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9월 1일 로동신문

 

백두산대국의 앞길에 메아리치는 력사의 선언-조선아 너를 빛내리!

위대한 장군님께서 김일성종합대학에 불멸의 령도자욱을 옮기신
55돐을 맞으며

 

룡남산의 맹세와 더불어 영원불멸할 혁명업적

 

룡남산!

선군조선의 하늘가에 높이 솟아 온 누리에 빛을 뿌리는 룡남산마루에 서면 위대한 장군님께서 엄숙히 하신 력사의 맹세가 끝없이 메아리쳐온다.

《조선아 너를 빛내리》

력사의 그날로부터 어언 55돌기의 년륜이 새겨지고있다.뜻깊은 이날을 맞은 온 나라 천만군민이 열렬한 그리움의 마음을 담아,충정의 맹세를 담아 부르는 위인칭송의 송가가 이 땅우에 울려퍼진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날부터 조선혁명을 책임진 주인이 되겠다는 굳은 결심을 품으신 장군님께서는 한평생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사회주의조국을 수호하고 빛내이시였으며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조국과 인민을 위한 애국헌신의 길을 이어가시였습니다.》

주체49(1960)년 9월 1일,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룡남산에 오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선혁명을 책임진 주인이 되여 수령님의 위업을 대를 이어 받들어나가는것은 시대와 혁명,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우리의 숭고한 의무이라고 하시면서 위대한 태양의 나라 조선을 만대에 길이 빛내이자,이것은 나의 드팀없는 신념이고 의지입니다라고 열렬하고도 숭고한 뜻을 담아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선혁명을 책임진 주인이 되시여 태양의 위업,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빛내이실 크나큰 뜻을 시 《조선아 너를 빛내리》에 담아 천명하시였다.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떤 즉흥적인 감정에서 이 시를 읊은것도 아니다,나는 다만 늘 가슴속깊이 간직하여오던 심정을 뜻깊은 오늘 이 산정에서 터놓았을뿐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룡남산마루에서 다지신 력사의 맹세를 지키시여 조선혁명을 책임지고 이끌어오신 장장 수십성상의 혁명활동력사는 태양조선,태양민족의 존엄과 기상을 누리에 떨치시고 우리 조국의 국력을 비상히 강화하시여 우리 인민이 대대손손 부강번영할 만년담보를 마련하신 불멸의 업적으로 빛나고있다.

실로 위대하고도 성스러운 력사가 이 땅우에 엮어지였다.

거창한 혁명년대의 무수한 낮과 밤을 지새우시며 불같은 열정과 끝없는 사색,탐구로 로동계급의 100년사상사를 전면적으로 분석총화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혁명사상을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시고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를 우리 당의 최고강령으로 선포하시는 크나큰 업적을 이룩하시였다.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김일성주의의 보물고를 비상히 풍부히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특출한 사상리론적예지와 업적을 두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늘 크나큰 감동에 넘쳐 격찬하군 하시였다.

자신께서 우리 인민의 토양에 씨를 뿌리고 키워온 주체사상을 김정일동지께서 무성한 숲으로 가꾸어 풍만한 열매를 거둘수 있게 하였다고 말할수 있다고 하신 어버이수령님의 교시에 력사와 인민의 열렬한 칭송이 그대로 어려있다.

뜻깊은 탄생일들에 펼쳐진 화폭들이 오늘도 만사람의 심금을 울린다.

주체58(1969)년 2월 16일,그날도 일군들은 어버이장군님께 탄생일만이라도 휴식하실것을 간절히 말씀드리였다.

그러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원래 자신께서는 생일을 쇠지 않는다고,전사가 무슨 생일인가고 하시며 해가 지도록 어버이수령님의 현지지도를 정력적으로 보좌해드리시였다.주체64(1975)년 2월의 명절에도 밤늦도록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되는 홰불행진을 보아주시고 그길로 한 단위를 찾으시여 조국통일문제와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셨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71(1982)년의 탄생일에는 온종일 현지지도의 길에 계시며 끝없는 헌신의 자욱을 새기시였다.주체73(1984)년 2월 16일에는 력사적인 로작 《인민생활을 더욱 높일데 대하여》를 발표하시여 고귀한 지침을 안겨주시고 90년대 마지막해 2월의 명절날은 군인들을 위해 바치신 우리 장군님이시다.

그 나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군인들과 인민들을 위하는것이 곧 자신의 기쁨이라고,바로 이런 날이 자신의 명절이라고 하시며 열렬한 애국헌신의 세계를 펼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깊은 밤,이른새벽에도 끝없는 헌신으로 맞고보내신 만단사연들,세상에 알려진것보다 알려지지 않은것이 더 많은것이 바로 그이의 헌신의 세계일진대 그 하많은 이야기들을 어이 다 전할수 있겠는가.

