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7월 29일 로동신문
조국의 자유와 독립,세계평화를 수호하신 희세의 령장
위대한 전승절을 뜻깊게 맞이한 우리 인민과 진보적인류는 제국주의침략의 떼무리들을 쳐부시고 조국의 자유와 독립, 세계평화를 수호하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끝없는 경모의 정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인류력사에는 우리 수령님처럼 한평생 혁명의 총대를 틀어쥐고 반제대결전의 최전방에서 특출한 군사전략과 령군술로 백승을 떨쳐온 만고의 령장,문무를 겸비한 장군형의 수령은 일찌기 없었다.》 기나긴 인류력사는 수많은 전쟁들을 기록하고있고 적지 않은 위인들과 명장들을 전하고있다.하지만 그러한 위인들과 명장들을 다 합친다 해도 위대한 수령님의 천출위인상에는 비할수 없다. 미제가 일으킨 조선전쟁은 당시 가장 첨예한 정치군사적문제로,국제적문제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였다.그것은 미제의 조선침략전쟁이 세계사회주의에 대한 횡포한 도전으로서 사회주의력량을 비롯한 진보적력량을 군사적힘으로 압살하고 세계제패를 실현하기 위한것이기때문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탁월한 령도로 력사상 처음으로 미제에게 심대한 정치군사적패배를 안기시여 세계《최강》을 뽐내던 미제의 《강대성》의 신화를 여지없이 깨버리시고 내리막길의 시초를 열어놓으시였으며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를 수호하시였다. 조국해방전쟁의 승리,그것은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우리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해 이룩된것이다. 위대한 수령님의 령활한 령군술이 낳은 수많은 전설적이야기들가운데서 한가지만을 돌이켜보자. 미제는 조선침략전쟁을 통하여 우리 공화국을 정복하고 조선을 저들의 영원한 식민지로,아시아침략의 군사전략기지로 만들며 나아가서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려고 하였다.그런데 미제는 참패에 참패만을 거듭하게 되였다.그 책임을 지고 트루맨이 대통령감투를 떼우게 되였다.그대신 1952년에 대통령으로 당선된 전쟁광신자 아이젠하워는 조선전쟁을 《즉시 종식시켜 미국인의 희생을 덜어주겠다.》고 한 선거공약을 지켜 곧 전쟁마당에 나타났다.미국이 생겨난이래 대통령으로 당선되기 바쁘게 전쟁마당에 나타나 돌아친것은 그때가 처음이였다고 한다.이 호전광이 땅바닥에 떨어진 저들의 《위신》과 고용병들의 사기를 끌어올리고 《신공세》라는것을 벌리기 위해 고안해낸것이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세계의 관심을 집중시킨 정형고지전투였다. 정형고지는 전선중부에 있는 나지막한 언덕이다.이 고지를 우리 인민군대가 방어하고있었다. 미제는 이 고지를 빼앗기 위한 공격전투를 《모범전투》로 세상에 소문내기 위해 최대의 공세준비를 은밀히 다그쳤다.1953년 1월 어느날 이른새벽 미8군사령관의 지휘밑에 적들은 드디여 정형고지에 대한 공격을 개시하였다.적들은 공격개시직전에 수십대의 비행기를 출동시켜 줄폭탄을 퍼부었고 자그마한 이 고지를 촘촘히 누비듯 기총사격을 가하였다.다음 화염방사기로 고지를 불바다로 만들었다.모든 생명체가 더는 존재하지 않을것으로 판단한 다음에야 지상부대를 내몰았다.이미 이곳과 모양이 비슷한 다른 고지에서 여러차례나 공격연습을 한 적들은 수많은 병력으로 수십대의 땅크를 앞세우고 맹렬히 공격하였다.하늘에서는 비행기들이 돌아치며 지상부대의 공격을 엄호하였다.이날 미제는 저들이 《어떻게 공산군을 소멸하는가 하는것을 보라.》고 하면서 남조선에 와있는 추종국가들의 외교관들과 《유엔군》 종군기자들을 현지에 끌어들였다.미제침략군의 고위지휘관이라는자들도 《참관단》의 앞줄에 거들먹거리며 서있었다.《참관단》이 공격전투를 보고있을 때였다.갑자기 우뢰같은 포성이 터지면서 미제침략군의 공격서렬에 불벼락이 떨어졌다.