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7월 31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선군의 기치밑에 승리를 떨쳐온 위대한 전통
1953년 7월 27일,이날은 조선의 통쾌한 승리와 미국의 비참한 패전이라는 세계전쟁사의 기적이 장엄하게 선포된 날이다.우리 군대와 인민이 지난 세기 50년대의 조선전쟁에서 세계《최강》을 뽐내던 미제침략자들을 타승하고 빛나는 승리를 이룩한것은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영예롭게 수호하고 민족의 자주적기상과 불굴의 투지를 누리에 과시한 력사적사변이였다. 외국의 한 인사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 우리 인민이 이룩한 승리가 가지는 의의를 분석하면서 다음과 같이 평하였다. 《조선이 자기의 전승으로 미국의 핵전쟁기도를 짓부시지 못하였더라면 세계에 핵참화가 휩쓸었을것이다.제2차 세계대전의 재더미가 가셔지기도 전에 핵전쟁이 일어나 한순간에 인류문명을 구석기시대로 되돌아가게 하는 무서운 〈핵겨울〉이 닥쳐왔을것이다.이런 관점에서 보면 세계적인 판도에서 핵버섯구름을 미리막고 평화의 푸른 하늘을 지켜낸 조선전승의 의미는 참으로 거대한것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조선에서 세인이 그토록 경탄과 찬사를 금치 못하는 력사의 기적이 창조된 비결은 과연 무엇인가. 조국해방전쟁에서의 빛나는 승리,그것은 우리 당의 위대한 선군혁명령도와 떼여놓고 볼수 없다. 경애하는 《선군은 위대한 선군은 우리 당이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는 전기간 일관하게 견지하고 구현하여온 가장 옳바른 사상이고 로선이다.우리 혁명의 성스러운 투쟁력사는 총대를 틀어쥐고 력사의 온갖 시련과 도전을 과감히 박차며 전진해온 선군승리의 년대기로 찬란히 수놓아져있다. 선군은 위대한 일찌기 무장한 적과는 오직 무장으로 맞서 싸워야만 승리할수 있다는 혁명투쟁의 진리를 밝히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버님께서 물려주신 두자루의 권총을 고귀한 밑천으로 하여 력사상 처음으로 선군혁명의 길을 개척하시였다. 발톱까지 무장한 일제침략자들을 때려부시기 위한 간고한 항일혁명전쟁과 백수십년간의 침략전쟁사에서 패배를 몰랐다는 미제와의 판가리결전에서의 력사적승리는 백승의 기적을 안아오는 선군의 정당성과 위력을 힘있게 과시하였다.미제와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의 끊임없는 전쟁도발소동을 단호히 짓부시며 이 땅우에 강위력한 사회주의조국을 일떠세운 우리 공화국의 긍지높은 발전로정은 선군사상,선군로선이 가리키는 길은 언제나 백전백승의 길이라는 고귀한 진리를 뚜렷이 확증해주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백두에서 높이 추켜드신 선군의 붉은기가 승리의 기치로 펄펄 휘날리였기에 지난날 세계지도에서 빛을 잃었던 조선이 사회주의건설의 세계적모범으로 우뚝 솟아올랐고 약소민족의 설음을 숙명으로 안고 살던 우리 인민이 존엄높은 자주적인민으로 억세게 성장할수 있었다.총대중시,군사중시로선을 일관하게 견지하시고 두차례의 혁명전쟁과 두차례의 복구건설,두 단계의 사회혁명과 사회주의건설을 승리의 한길로 이끄시여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워주신 위대한 선군정치는 위대한 선군은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사상이고 혁명실천이였다. 지난 세기 90년대에 미제를 우두머리로 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은 국제정치구도에서의 변화와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있어본적 없는 민족의 대국상을 기화로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고난의 행군,강행군의 그 나날은 우리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판가름하는 준엄한 시련의 시기였다. 력사의 모진 시련과 난관속에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한생이 어린 선군의 붉은기를 더욱 높이 추켜드시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 세월의 모진 눈비를 다 맞으시며 쪽잠과 줴기밥으로 끊임없이 이어가신 선군혁명령도에 의해 인민군대는 그 어떤 대적도 단매에 무찌를수 있는 불패의 혁명강군으로 강화되고 우리 조국과 사회주의가 굳건히 수호될수 있었다.천만대적이 덤벼들어도 끄떡없이 자기가 선택한 길을 따라 꿋꿋이 나아가는 정치사상강국,군사강국의 위용앞에 오만하게 날뛰던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전률하였고 원쑤들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은 산산이 분쇄되였다.위대한 선군정치가 있어 조국통일의 앞길이 환히 열리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평화와 통일을 이룩해나가는 6.15통일시대가 펼쳐지게 되였다. 남조선언론들이 《제국주의련합세력과 분렬매국세력의 반공화국압살책동으로 랭각되였던 정세를 오늘과 같은 민족대단합정국으로 수직상승시킨것이 바로 북의 선군정치이다.선군의 위력앞에 기가 죽은 외세가 무릎을 꿇고 평양의 문을 두드리고 북의 표정에 맞추어 세계정치기상도가 우리 민족에게 유리하게 변하고있다.그런 맥락에서 볼 때 위대한 수령님들의 거룩한 한생이 깃들어있는 혁명의 붉은기를 변함없이 높이 들고 선군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신념이고 철석같은 의지이다. 오늘 우리 혁명의 진두에는 백두의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경애하는 우리의 힘찬 전진을 가로막으려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발악적도전을 물리치며 만리창공으로 우리의 인공지구위성이 련이어 솟구쳐오르고 자주의 핵뢰성이 지축을 울리여 세계를 경탄케 하였다.우리 전략잠수함의 탄도탄수중시험발사성공은 우리의 자주권과 존엄을 함부로 건드리는 침략자들을 지구상 그 어디에서나 타격소멸할수 있는 선군조선의 무진막강한 군사적위력을 다시한번 내외에 힘있게 과시하였다. 날로 강화되고있는 선군의 위력에 질겁한 미제와 괴뢰호전광들은 《조선반도의 운명은 북지도자의 주머니속에 들어가있는셈이 되였다.》고 하면서 공포에 떨고있다.남조선강점 미군사령관은 괴뢰륙군협회강연에서 《 남조선과 해외의 광범한 동포들은 미제의 끊임없는 참패로 이어진 조미대결의 력사는 《 위대한 백두령장의 현명한 령도가 있고 무진막강한 선군의 위력이 있기에 제국주의침략세력의 도전이 아무리 횡포하다고 하여도 우리 민족의 배심은 든든하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무적필승의 정치,애국애족의 정치인 선군정치를 높이 받들고 민족의 밝은 미래를 앞당기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섬으로써 세기를 이어오는 반미대결전에서 기어이 최후의 승리를 이룩하고야말것이다. 은정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