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9월 21일 로동신문

 

사설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자

 

당창건 일흔돐이 다가오고있는 지금 온 나라에 총공격전의 기상,결사관철의 투쟁기풍이 세차게 나래치고있다.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이라면 산악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인민군군인들의 영웅적투쟁에 의하여 라선시의 모습이 하루가 다르게 변모되여가고있다.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와 미래과학자거리,과학기술전당,청천강계단식발전소건설장을 비롯한 대고조격전장들에서 낮과 밤이 따로 없는 긴장한 전투가 맹렬하게 벌어지고있다.공장과 기업소,사회주의협동벌 그 어디에서나 생산적앙양의 불길이 타오르고 이 땅에 흐르는 분과 초는 그대로 기적과 혁신으로 이어지고있다.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역에서 승리의 포성을 높이 울려 당창건 일흔돐을 조국력사에 특기할 혁명적대경사로 빛내이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결심은 확고부동하다.

우리는 오늘의 총공격속도에 더 큰 비약의 박차를 가하며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을 계속 드세차게 벌려나감으로써 혁명적열정과 창조적투쟁으로 마련한 자랑찬 선물을 안고 10월의 대축전장에 긍지높이 떳떳하게 들어서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이것이 당에 대한 충정의 가장 뚜렷한 표시이며 당의 로선과 정책의 정당성을 신념으로 간직하는 중요한 계기입니다.》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은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전통적인 투쟁방식이다.수령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고 당의 로선과 정책을 육탄이 되여 결사관철해나가는 천만군민이 있기에 우리 당의 위업은 필승불패이다.

뜻깊은 올해를 위대한 승리의 해로 빛내이려는 일념을 안고 우리 군대와 인민은 년초부터 줄기찬 투쟁을 벌려왔다.사회주의정치사상강국의 위력이 백방으로 다져지고 백두산혁명강군의 위용이 힘있게 떨쳐지고있다.건설과 과학,체육부문에서 이룩되고있는 전례없는 성과들은 온 나라를 크나큰 격정으로 설레이게 하고 천만군민을 새로운 위훈창조에로 고무추동하고있다.

지금 우리는 당창건 70돐을 눈앞에 두고있다.그야말로 있는 힘과 지혜를 총발동하고 모든 가능성과 잠재력을 총동원하여 질풍같이 내달려야 할 책임적인 시기이다.인민의 운명과 미래를 끝까지 책임지고 보살펴주는 어머니당,전쟁의 불구름까지도 다 막아주는 위대한 당에 대한 백옥같은 충정과 고결한 의리심은 오늘의 투쟁을 통하여 더욱 높이 발휘되여야 한다.

오늘날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은 당중앙과 사상과 숨결,발걸음을 같이해나가는 우리의 일심단결의 기상을 만방에 떨치기 위한 투쟁이다.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이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투쟁원칙이다.우리에게 있어서 당이 준 과업은 최상최대의 믿음이며 한치도 드틸수 없는 지상의 명령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에서 사소한 리유와 구실을 모르며 불가능을 인정하지 않는다.《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는 구호는 천만군민의 심장속에 깊이 간직된 신념의 맹세이며 당이 가리키는 길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승리의 진격로이다.당의 전투적호소를 높이 받들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대비약,대혁신을 이룩해나가는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의 백절불굴의 투지와 일심단결의 위력이 있기에 우리 당의 령도적권위와 전투력이 비상히 높아지고있다.

당의 구상과 결심은 곧 우리 군대와 인민의 드팀없는 실천이다.당의 사상과 정책을 유일한 지도적지침으로,만능의 백과전서로 틀어쥐고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용기백배,기세드높이 전진하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앞길에 뚫지 못할 난관이란 있을수 없다.당의 사상을 신념화하고 당정책결사관철로 가슴 불태우는 일심단결의 총진군대오가 있기에 우리 당의 구상과 결심은 빛나는 현실로 꽃펴나게 될것이다.

오늘날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은 당에 대한 인민들의 믿음과 신뢰심을 굳건히 보위하는 투쟁이다.

우리 인민은 모진 고난속에서도 변함없이 당만을 굳게 믿고 당의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인민이다.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우리 당에 대한 인민들의 신뢰심은 절대적이다.

지금 제국주의자들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제재봉쇄책동을 그 어느때보다도 악랄하게 감행하고있다.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우리의 투쟁에 난관을 조성함으로써 우리 당을 따르는 인민들의 신념을 허물어보려는것이 원쑤들의 음흉한 속심이다.그러나 적들이 아무리 발악하여도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간직된 신념의 기둥은 절대로 무너뜨릴수 없다.어머니당에 대한 우리 인민의 믿음과 신뢰심은 그 어느 나라에서도 흉내낼수도 가질수도 없는 위대한 혼연일체의 초석이다.

오늘 우리 인민군군인들은 강성국가건설의 주요전구마다에서 당중앙이 세계앞에,인민들앞에 선포한 시간은 순간도 드틸수 없다는것을 영웅적투쟁과 위훈으로 뚜렷이 보여주고있다.당의 구상과 의도를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고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힘있게 과시해나가는 길에 가장 열렬한 충정이 있다는것이 인민군군인들의 철석의 신념이다.오늘의 총돌격전에 떨쳐나선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인민군대의 모범을 따라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을 과감히 벌려나갈 때 인민의 운명을 간직한 주체의 당기가 더욱 빛을 뿌리게 될것이다.

