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9월 11일 로동신문

 

항일선렬들의 혁명신념을 본받아 백두의 행군길을 끝까지 이어나가자

중앙보고회에서 한 인민무력부장인 륙군대장 박영식동지의 보고

 

오늘 우리는 온 나라 전체 군대와 인민이 억척불변의 혁명신념과 필승의 기상을 안고 10월의 대축전을 빛내이기 위한 총공격전을 다그쳐나가고있는 시기에 혁명렬사 류경수동지의 생일 100돐을 맞이하고있습니다.

류경수동지의 혁명적생애는 사상과 신념,총대로 승리하여온 우리 혁명의 력사에 뚜렷한 자욱을 새긴 열혈혁명가의 빛나는 한생이였습니다.

주체4(1915)년 9월 9일 함경남도 신흥군의 가난한 농민의 가정에서 출생하여 어려서부터 이국땅에서 지주집머슴살이를 하며 망국노의 설음과 고통을 뼈저리게 체험한 류경수동지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슬하에서 조선인민혁명군의 유능한 군사지휘관으로 자라나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는데 공헌하였습니다.

류경수동지는 해방후 위대한 수령님의 새 조국건설로선을 받들고 우리 당창건과 정규적혁명무력건설을 위한 사업에서 특출한 공적을 세웠으며 조국해방전쟁시기에는 사단장,군단장의 중책을 지니고 최고사령부의 전략전술적방침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였습니다.

전후시기에도 류경수동지는 인민무력부문의 중요한 직책에서 인민군대를 당과 수령을 견결히 옹호보위하고 주체혁명위업을 총대로 받드는 당의 혁명적무장력으로 강화하기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였습니다.

류경수동지의 한생이 그토록 빛나는것은 영원히 변치 않는 혁명신념을 지니는데 혁명가의 진가가 있고 생명이 있다는것을 보여주었기때문입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혁명가의 신념과 의지를 두고 론할 때마다 자신께서는 언제나 그 전렬에 류경수와 같은 사람들을 세우군 한다고 하시면서 자기 수령이나 지도자의 사상을 신념으로 삼고 그 신념을 고수하기 위해 한생을 곧바르게 걸어가는데서 류경수는 만사람이 따라배울만 한 모범을 보여주었다고 교시하시였습니다.

류경수동지의 혁명신념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민족의 태양으로 높이 모시고 간고하고도 영광스러운 투쟁의 길을 헤쳐오는 나날에 다져진 억척같은 신념이였습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조직령도하신 항일혁명투쟁의 영향밑에 혁명조직에 들어가 활동하며 추수투쟁과 춘황투쟁에도 참가하고 감옥생활의 고초도 겪는 나날에 류경수동지는 위대한 수령님의 천출위인상에 대한 전설같은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김일성동지이시야말로 도탄에 빠진 나라를 구원하실 조국해방의 구성이심을 확신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항일무장투쟁로선을 받들고 반일인민유격대에 입대한 류경수동지는 주체22(1933)년 9월 소왕청에서 그처럼 흠모하던 사령관동지를 처음으로 만나뵙게 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때 류경수동지와 담화하시며 10대의 나이에 항일전에 나선 그의 소행을 기특히 여기시여 《어린 혁명가》라는 고귀한 칭호를 안겨주시였습니다.

좌경배타주의자들과 종파사대주의자들의 책동으로 두번이나 《민생단》으로 몰려 사경에 처했던 류경수동지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반《민생단》투쟁에서의 좌경적편향을 극복하도록 하시고 조선혁명을 위기에서 구원해주심으로써 혁명대오에 다시 설수 있게 되였습니다.

혁명신념은 본질에 있어서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입니다.

파란많은 인생체험을 통하여 류경수동지의 가슴속에는 이 세상에 의지할 품은 사령관동지의 품밖에 없으며 사령관동지를 잘 모시고 받들어야 조국을 해방할수 있다는 믿음,사령관동지의 의도대로 하기만 하면 사지판에서도 반드시 이긴다는 믿음이 절대불변의 신념으로 간직되게 되였습니다.