고지뒤쪽에 감쪽같이 진지를 차지한 우리의 포병들이 일제히 포문을 열었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적들의 음흉한 기도를 제때에 꿰뚫어보시고 강력한 포병부대를 재빨리 기동시키신 탁월한 령군술로 하여 전투의 승패는 이미 결정된셈이였다. 이 전투에 대하여 미국의 한 출판물은 《클라크와 밴플리트는 전술적으로 중요한 한 언덕을 얻기 위하여 수많은 포탄을 쏘았고 가장 우수한 기계화병력을 투입하였으나 완전히 실패하였다.》라고 썼다. 정형고지전투에서 치명적타격을 받은 적들은 아우성을 쳤다.미8군사령관은 《제2차 세계대전때 가장 강한 방어선으로 소문났던 프랑스의 마지노선이나 도이췰란드의 지그프리드선보다 조선전선에 구축된 공산군방어선이 훨씬 더 견고한것이다.》라고 우는소리를 하였다.아이젠하워는 대통령자리를 따내자바람으로 《위세》를 돋구어보려다가 조선의 자그마한 언덕에서 보기 좋게 얻어맞았다.이것은 미제가 조선전쟁에서 참패한 수많은 전투들중의 하나에 불과하다. 어느 한 나라의 전 대통령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승리의 요인이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배심든든하게 승리를 확신하시고 온 나라 전체 군민을 미제와의 대결전에로 조직동원하시는 한편 조선전쟁도발자로서의 미제의 침략성과 야수성을 만천하에 발가놓으심으로써 미제를 국제적으로 고립시키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쟁의 불길이 타번지던 전화의 그날 프랑스신문 《유마니떼》 기자와 국제녀맹조사단 그리고 국제민주법률가협회조사단을 비롯한 여러 단체들과 외국인들을 만나시여 조선전쟁을 일으킨 미제의 검은 속심을 까밝히시였다.그리고 이르는 곳마다에서 치떨리는 살륙행위를 감행하고있는 미제의 만행을 낱낱이 폭로단죄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제2차 평화옹호세계대회에 참가할 우리 나라 대표단 성원들과 한 담화 《평화는 투쟁으로 쟁취하여야 한다》를 비롯한 여러 로작들에서 반제반미투쟁전략과 전술을 제시하시고 세계평화애호인민들에게 평화는 오직 단결된 힘과 투쟁으로 쟁취하여야 한다는 강령적지침과 력사적진리를 안겨주시였다.참으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비범한 령군술로 미제의 수적,군사기술적우세를 정치사상적,전략전술적우세로 타승하시고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수호하시였으며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시였다. 미제의 패배를 두고 외국의 한 군사전문가는 《조선전쟁은 세계전쟁사에 많은 면에서 기록을 남긴 주목할만 한 전쟁이였다.우선 근대세계력사에서 초대국의 지위를 계속 유지해오던 미국이 패전한 첫 전쟁이였다.》라고 지적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인민이 떨친 력사적승리에 고무된 진보적인류는 반제반미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섰다.아시아는 물론 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 등 세계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반미투쟁의 거세찬 불길이 타번지였다. 승리는 바란다고 해서 절로 이루어지는것이 결코 아니다. 위대한 수령,위대한 령장의 현명한 령도를 받을 때만이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켜낼수 있다.탁월한 수령을 높이 모실 때 인류의 평화와 안전이 수호되고 더욱 창창한 미래가 담보된다. 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은 무비의 담력과 배짱을 지니신 또 한분의 강철의 령장 경애하는 미제가 만약 1950년대의 교훈을 잊고 또다시 덤벼든다면 지난 조선전쟁때보다 더한 참패를 당하고 력사의 무덤속에 처박히는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라명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