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9월 24일 조선중앙통신

 

무모한 군사적도발소동으로 차례질것은 비참한 파멸밖에 없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보도 제1101호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이 북남관계개선을 바라는 민족의 지향과 요구에 역행하여 반공화국 군사적도발소동에 더욱 광란적으로 매달리고있다.

지난 23일 괴뢰륙군 특수전사령관이라는자는 《국회》국정감사업무보고라는데서 《북의 핵시설을 비롯한 주요전략적군사시설타격을 위한 특수부대편성》을 추진하고있다고 하면서 《특수부대침투작전의 신속성 보장》을 위해 항공부대도 새로 내올것이라고 떠벌여댔다.

또한 남조선의 군부호전광들은 《유사시 특수작전의 효률성 극대화》니, 《북전지역에서 목표물을 타격하기 위한 공격용 무인기제작 검토》니 뭐니 하고 호전적망발을 줴치면서 북침전쟁열을 전례없이 고취하고있다.

이것은 일촉즉발의 위기를 모면한 정세흐름에 역행하여 북남관계를 또다시 파국에로 몰아가기 위한 공공연한 군사적도발이다.

우리는 이미 북남고위급긴급접촉합의가 성실히 리행되자면 어렵게 화해와 완화의 길로 돌려세운 북남관계를 잘 유지하고 관리해나가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대해 거듭 강조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이 앞에서는 《신뢰》요, 《리산가족상봉》이요, 《당국회담》이요 하고 떠들고 뒤에서는 군부깡패들을 부추겨 동족을 해치기 위한 위험천만한 전쟁흉계를 꾸미는것이야말로 도발망동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이로써 남조선당국이 곧잘 외우는 《신뢰구축》이니, 《평화통일》이니 하는것이 한갖 기만극에 불과하다는것이 다시금 만천하에 낱낱이 드러났다.

우리의 핵무력이 나라와 민족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한 정의의 전쟁억제력이라는것은 현실을 통해 똑똑히 립증되고있다.

날로 가증되는 미국과 추종세력들의 핵전쟁위험으로부터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굳건히 수호하는 우리의 핵보검을 괴뢰군부깡패들따위가 어째보겠다는것이야말로 화약을 지고 불속에 뛰여드는것과 같은 어리석은 자멸행위이다.

미국의 북침전쟁돌격대로 나서보았댔자 차례질것은 개죽음뿐이라는것을 남조선군부깡패들은 똑똑히 알아야 한다.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이 지난 수십년간 미국을 등에 업고 허세를 부리며 우리와 군사적으로 대결해보려다가 쓰디쓴 수치와 참패만을 당해왔다는것을 다시금 명백히 상기시킨다.

남조선당국이 진정으로 민족의 운명을 걱정하고 북남관계개선을 바란다면 무모하고 도발적인 군사적대결책동에 매달리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대화와 평화를 소중히 여기지만 감히 우리의 신성한 전쟁억제력을 어째보려고 분별없이 날뛰는 도발자들을 결단코 용납하지 않을것이며 선군의 위력으로 무자비한 징벌을 가할것이다.

 

주체104(2015)년 9월 24일

평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