류경수동지는 이런 혁명신념을 간직하고 한생토록 총대로 당과 수령을 충직하게 받들었습니다.

류경수동지의 혁명적생애는 항일선렬들이 피로 새긴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는 구호를 삶의 표대로 내세운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혁명신념이란 무엇이며 그 신념을 어떻게 고수하고 빛내여나가야 하는가를 보여주는 교본으로 됩니다.

류경수동지는 드팀없는 혁명신념을 지니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결사보위한 수령옹위의 전위투사였습니다.

사령관동지의 안녕을 백방으로 보장하고 결사옹위하는것은 류경수동지가 모든 사고와 실천의 첫자리에 내세운 최대의 중대사였습니다.

류경수동지가 적구로 들어갈 때마다 많은 대원들을 사령부호위에 떨구어두면서 절대로 사령관동지의 곁을 떠나지 말것을 당부하고 자기의 비상용쌀주머니까지 남겨놓으며 사령관동지의 식사를 잘 보장해드려야 한다고 절절히 부탁한 사실은 수령을 모시는 그의 충정이 얼마나 진실하고 웅심깊은것이였는가를 뜨겁게 전해주고있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1930년대말 우리 혁명앞에 준엄한 시련이 가로놓였던 시기에 력사적인 남패자회의에서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고 조선혁명을 계속 힘있게 전진시킬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시였으며 몸소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를 친솔하시고 압록강연안 국경지대에 진출하시였습니다.

당황망조한 일제는 수많은 병력을 백두산서남부일대에 내몰면서 공격의 예봉을 조선혁명의 사령부에 집중하였습니다.

이때 류경수동지는 목기하전투,다푸르허남쪽전투를 비롯한 여러 전투들에 참가하여 혁명의 사령부를 보위하기 위한 결사전에로 대원들을 불러일으키며 그 앞장에서 용감무쌍하게 싸웠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무산지구진공작전을 성과적으로 결속하시고 천보산일대에로 진출하시였을 때 류경수동지는 옹근 사흘동안 물도 변변히 마시지 못하고 가장 위험하고 중요한 싸움을 도맡아하면서 유인전을 자주 조직하여 적들의 주위가 사령부에 쏠리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조국해방의 대사변을 주동적으로 맞이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추진되고있던 시기에 사령부 경위중대장의 임무를 맡은 류경수동지는 전민항쟁준비사업을 정력적으로 조직령도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신변안전을 백방으로 보장하였습니다.

수령결사옹위의 일념으로 온넋을 불태우며 령도자를 위하여 한몸을 깡그리 바친 투사의 생은 우리의 혁명전사들이 대대손손 따라배워야 할 영원한 친위병의 모습으로 빛나고있습니다.

류경수동지는 백절불굴의 혁명신념으로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명령지시를 그 어떤 악조건에서도 결사관철한 열혈의 혁명전사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지시집행에서의 절대성,무조건성의 정신은 류경수동지의 한생을 관통하고있는 사상정신적특질이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941년 이른봄 한총구에서 류경수동지에게 중요한 련락임무를 주시였습니다.

류경수동지가 임무를 마치고 돌아왔을 때 한총구는 일제《토벌대》로 가득차있었고 사령부가 있던 천막자리에서까지 적들의 불무지가 타오르고있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막다른 정황이였지만 류경수동지는 사령관동지께서 돌아오라고 명령하신 시간까지 이제 남은 30분동안에 불무지가 있는 사령부천막자리주변으로 가지 않으면 명령을 어기게 된다는 생각으로 주저없이 적들이 욱실거리는 한복판을 향해 기여가 마침내 사령관동지께서 남겨두고 가신 대원을 만났습니다.