승리의 결승선이 우리 군대와 인민을 최후돌격전에로 부르고있다.우리는 결사의 각오와 견인불발의 의지를 안고 오늘의 하루하루를 백날,천날맞잡이로 헌신분투하며 대비약,대혁신의 불바람을 더욱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한다.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이 천만군민의 심장마다에 세차게 맥박쳐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혁명의 전구 백두산을 언제나 가슴에 안고 백두의 눈보라마냥 폭풍쳐내달려야 한다.사령관동지의 명령을 관철하기 전에는 쓰러질 권리가 없다는 높은 자각을 가지고 맡겨진 혁명임무를 끝까지 수행한 항일혁명선렬들의 사상정신세계를 따라배워 온 나라에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이 더욱 세차게 타오르게 하여야 한다.특히 청년들은 우리 청년들이 정말 용타고,지난 4월 자신께서 발전소건설장을 다녀간 때로부터 120여일간 낮과 밤이 따로 없는 백열전을 벌림으로써 세상을 놀래우는 영웅청년신화를 창조하였다고,우리 당의 품속에서 교양육성된 조선청년들만이 창조할수 있는 신화이라고,우리 청년들은 모두가 영웅들이라고 하시면서 발전소의 이름을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로 명명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최상의 믿음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오늘의 총돌격전에서 청년강국의 주인으로서의 위용을 더 높이 떨쳐나가야 한다.

일군들이 인민군대 지휘관들처럼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의 기수가 되고 전위투사가 되여야 한다.

일군들의 어깨우에 당정책의 운명이 놓여있다.모든 일군들은 자기 부문,자기 단위의 사업을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지는 립장에서 작전하고 전개하며 높은 사업실적으로 당중앙의 권위를 옹호하여야 한다.일군들은 당의 사상과 로선을 지침으로 삼고 전투현장에서 모든 사업을 혁신적으로,창조적으로 밀고나가 자기 단위를 당의 지시가 쭉쭉 내려가는 청춘세포와 같은 활력을 지닌 단위,전국적으로 자랑할만 한 본보기단위,전형단위로 만들어야 한다.당에서 하라는대로만 하면 만사가 다 잘되여나간다는 관점과 립장,당의 사상을 심장으로 접수하고 당정책을 기어이 관철하겠다는 투철한 정신,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절대시하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헌신성,이것이 우리 일군들이 지녀야 할 사상정신적풍모이다.일군들은 인민군대 지휘관들처럼 박력있게,참신하게 일해나가며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을 웨치면서 앞채를 메고 내달리는 투쟁의 기수,야전형의 지휘성원이 되여야 한다.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으로 당중앙의 권위를 백방으로 옹호하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당의 로선과 정책을 그 어떤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0.001㎜의 편차도 없이 완전무결하게 끝까지 관철하여야 한다.누구나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당정책을 어떻게 관철해야 하는가를 실천으로 보여준 평양생물기술연구원의 과학자들처럼 조국의 국력을 만방에 떨치는 새로운 성과들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야 한다.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인 농업전선에서 올해농사를 빛나게 결속하기 위한 돌격전에 박차를 가하며 농산과 축산,수산을 3대축으로 하여 인민들의 먹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밀고나가야 한다.경공업부문에서 질좋은 인민소비품들을 더 많이 생산하며 인민경제의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려야 한다.령도업적단위들이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의 본보기단위가 되여 앞장에서 내달리고 모든 단위들이 사회주의경쟁을 힘있게 벌리며 기운차게 솟구쳐야 한다.당정책관철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는 평양시의 모범을 온 나라가 따라배워야 한다.

오늘의 총돌격전에서 군민대단결,군민협동작전의 위력을 더욱 힘있게 과시하여야 한다.

우리의 일심단결,군민대단결은 조국사수,혁명보위의 최강의 무기이며 강성국가건설의 천하지대본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제시하신 공격방향에 군민의 모든 력량과 수단을 총집중하여 맡겨진 전투과업을 불이 번쩍 나게 해제껴야 한다.미래과학자거리,과학기술전당건설장과 라선시피해복구전투장을 비롯한 대고조전역들에서 군민협동작전으로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들을 창조하고 당창건 일흔돐전으로 전투를 완전무결하게 결속하여 10월의 하늘가에 로동당만세소리,군민대단결의 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여야 한다.내각과 성,중앙기관들,공장,기업소들에서는 총포탄을 만들어 전선에 보내는 심정으로 설비와 자재들을 대고조전투장들마다에 끊임없이 생산보장해주어야 한다.

당조직들은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에로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더욱 힘있게 불러일으켜야 한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라선시피해복구전투를 현지에서 지도하시면서 건설장의 곳곳마다에 붉은기가 펄펄 휘날리고 힘있는 직관선전물들이 게시되여있는데 힘이 난다고,화선선전,화선선동으로 부글부글 끓고있는 건설장의 분위기만 보아도 당의 전투명령을 결사관철하고 조국과 인민에게 헌신적으로 복무하려는 인민군장병들의 애국충정의 마음을 잘 알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각급 당조직들은 창조와 혁신의 가장 큰 예비,기적창조의 근본열쇠는 대중의 정신력을 최대로 발동시키는데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사상전,선전선동의 된바람을 더욱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한다.사상사업을 그 어떤 경우에도 절대로 미루지 말고 제때에 실속있게 진행하여야 한다.사상사업의 형식과 방법을 끊임없이 탐구하고 능동적으로 활용하며 기동성있고 실효성있는 선전선동공세로 전투장들을 들썩이게 하여야 한다.인민군대에서처럼 방송선전을 하여도 전투적으로,화선식으로 박력있게 하고 직관선동을 해도 내용이 깊고 호소성이 높게,간결하고 명백하게 하여 대중의 심장이 혁명열,투쟁열로 펄펄 끓어번지게 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의 거세찬 불길로 당중앙의 권위를 백방으로 옹호하며 당창건 일흔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맞이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