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8월 24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도발자들은 무자비한 징벌을 면치 못할것이다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무분별한 모략책동에 의하여 조선반도정세가 일촉즉발의 사태에 직면하였다. 지난 17일부터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이 광란적으로 벌어지고있는 가운데 괴뢰들을 대결과 충돌,모략과 전쟁의 대포밥으로 내몬 미국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은 극도에 이르고있다. 방대한 규모로 동원된 이번 전쟁연습은 그 침략성과 도발적성격에 있어서 상상을 초월하고있다. 연습의 엄중성은 《수뇌부제거》와 《평양점령》을 작전임무로 하는 미국남조선련합사단과 방대한 침략전쟁수단들이 투입되고 모든 작전지휘소들이 전개된 상태에서 우리에 대한 불의적인 선제공격을 노리고있다는데 있다. 공화국에 대한 뿌리깊은 적대와 불신의 총체인 미국의 대조선정책의 최종목표는 우리의 제도전복이며 신성한 령토강점이다. 우리 나라에 대한 정치적고립과 경제적봉쇄,사상문화적침투와 《인권》소동을 전례없이 악랄하고 횡포하게 감행한 올해의 대조선적대시책동을 놓고보아도 오바마일당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의 도수가 어느 정도에 이르고있는가를 똑똑히 알수 있다. 올해벽두부터 《F-16》전투기 12대와 수백명의 병력을 본토에서 오끼나와의 가데나공군기지에로 이동배치하기로 결정하고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에 무력을 대대적으로 집결시켜 살벌한 전쟁분위기로 북남대화움직임을 차단한 오바마깡패집단이다.또한 저들의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군사력증강과 미싸일방위체계구축이 《북조선위협》때문이라고 떠들며 《B-2》,《B-52》전략폭격기들을 순환배치형식으로 조선반도주변에 투입하는 등 무력증강책동을 강행하였다. 남조선에서 옹근 한개의 전쟁을 치를수 있는 대규모적인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는 한편 대규모련합해상기동훈련에 광분하였으며 남조선주둔 미군에 다련장로케트대대를 추가배치하는 놀음을 벌리는 등 끊임없이 전쟁준비책동에 미쳐날뛰였다. 남조선괴뢰들과 그 무슨 억제전략위원회를 내오고 우리의 《핵 및 미싸일위협》에 대처할 《4D작전계획》을 세운다,최신무장장비들을 집중배치한다고 분주탕을 피우면서 아시아판나토인 3각군사동맹을 구축하려고 획책한것도 오래전의 일이 아니다.그런가하면 미행정부관리들이 그 누구의 《인권》문제와 관련한 제재를 검토한다고 하면서 제재로 인한 경제적타격은 크지 않아도 우리를 국제적으로 고립시키는것이 목적이라고 떠벌이면서 반공화국《인권》소동을 그 어느때보다 도수높게 단행하고있다. 미국이 이란의 핵시설들을 파괴할 목적으로 사용하였던 스툭스네트비루스를 리용하여 우리의 핵시설을 파괴하려고 책동하다가 실패하였다는 자료가 공개되여 미국이야말로 싸이버공간의 파괴자,싸이버테로의 원흉이며 우리 공화국을 어떻게 하나 압살해보려고 발악하는 테로국가이라는것이 국제무대에서 여실히 증명되였다. 미국이 《북조선견제》의 미명하에 최신형미싸일순양함을 일본에 배비한데 이어 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 4대를 일본에 끌어들이려 하고 남조선괴뢰들과 《원자력협정》을 개정하여 괴뢰들이 사용후 핵연료재처리와 우라니움농축,원자력기술수출 등을 할수 있도록 허용한 사실도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에서의 평화파괴자는 다름아닌 미국이라는것을 적라라하게 폭로하였다. 우리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운운하면서 미국은 우리의 과학연구 및 생산기지인 평양생물기술연구원을 《탄저균생산시설》로 둔갑시켜 남조선에 탄저균을 반입한 사실에 대한 국제적화살을 모면해보려고 획책하였다.또한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벌리겠다고 발표한것과 때를 같이하여 우리의 지하방어시설들을 파괴하기 위한 책동에 광분하였다. 올해에 강행된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책동들은 오바마행정부가 력대 그 어느 행정부도 실현하지 못한 반공화국압살야망을 기어이 실현하기 위해 전례없이 날뛰였다는것을 보여준다. 