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8월 19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심리전―미제의 침략과 지배의 교활한 수법

 

썩어빠진 부르죠아사상문화를 류포시켜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략을 실현하기 위한 미국의 책동이 악랄해지고있다.

미국이 본토와 세계 여러 지역에 방송국들을 비롯한 수많은 심리전거점들을 꾸려놓고 그것들을 사람들의 사상의식을 마비시키고 저들에 대한 환상을 조성하기 위한 사상문화적침투의 소굴로 리용하고있다는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최근 미국이 로씨야를 반대하는 여론전에 집요하게 매여달리고있는것이 이를 립증해주고있다.

얼마전 미국은 로씨야에 대한 비난전을 강화할 목적으로 《자유유럽방송》산하에 인터네트봉사망을 통한 수자식방송부서를 새로 내왔다.여기에만도 무려 1 540만US$의 막대한 자금을 지출하여 로씨야에 대한 비난전의 도수를 더욱 높이려 하고있다.

미국은 《발뜨해나라들에서 로씨야공보에 대처하기 위한 조사 및 기자활동에 관한 교육》이라는 계획을 세우고 그 실현을 위해 이 지역 나라 주재 자국대사관성원들을 대대적으로 내몰고있다.리뜨바주재 미국대사관은 자기들의 계획에 참가하게 될 로어보도기자들중 실적을 올리는 사람들에게 수십만US$의 수당금까지 지불할것이라고 발표하는 놀음을 벌려놓았다.

미국의 《자유유럽방송》은 이전 쏘련과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에 《자유화》바람을 불어넣어 사회주의를 내부로부터 변질와해시키는데서 큰 역할을 하였다.이번에도 미국은 로씨야를 반대하는 책동을 더욱 확대할 목적으로 이런 비렬한 모략보도선전에 매여달리고있는것이다.

방송을 통한 미국의 심리모략전은 랭전종식후 아시아에로 확대되였다.미국은 아시아에 대한 침략과 지배를 실현할 목적으로 《자유아시아방송》을 내오고 1997년 2월에 윁남 등을 대상으로,1997년 3월초부터는 우리 공화국을 대상으로 악랄한 모략선전방송을 개시하였다.

《자유아시아방송》은 오늘까지도 아시아나라들에 대한 내정간섭과 허위,날조로 가득찬 방송을 쉴새없이 불어대고있다.미국은 1998년 5월에 아프리카나라들을 대상으로 하는 《아프리카를 위한 민주방송》이라는것도 내왔다.미국은 그것을 통하여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아프리카나라들에 대한 비방중상을 일삼고있으며 반정부세력들이 정부를 반대하여 반란을 일으키도록 부추기고있다.이런것으로 하여 오늘 여러 아프리카나라들에서 정치정세가 복잡해지고 분쟁이 끊기지 않고있다.사실들은 미제가 사상문화적침투수법으로 인민들을 사상정신적으로 와해,변질시켜 세계를 제패하기 위해 얼마나 집요하게 책동하고있는가를 잘 보여주고있다.

미제야말로 세계지배야망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가장 교활하고 악랄한 침략세력이다.

《자유》와 《민주주의》의 간판밑에 감행되는 미국의 거짓여론전을 세계 여러 나라들이 강력히 규탄하고있다.

케니아의 한 고위관리는 어느 한 기자회견에서 미국방송의 허위보도를 단호히 배격하였다.미국의 CNN방송이 케니아를 《테로의 온상》이라고 비난한것과 관련하여 그는 이를 오만성을 드러낸 궤변으로 락인하고나서 자기 나라에 대한 미국의 악선전을 준렬히 규탄하였다.

뛰르끼예대통령은 미국신문 《뉴욕 타임스》가 뛰르끼예에서 언론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고있다고 비방중상한데 대해 언급하면서 거기에는 뛰르끼예를 분렬시켜 집어삼키려는 미국의 추악한 목적이 깔려있다고 까밝혔다.

베네수엘라국회 의장도 얼마전 국회에서 연설하면서 미국신문 《월 스트리트 져널》이 미국정부가 베네수엘라관리들의 있을수 있는 마약밀매 및 자금세척행위를 조사하고있다고 보도한것과 관련하여 그것을 허위보도라고 날카롭게 규탄배격하였다.

로씨야에서는 미국의 모략선전이 더욱 로골화되는데 따라 인터네트통제를 강화할데 대한 사회적요구가 높아지고있다.로씨야사람들은 날이 갈수록 서방세계의 보도를 경계하고있으며 자기 나라의 국영방송을 더욱 신뢰하고있다.

한편 미국의 허위보도와 심리전에 대응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들이 취해지고있다.

최근년간 로씨야는 위성TV 《오늘의 로씨야》,스뿌뜨니크방송 등을 세계적인 보도수단으로 확대발전시키고있다.《오늘의 로씨야》는 22개 위성을 통해 24시간 전세계에 TV를 방영하고있다.또한 스뿌뜨니크방송은 30개 언어로 방송을 진행하고있다.

미국이 갖은 수단과 방법으로 기만과 허위로 가득찬 여론전을 벌리며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을 강화하면 할수록 그것은 세계 여러 나라들의 강력한 규탄배격을 면치 못하고있다.

미국은 세계민심과 력사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 《인권》과 《민주주의》의 허울아래 감행하는 모략선전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본사기자 라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