투지,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이 휘몰아치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명령이라면 불길속만리라도 뚫고나가 침략자들의 본거지들을 무자비한 징벌타격으로 말끔히 소탕해버릴 결사의 정신이 전군에 차넘치고있다.

최후승리에 대한 확고부동한 신념이 온 나라 인민의 심장마다에 만장약되여있다.누구보다 평화를 사랑하고 통일을 간절히 바라기에 우리 인민은 평화의 원쑤,통일의 암초를 기어이 없애버릴 일념으로 심장을 끓이고있다.이 멸적의 기상앞에 누군들 전률하지 않을수 있겠는가.

나라와 민족의 안전과 세계의 평화를 담보할 힘은 그 어떤 국제기구나 대국들이 아니라 오직 강철의 령장을 높이 모시고 하나의 신념으로 굳게 뭉친 군대와 인민에게 있다는 진리를 오늘의 조선은 다시금 힘있게 과시하고있다.

전쟁은 결코 무장장비의 대결,물리적힘의 대결만이 아니다.사람의 정신력,사상의 대결이다.

자기의것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절대적인 믿음에 기초한 우리 천만군민의 힘은 그 무엇으로도 당할수 없다.

우리가 수십년세월 허리띠를 조이며 이 땅에 쌓아올린 선군의 성새는 평화를 위한것이다.우리 아이들의 미래,조국통일과 민족의 무궁번영을 위한 고귀하고 성스러운 담보이다.

평화가 귀중하기에 이 땅의 남녀로소 누구나 병사로 살아왔다.평화가 아무리 귀중해도 절대로 구걸은 하지 않으리 우리의 총창우에 우리의 총창우에 평화가 평화가 있다는 노래가 생활의 선률로 된 이 땅이다.

지금 온 나라 인민들은 누구나 첫 포성이 울리면,최후성전의 신호탄이 오르면 우리 모두 전선에서 만나자고 서로서로 고무격려하며 높뛰는 가슴을 진정하지 못하고있다.세상에서 가장 강의한 이 인민이 총대를 틀어잡고나설 때 어떤 증오와 멸적의 불을 뿜겠는지는 누구도 상상 못할것이다.

폭압이 체질화되고 패륜패덕으로 썩고 병든 군대 아닌 《군대》는 애당초 백두산혁명강군의 상대로 될수 없다.

상급과 동료들을 쏘아죽이거나 자살의 길을 택하는 사병들이 계속 늘어나는 죽음의 병영,돈으로 병력서를 조작하고 수술로 신체를 불구로 만들며 국적을 바꾸는 등 병역기피가 하나의 류행으로 된 한심한 풍조,《대통령》지하방공호설계도와 합동군사전략목표기획서 등 특급비밀까지 촬영하거나 훔쳐내여 군수업체에 팔아먹고 뢰물을 받고 눅거리불량군수품을 공급하거나 죽은 사병들의 조의금까지 횡령하는 썩어빠진 상층부,군기가 엉망진창이 되여 세탁기에 무기를 넣어 소제하고 녀성군인을 성노리개로 취급하는 더럽고 구역질나는 무리,바로 이것이 미제의 전쟁대포밥,식민지고용군의 진면모이다.

지금 괴뢰호전광들이 그 무슨 《강력한 대응》과 《응징》을 떠벌이고 《도발》이 있으면 《혼자 싸우게 하지 않을것》이라느니,미국과의 《합동전력으로 신속하고 강력하게 지원》하겠다느니 하고 고아대고있으나 그런 허세나 부린다고 공포와 불안을 결코 털어버릴수 없다.

력사의 교훈을 망각하고 무분별한 동족대결에 피눈이 되여 날뛰는 도발자들은 똑똑히 알아야 한다.

우리의 타격은 일시에 전면불바다,일격에 완전소탕,단숨에 최후승리에로 이어질것이다.그앞에서 그 무슨 《원점》타격과 《지원세력》,《지휘세력》에 대한 《응징의 기회》라는것은 당초에 바라지도 말라.

백두산혁명강군은 온 겨레의 피타는 념원과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하여,인류의 영원한 평화를 위하여 침략의 무리,민족의 쓰레기들을 깨끗이 불마당질해버릴 때까지 정의의 불을 뿜고 또 뿜을것이다.

정의로운 성전에 한결같이 떨쳐나선 천만군민은 지금 격동된 심정안고 래일을 그려본다.가슴후련한 최후승리의 그 시각을.

허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