충고하건대 미국은 우리 공화국을 절대로 허물수 없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력사적으로 미국은 비대한 힘을 믿고 설쳐대다가 우리에게 얻어맞고 패배만 거듭해왔다.이 법칙적인 전통을 오바마행정부가 뒤집을수 있다고 생각하는것이야말로 어리석기 그지없다. 지난 조선전쟁때는 물론 그후에 일어난 《푸에블로》호사건과 판문점사건,1994년 12월에 있은 직승기사건 등은 언제나 미국이 사죄하고 항복서에 도장을 찍는것으로 막을 내리였다. 그러나 미국은 우리 공화국을 집어삼키기 위해 끈질기게 달라붙었다.새 세기 부쉬행정부가 강행한 대조선적대시정책이 그 집중적표현이다. 그 어느 정권보다 호전적기질을 가진 부쉬행정부는 우리 공화국을 적대시하면서 고립압살해보려는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았다.미국은 우리와 공존하지 않으며 우리 인민이 선택한 제도를 붕괴시키는것을 정책으로 정립하였다.말로는 우리를 적대시하지 않으며 침공할 의사도 없다고 하였지만 우리의 제도붕괴를 최종목적으로 설정하고 그 실현을 위한 책동에 집요하게 매달렸다. 부쉬는 우리를 핵선제공격대상명단에 포함시키고 남조선과 그 주변에 숱한 핵무기들과 그 운반수단들을 끌어들여 전쟁연습을 벌리였다. 그러나 미국은 원쑤들이 칼을 빼들면 장검을 휘두르고 총을 내대면 대포를 내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신념과 의지,배짱을 보지 못하였다. 미국이 핵몽둥이를 휘두르며 우리 제도를 없애버리겠다는것을 명백히 한 이상 우리는 팔짱을 끼고 지켜보고만 있을수 없었다.미국의 핵위협을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였다.그것이 바로 핵에는 핵으로 대응하는것이였다.우리는 미국의 더욱 로골화되는 핵위협으로부터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하여 합법적으로 정정당당하게 핵억제력을 가지게 되였다. 미국이 우리를 약화시키고 병탄하려 하였지만 그것은 오히려 우리를 더욱 강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하였다.우리 공화국은 핵억제력을 보유한 정치군사강국으로 국제무대에 우뚝 솟아올랐다.핵으로 우리를 어째보려던 미국의 계획은 물거품이 되였다. 세계 진보적인민들은 물론 미국의 추종세력들까지 그에 대해 인정하면서 동북아시아에서 미국이 제 마음대로 행동하던 때는 지나갔다,이제는 미국이 조선의 기분에 맞추어 행동해야 하는 처지에 빠져들게 되였다고 하였다. 미국은 늦게나마 교훈을 찾아야 하였었다.그러나 현 미행정부는 우리 체제의 《붕괴설》까지 내돌리며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해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다.미국은 군사적힘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각종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고 그것이 그 누구의 체제《붕괴》를 목적으로 한다는것을 거리낌없이 공개하고있다. 미국은 그 무엇으로써도 천만군민이 혁명의 수뇌부의 두리에 굳게 뭉쳐 강성국가건설의 진군로를 따라 질풍같이 내달리는 우리의 앞길을 막을수 없다.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들고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수호하였으며 세상을 놀래우는 세기적인 기적을 창조하고있다. 비극은 오늘도 미국이 대조선적대시정책에 매여달리면서 어리석은 망상에서 깨여나지 못하고있는것이다. 우리 공화국은 이미 당당한 핵보유국으로 되였으며 미국이 우리를 원자탄으로 위협하던 시대는 영원히 지나갔다. 지금 미국이 《목함지뢰》요,《북포탄발사》요 하는 모략사건들을 괴뢰들이 꾸며놓게 하고 《공동국지도발대비계획》을 가동시킨다,《실시간 상황을 공유한다.》 어쩐다 하며 군사적압박으로 우리를 어째보려고 하지만 그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을 결코 놀래울수 없다.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유린한 미국과 추종세력들을 절대로 용서치 않고 무자비한 반타격과 반공격으로 끝까지 소멸하려는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불변의 의지이다.만일 미국이 지나간 력사에서 참패의 교훈을 찾지 못하고 끝끝내 전쟁의 불을 지른다면 돌이킬수 없는 대재난과 수치를 당하게 만들어줄것이다. 채일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