명령앞에서 오직 《알았습니다.》라는 대답과 무조건집행밖에 몰랐던 류경수동지는 해방후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신 임무를 받고 혜산지구에 파견되여 헌신적으로 사업하였으며 철도경비대를 조직할데 대한 과업과 보안간부훈련소의 한개 분소를 책임지고 정규무력의 핵심들을 키워낼데 대한 명령을 받았을 때에도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여 위대한 수령님의 기대에 보답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인민군대를 현대적군사기술기재로 장비된 강유력한 혁명무력으로 강화발전시키실 웅대한 구상을 안으시고 첫 땅크부대를 조직할데 대한 임무를 류경수동지에게 맡겨주시였습니다.

모든것이 생소하고 걸음마다 난관이 막아섰지만 류경수동지는 견인불발의 의지로 땅크병훈련을 힘있게 내밀어 위대한 수령님께서 교시하신대로 훈련을 시작한지 석달만에 모든 훈련생들을 땅크에 숙련시키고 우리 나라의 지형조건에 맞는 주체적인 산악전투조법에 정통시켜 땅크부대건설에 크게 공헌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미제의 무력침공을 물리칠데 대한 반공격명령을 내리시였을 때 류경수동지는 직접 앞장에서 땅크를 몰고 부대를 지휘하여 전쟁개시 3일만에 적의 아성인 서울을 해방하는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금강도하전투와 대전해방전투,락동강전투를 비롯한 전투마다에서 빛나는 위훈을 세웠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군인들에게 승리의 신심을 북돋아줄데 대하여 하신 교시를 받아안고 류경수동지가 자체로 화선악기를 만들도록 하여 군부대가 싸우는 박달령에서 승전고가 높이 울리게 한 사실은 수령의 명령에 대한 그의 충실성이 얼마나 높았는가를 말해주고있습니다.

수령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은 의무이기 전에 량심이고 삶의 요구여야 하며 그 길에서는 살아도 죽어도 영광이라는 투철한 혁명관,인생관을 지니고 주체위업을 받들어온 류경수동지의 절대성,무조건성의 정신과 완강한 실천력은 우리모두가 따라배워야 할 훌륭한 본보기로 됩니다.

류경수동지는 견결한 혁명적원칙성과 청렴결백성을 지니고 충정의 한길을 변함없이 걸어온 참다운 혁명가였습니다.

혁명가는 설사 목에 칼이 들어와도 자기 지조와 절개를 버리지 말아야 하며 앞에서도 뒤에서도 한모양,한본새로 살아야 한다는것이 류경수동지의 신조였습니다.

반《민생단》투쟁이 극좌적으로 벌어지던 시기에 좌경배타주의자들이 유격대의 한 중대장을 《민생단》으로 몰아 처형하려고 심판장에 끌어냈을 때 류경수동지는 서슴없이 그를 보증해나섰습니다.

그 당시 류경수동지자신도 《민생단》혐의자의 명부에 등록되여있었습니다.

《민생단》혐의자가 《민생단》으로 락인받은 사람을 두둔하거나 동정한다는것은 총구앞에 달려가 자기를 죽여달라고 청원하는것과 같은 자살행위나 같았지만 류경수동지는 가슴을 내대고 사령관동지의 혁명로선을 받들고 용감히 싸우고있는 중대장의 무죄를 끝까지 증명하여 그를 구원하였습니다.

류경수동지는 조국해방전쟁시기 전선부대의 요직에 들어앉았던 종파분자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전쟁 제4계단의 전략적방침을 시비할 때도 장군님의 전법은 이미 백두산시절에 그 위력이 남김없이 과시된 위대한 전법이라고 추상같이 웨치며 무자비한 타격을 주었고 전후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을 폭로분쇄하는 투쟁에서도 맹수가 되여 싸웠습니다.

혁명적원칙에서 추호의 탈선도 몰랐던 류경수동지는 일상생활에서도 원칙과 규률에 저촉되는 특혜를 절대로 허용하지 않았으며 청렴결백하고 검박하게 살면서 뜨거운 동지적사랑으로 전사들과 인민들을 돌보아주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이민위천의 높은 뜻을 좌우명으로 새기고 언제나 대중과 고락을 같이하며 그들의 앞장에서 혁명을 위하여 헌신하는 인민적인 사업작풍과 청렴결백한 품성으로 하여 류경수동지는 군인들과 인민들로부터 두터운 신임과 존경을 받았습니다.

