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8월 17일 로동신문

 

조선평화통일지지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 확대회의 진행

 

조선평화통일지지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 확대회의가 16일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회의에는 조선평화통일지지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 공동위원장들인 피터 우즈,부 쑤언 홍과 공동부위원장,위원,공동서기국 성원들을 비롯한 지도부성원들과 조선해방 70돐경축 국제련대성행사에 참가하고있는 대표단,대표들이 참가하였다.

조선아시아태평양교류협회 위원장인 서호원 대외문화련락위원회 부위원장,관계부문 일군들이 회의에 초대되였다.

회의에서는 조선평화통일지지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가 결성된 후 지난 기간의 활동정형이 통보되고 앞으로의 활동방향이 제시되였다.

피터 우즈 공동위원장이 기조보고를 하였다.

그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새 전쟁도발책동으로 조선반도에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일촉즉발의 정세가 조성되였으며 조선인민의 평화와 통일위업수행에는 커다란 장애가 가로놓여있다고 강조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의 침략적인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과 최근에 감행된 반공화국삐라살포행위를 단죄규탄하였다.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조선반도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지지하는 집회,토론회,좌담회,시위 등 다양한 활동들이 적극 벌어지고 각 정당,단체,인사들과 군중의 서명운동이 광범히 진행되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질식시키고 제2의 조선전쟁을 도발하려는 미국의 무모한 책동을 저지파탄시키며 조선반도에 항구적인 평화를 보장하기 위한 국제적여론을 보다 크게 불러일으킬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앞으로도 조선평화통일지지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높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조선인민의 정의의 위업을 지지하는 련대성운동을 더욱 강화하여야 한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회의에서는 조선평화통일지지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 공동부위원장이며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지지 일본위원회 의장인 히모리 후미히로,조선평화통일지지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 공동서기장인 조선반도에서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필리핀련대성위원회 대표 노르마 비나스,뉴질랜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협회 서기 피터 윌슨,조선통일촉진 네팔위원회 비서 파닌드라 라즈 빤뜨가 토론하였다.

토론자들은 조선의 평화와 통일을 실현하는것은 전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문제와 직결된 첨예하고도 사활적인 문제이라고 강조하였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자주적인 유엔성원국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인권문제》를 비난하는 《인권보고서》를 내들고 국제적여론을 오도하며 조선반도의 정세를 최악에로 몰아가고있다고 하면서 그들은 미국을 세계최대의 인권유린국으로 락인하고 조선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운동을 광범히 벌린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들은 백두대산줄기를 따라 조선의 남쪽끝까지 달린 오토바이려행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이것은 조선은 하나이며 반드시 하나로 통일되여야 한다는 세계 진보적인류의 정의의 목소리를 실천으로 증명한것이라고 말하였다.

친선 및 련대성단체들의 적극적인 련대성활동으로 전세계의 진보적청년들속에서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지지하는 열의가 한층 높아진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그들은 앞으로도 세계의 많은 나라와 지역에 조직된 련대성위원회들이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지지하는 련대성활동을 조선평화통일지지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와의 긴밀한 련계밑에 보다 광범하게 적극적으로 조직전개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회의에서는 조선평화통일지지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 행동강령이 채택되였다.

행동강령은 조선이 분렬되여 70년의 세월이 흘렀으나 아직도 둘로 갈라져 전쟁도,평화도 아닌 불안정한 상태에 있으며 조선의 평화와 통일은 미국의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과 남조선당국의 동족대결정책으로 엄중한 도전에 직면하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조선평화통일지지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는 조국통일3대헌장과 6.15공동선언,10.4선언의 기치밑에 조국통일위업을 기어이 성취하려는 조선인민의 투쟁에 국제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활동들을 벌려나갈것이다.

1.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을 제거하고 조선반도의 긴장을 완화하며 평화적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반전평화투쟁을 더욱 강도높이 벌릴것이다.

남조선주둔 미군의 철수와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보장체계수립에 응해나서도록 미국을 국제적으로 압박하며 공화국에 대한 온갖 고의적인 도발책동들을 종식시킬것을 요구하는 대중적깜빠니야와 항의운동을 힘있게 벌릴것이다.

2.조선의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가장 합리적이고 정당한 방안들을 지지하고 북남공동선언들의 리행을 요구하는 국제적운동을 적극화해나갈것이다.

조국통일3대헌장이 조선통일의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라는것을 국제사회계에 널리 알려주어 광범한 지지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통일위업을 성취하려는 조선인민의 투쟁을 지지하는 련대성활동을 활발히 벌릴것이다.

조선인민의 정의의 위업에 확고한 지지와 련대성을 표명하는 좌담회,토론회,강연회,집회,영화감상회,사진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하며 외세의 힘을 빌어 동족을 해치려는 남조선당국의 《국제공조》놀음을 즉시 중지시키기 위한 국제적여론을 환기시킬것이다.

3.아시아태평양지역의 조선통일지지단체들의 활동을 조성된 정세의 요구에 맞게 더욱 개선강화할것이다.

조선평화통일지지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는 평화와 통일을 위한 조선인민의 정의의 위업을 지지하는 국제적련대성활동에 적극 떨쳐나섬으로써 시대와 력사앞에 지닌 사명과 본분을 다할것이다.

회의에서는 명예위원장과 위원들을 보선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