주체98(2009)년의 탄생일에도 머나먼 현지지도의 길을 걸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날 밤에는 문필가들을 부르시여 뜨거운 은정을 부어주시며 귀중한 시간을 바치시였다.밤이 퍽 깊어서야 그들을 바래우시며 그이께서는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내가 또 현지지도를 하러 간다고 하니 동무들이 나의 건강에 대하여 걱정하는데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험한 길을 걷는것이 나에게는 락으로 됩니다.…

이렇게 어버이장군님께서는 탄생일만이 아닌 명절날들과 일요일들 아니 한평생을 하루와 같이 조국과 혁명,인민을 위해 바치시였으니 그이의 헌신과 로고의 세계는 정녕 끝이 없다.

백승의 선군정치를 전면적으로 확립하시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마련하여주신 주체의 사회주의를 결사수호하시고 주체혁명위업의 명맥을 굳건히 이어놓으신 우리 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업적이 룡남산의 맹세와 더불어 뜨겁게 안겨온다.

우리 장군님 비가 와도 눈이 와도 걷고걸으신 수천수만리의 전선길이야말로 룡남산의 맹세를 실현할 의지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헤치고헤치신 애국헌신의 강행군길이다.

삼복철강행군,눈보라강행군,쪽잠과 줴기밥,야전솜옷,야전식사…

준엄한 고난의 행군시기부터 생의 마지막시기까지 10여년세월 겨울이면 단벌솜옷만을 입으시면서도 모진 추위를 한몸으로 다 막아 인민들에게 따뜻한 봄날만을 안겨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같은 사랑과 헌신의 세계는 격정없이는 되새길수 없다.

167만 4 610여리의 머나먼 길을 헤치시며 1만 4 290여개의 단위들을 현지지도!

지구둘레를 근 17바퀴나 돈것과 맞먹는 머나먼 그 강행군길이 바로 우리 장군님께서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을 위해 불굴의 정신력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전대미문의 역경속에서 조국과 혁명,사회주의를 수호하시고 강성국가건설의 믿음직한 담보를 마련해주신 영웅서사시적인 행로이다.

《조선아 너를 빛내리》,

진정 룡남산의 맹세를 지키시여 한평생 선군혁명천만리길을 헤치신 우리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인민은 천만년세월이 흐른대도 못 잊는다.

그 길에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교시하시였다.

나도 인간인것만큼 힘이 들고 잠이 그리울 때가 많습니다.그러나 나는 편안히 휴식할수도 없고 마음놓고 잠을 잘수도 없는 몸입니다.나는 일찌기 수령님의 위업을 받들어 사랑하는 내 조국,우리 조선을 세계에 빛내이며 떨칠 굳은 맹세를 다지고 혁명의 길에 나선 수령님의 전사입니다.수령님께서는 생전에 김정일시대는 오늘도 영광스러운 시대이지만 앞으로는 더욱 륭성번영하는 시대로 될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는데 나는 아직 수령님의 그 크나큰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지 못하고있습니다.…

생의 자욱마다에 그리도 고결한 뜻을 담으시며 그토록 불같은 헌신으로 우리 조국을 온 누리에 빛내여주신 위대한 장군님이시다.

력사의 시련속에서도 더욱더 다져진 우리의 일심단결이며 인공지구위성제작 및 발사국,핵보유국,주체철,주체비료,주체비날론,새 세기 산업혁명…

위대한 장군님께서 숭고한 민족애와 넓은 도량으로 펼치신 6.15통일시대는 또 얼마나 벅찬것인가.

정녕 위대한 김정일동지는 룡남산마루에서 다지신 력사의 맹세를 평생 간직하시고 내 나라,내 조국을 세계의 상상봉우에 우뚝 올려세우시여 력사에 길이 빛날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선군조선의 영원한 태양이시다.

오늘 또 한분의 백두의 천출명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룡남산에서 다지신 력사의 맹세는 더욱 빛나게 실현되고있다.

오늘도 선군혁명천만리길을 쉬임없이 헤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모습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사상도 령도도 풍모도 위대한 장군님 그대로이신 절세의 애국자의 모습을 뵈옵고있다.경애하는 원수님 새겨가시는 애국헌신의 자욱마다에 위대한 장군님의 뜻을 이어 조선을 온 누리에 떨치시려는 애국의 의지가 빛발치고있다.

비범한 령도로 혁명을 수호하시고 불같은 헌신으로 조국번영의 일대 전성기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온 누리에 빛나는 태양조선,태양민족의 창창한 앞날을 확신하고있다.

그렇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우리 수령님,우리 장군님의 숭고한 뜻은 반드시 빛나는 현실로 펼쳐질것이며 조선은 온 누리에 더욱 떨쳐질것이다.

글 본사기자 김인선
사진 본사기자 김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