류경수동지는 변함없는 혁명신념과 의리로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충정다해 모신 우리 혁명의 1세대투사였습니다.

일찌기 백두광명성탄생을 환희속에 맞이하며 민족의 창창한 미래를 확신한 류경수동지의 심장속에는 새 조국건설의 나날에나,전화의 나날과 전후시기에도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흠모의 마음이 가득차있었습니다.

그는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인민군대가 위대한 수령님을 옹호보위하기 위한 투쟁의 앞장에 서야 한다고 하신 교시를 심장에 새기고 부대의 지휘부는 물론 관하부대들에까지 《경애하는 김일성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라는 신념의 구호를 게시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의지를 담은 수령흠모의 송가를 창작하여 수령의 권위와 우리 당의 혁명전통을 헐뜯으려는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에게 철추를 내릴데 대하여 가르치시였을 때에는 인민군협주단의 창작가들속에 들어가 《김일성원수께 드리는 노래》를 훌륭히 창작완성하도록 하여 수령칭송의 노래가 온 나라에 울려퍼지게 하였습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받드는데서 류경수동지가 보여준 충정의 일편단심은 천만군민의 심장속에 자기 수령,자기 령도자를 모시는 자세와 립장은 평온한 날에나 시련의 날에나,혁명의 대가 바뀌는 력사적전환기에도 한결같이 깨끗하고 변함이 없어야 한다는 충정의 철리를 깊이 새겨주고있습니다.

류경수동지의 값높은 인생행로에는 그를 굳게 믿고 아끼시며 보살펴주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은혜로운 손길이 뜨겁게 어리여있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류경수동지의 성장과 활동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시며 그에게 육친의 사랑과 정을 부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으로 개선하시는 길에서 평양을 보위하는 성벽이 되라는 의미를 담으시여 친히 그의 이름을 《류경수》라고 새로 지어주신데는 전사의 삶을 총대와 함께 빛내여주시려는 친어버이의 사랑이 깃들어있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없이 지극한 그 사랑으로 1950년 8월 초순 락동강계선에서 치렬한 격전을 벌리고있는 류경수동지에게 군사작전명령이 아니라 신변에 최대의 주의를 돌리고 사단지휘부에서 떠나지 말며 식사를 제시간에 하라는 력사에 전무후무한 사랑의 전보명령문을 보내주시였습니다.

그리고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에는 인민군주력부대들의 후퇴를 성과적으로 보장하고 맨 뒤에서 들어오는 류경수동지가 걱정되시여 최고사령부의 련락군관을 적후에까지 파견하시였고 도착하면 지체없이 최고사령부로 데려오라고 승용차까지 보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후시기에도 전연부대에서 사업하는 류경수동지가 표나는 차를 타고 초소들에 나가면 적들이 노릴수 있다고 하시면서 새형의 승용차를 만들어주도록 뜨거운 은정을 베풀어주시였습니다.

미더운 전사의 건강을 위하여 언제나 마음써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가 앓을 때에는 구체적인 치료대책까지 세워주시고 보약들을 마련하여 보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류경수동무가 싸움을 제일 잘하였다고,류경수동무는 자신과 오래동안 같이 싸운 좋은 사람이였다고 하시면서 투사의 고향인 신흥군에 그의 동상을 세우도록 하시고 대성산혁명렬사릉에 생전의 모습으로 내세워주시였으며 유가족들을 극진히 보살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그 사랑을 이으시여 류경수동지의 생을 끝없이 빛내여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이 남달리 높았던 류경수동지의 혁명신념과 투쟁정신을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이 따라배우도록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류경수동지가 부대장으로 사업하던 땅크부대에 선군혁명령도의 첫 자욱을 새기시고 부대의 명칭도 투사의 이름과 함께 부르도록 하여주신것은 그의 삶과 공적을 선군혁명의 길에서 영원히 빛내여주시려는 숭고한 사랑과 믿음의 표시로 됩니다.

