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8월 28일 로동신문

 

선군정치는 자주권수호의 강위력한 보검

 

반공화국압살을 꾀하며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을 도발하려는 미국의 호전적망동은 날로 악랄해지고있다.

그러나 우리의 배심은 든든하다.그것은 백전백승의 선군정치가 제국주의침략세력의 전쟁책동을 짓부시며 민족의 밝은 앞날을 확고히 담보해주고있기때문이다.바로 그런것으로 하여 우리 공화국의 위대한 선군정치는 남녘겨레들에게 있어서 한없는 민족적긍지로,커다란 자랑으로 되고있다.

남조선의 자주학회의 한 회원은 자기의 글에 이렇게 썼다.

《미군이 숱한 전쟁장비들을 동원하여 때없이 벌려놓는 군사연습으로 해서 이 땅에서 전쟁의 불찌가 언제 튕길지 모를 불안정한 정세가 도래한적이 그 얼마인가.하지만 이런 속에서도 사람들은 공포를 모르고 살아가고있다.그것은 이북에 그 어떤 경우에도 평화를 수호할수 있는 막강한 전쟁억제력이 있기때문이다.

이북의 선군정치는 미국의 독단과 전횡,강권과 핵전쟁도발기도를 좌절시키는 정의와 평화수호의 보검이다.그 위대한 보검이 북만이 아니라 남까지도 포함한 전민족,전민중을 보호해주고 미군으로부터 당하는 수치와 모멸로 인한 이남민중의 가슴속 한까지 후련하게 풀어주고있으니 이처럼 고마운 정치가 이 세상 또 어디에 있겠는가.》

오래동안 선군정치에 대한 연구를 거듭해왔다는 남조선의 한 정치평론가는 동료들에게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터놓으면서 《오늘 조선반도의 평화는 이북의 선군정치에 의하여 지켜지고있다.세계정치의 구도와 력학관계도 선군정치를 하는 이북을 축으로 형성되고있다.》라고 강조하였다.

남조선의 한 퇴직교수도 《이 땅의 평화는 어디서 오는가》라는 글에서 다음과 같이 썼다.

《군사적대치의 첨예성과 무력배치의 집중도에 있어서 그 어디와도 대비할데 없는 이 땅은 전란의 위험이 닥쳐온적이 한두번이 아닌 초긴장지역이다.어느때든지 폭발할 〈시한탄〉을 안고있는 이 땅이다.현대전에서는 전후방이 따로 없고 전쟁의 참화도 남북을 가리지 않는다.이 재난을 막고 평화와 안녕을 지켜주는것이 이북의 선군정치이다.선군정치는 민족의 군대,민중의 총대가 없어 겪어야 했던 수난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으며 자주와 존엄의 시대,민중의 복된 세상을 열어나가는 인류리상의 정치방식이다.

이북은 선군정치의 조국이며 선군의 위력으로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고 평화를 수호하는 강국이다.》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의 심장마다에서 터져나오고있는 이 목소리들에는 선군정치가 민족의 존엄을 떨치고 겨레의 운명을 지켜주는 가장 위대한 애국애족의 정치임을 신념으로 새겨안은 남녘의 민심이 그대로 비껴있다.

평화로운 세계에서 행복하게 살려는것은 오래전부터 인류가 품어온 소원이다.하지만 평화는 바란다고 하여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기대한다고 하여 찾아오는것도 아니다.그것은 오직 침략세력의 도전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릴수 있는 자체의 강위력한 군사적억제력에 의해서만 마련될수 있다.

선군정치야말로 제국주의침략세력의 무분별한 전쟁광기를 짓부시며 나라의 평화와 겨레의 안녕을 철저히 지켜주는 가장 애국애족적인 정치이며 선군의 길이야말로 민족이 살길이고 평화와 통일의 길이다.

선군의 기치를 높이 추켜드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달리는 야전차를 집무실로 삼으시고 눈바람,비바람을 다 맞으시며 사회주의의 운명,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영예롭게 수호하시고 조국의 자주적통일과 민족번영의 확고한 토대를 마련하신것은 우리 민족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공적이다.사상과 령도,풍모에 있어서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김정일장군님의 위대성을 떠나서 선군조선의 높은 존엄과 불패의 위력에 대하여 말할수 없으며 우리 겨레의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하기에 남조선의 한 정치학교수는 《정말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정치가 아니였다면 조선반도는 그 어느 지역보다 먼저 전란에 잠겼을것이다.이남민중들이 이 땅의 평화를 지켜주고있는것이 하느님이 아니라 이북의 선군정치라고 주저없이 말하고있는것은 너무나도 응당하다.》라고 말하였으며 남조선의 자유기고가 최승진도 자기의 글에서 《오늘의 세계에 있어서 자주권에 관한 문제를 놓고 0.001mm도 양보할수 없다는 굳건한 의지를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으로 보여주고있는 나라는 오직 이북밖에 없다.이북이 세상에서 가장 존엄높은 자주강국으로 위용을 떨칠수 있는것은 무비의 담력과 배심,철의 의지와 신념을 지니신 김정일령도자님의 선군정치가 안아온 결실이다.자주강국 이북은 민족의 긍지이고 자랑이다.》라고 격정의 목소리를 터치였다.

독창적이고 위력한 선군정치로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반공화국침략책동에 준엄한 철추를 내리시며 조국과 민족,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신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의 거룩하신 영상은 우리 겨레의 마음속에 태양의 모습으로 더욱 빛나고있다.

력사는 계승해야 빛나고 승리는 이어져야 공고해진다.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은 또 한분의 탁월한 선군령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우리 혁명의 최고령도자로,조국통일의 구성으로 높이 모심으로써 백전백승의 력사를 빛나게 이어나가고있다.

최후승리를 향하여 자신만만하게 돌진해나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기세에 질겁한 적대세력들이 반공화국모략과 북침전쟁도발소동을 일삼고있지만 그것은 맨발로 바위를 걷어차는것과 같은 부질없는짓이다.민족의 자주적운명개척을 위한 투쟁의 앞길에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한생이 어려있는 선군의 보검을 억세게 틀어쥐시고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믿음직하게 지켜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서계신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탁월한 선군령도에 의해 내외원쑤들의 비렬한 반공화국고립압살기도와 반통일대결책동은 걸음마다 분쇄되고있으며 조국통일의 휘황한 앞길이 활짝 열리고있다.

력사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와 같이 그처럼 짧은 기간에 그토록 위대한 업적을 이룩하시여 세계사회계와 정치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온 겨레의 다함없는 흠모와 칭송을 받으신 령도자를 알지 못하고있다.

《선군정치의 힘은 예속을 이기는 자주의 힘이고 전쟁을 이기는 평화의 힘이며 분렬을 이기는 통일의 힘이다.》

김정은최고사령관의 현명한 선군령도에 의하여 미국이 이북앞에 완전히 무릎을 꿇고 항복서를 바칠 때가 반드시 올것이다.》

그렇다.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정력적인 선군령도에 의해 이 땅에서 침략과 전쟁의 근원은 송두리채 청산되고 민족자주위업,조국통일위업의 승리는 반드시 이룩된다는것이 오늘 남녘겨레의 가슴속에 간직된 철석의 신념이고 의지이다.

본사기자 심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