항일혁명투사들을 우리 혁명의 제일선배로,혁명가의 귀감으로 내세우고 존대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인덕과 혁명적의리에 의하여 류경수동지의 생애와 투쟁공적은 새로운 주체100년대에도 변함없이 빛나고있습니다.

장구하고 파란많은 혁명의 길에서 류경수동지가 수령의 혁명전사로서의 본태를 잃지 않고 끝까지 혁명에 충실할수 있은 비결은 그의 심장속에 당과 수령의 믿음은 목숨을 버릴지언정 저버릴수 없다는 강의한 혁명신념과 량심,고결한 도덕의리심이 고동치고있었기때문입니다.

오로지 자기 수령,자기 령도자만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따르는 혁명신념을 간직하고 그 신념을 변함없이 지켜싸우는것을 인생의 영광으로,삶의 전부로 여겨온 바로 이것이 류경수동지의 한생입니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숭고한 믿음과 사랑이 있어 혁명렬사 류경수동지는 수령결사옹위의 투사로,혁명신념의 강자로 영생하고있으며 그의 혁명정신과 투쟁업적은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과 더불어 길이 빛날것입니다.

동지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개척하시고 승리에로 이끌어오신 주체혁명위업,선군혁명위업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최후승리를 위한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줄기차게 전진하고있습니다.

우리 혁명의 장엄한 현실은 모든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인민들이 항일선렬들이 지녔던 투철한 혁명신념과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을 따라배워 백두에서 시작된 혁명의 행군길을 더욱 힘차게 다그쳐나갈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죽어도 살아도 내 나라,내 민족을 위하여 만난을 헤치며 싸워 승리한 항일혁명선렬들의 필승의 신념과 불굴의 기개가 오늘 우리 천만군민의 심장마다에 그대로 맥박쳐야 합니다.》라고 말씀하시였습니다.

항일선렬들이 물려준 혁명신념은 당을 따라 선군혁명의 천만리길을 헤쳐나가야 할 우리들에게 있어서 천금보다 귀중한 재보입니다.

우리는 백두밀림에서 항일혁명선렬들이 신념으로 지켜온 수령옹위의 기치를 변함없이 높이 추켜들고 그 어떤 천지풍파속에서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결사옹위하며 눈속에서도 푸름을 잃지 않는 소나무처럼,부서져도 흰빛을 잃지 않는 백옥처럼,불에 타도 곧음을 잃지 않는 참대처럼 순결무구하고 강의한 혁명신념을 지니고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야 하겠습니다.

전체 군대와 인민이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살며 투쟁해나가야 하겠습니다.

인민군대에서는 모든 군인들을 백두의 혁명정신,백두의 칼바람정신을 체질화한 혁명신념의 제일강자로,김정은결사옹위의 총폭탄결사대로 더욱 튼튼히 준비시켜야 하겠습니다.

모든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인민들은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자》는 신념의 노래를 높이 부르며 사회주의조국수호와 강성국가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수령의 유훈관철전,당정책옹위전을 힘있게 벌려 시대를 격동시키는 자랑찬 성과로 10월의 대축전장을 빛나게 장식하여야 하겠습니다.

각급 당조직들은 주체혁명의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5대교양을 강화하고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를 통한 혁명전통교양의 열풍을 더욱 세차게 일으켜 우리의 혁명진지를 철옹성같이 다지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위력을 더 높이 떨쳐나가야 하겠습니다.

청년들은 백두의 혈통,신념의 피줄기를 이어받은 주체혁명위업의 계승자들로 억세게 준비하며 선군혁명의 제1선참호와 대건설전투장들에서 청년강국의 주인공의 용맹과 기상을 남김없이 떨쳐야 하겠습니다.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따라 성스러운 백두의 행군길을 이어나가는 우리의 앞길에는 오직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입니다.

모두다 위대한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의 두리에 굳게 뭉쳐 김일성,김정일조선의 강성번영과 조국의 자주적통일,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더욱 힘차게 싸워나아갑시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 만세!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인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