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9월 13일 로동신문
선군시대 청춘들의 인생관
세상에 둘도 없는 청년강국,이 부름은 우리 당이 자기의 장한 아들딸들인 청년들의 값높은 위훈을 평가하는 새로운 시대어이다.청년들에게 있어서 자신들의 존엄과 영예를 최상의 높이에서 빛내여준 당의 믿음과 기대를 한생의 재부로 간직하고 당과 혁명,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에서 청춘시절을 보람있게 바치는것처럼 아름다운 생은 없다. 경애하는 《청년들은 당과 수령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쳐 싸운 혁명선렬들의 숭고한 모범을 따라 당을 결사옹위하는 길에서 삶의 순간순간을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청춘시절은 한생에서 가장 귀중한 시절이다.이 시기처럼 혈기왕성하고 진취성이 강하며 꿈도 많고 포부도 크고 리상도 높은 때는 없다.이러한 시기에 어떤 인생관을 지니고 삶의 순간순간을 어떻게 수놓아가는가 하는데 따라 청년들의 운명과 미래가 좌우되게 된다.청춘시절에 옳바른 인생관을 지니면 한생을 값있게 살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아무런 가치도 없는 허무한 생을 보낼수 있다. 오늘의 시대는 민족사에 일찌기 없었던 거창한 창조와 변혁으로 인민의 꿈과 리상을 현실로 꽃피워나가는 영광스러운 시대이다.이 격동적인 시대에 우리 청년들의 포부와 리상은 하늘에 치닿고 젊은 힘이 천백배로 용솟음치고있으며 선군청년전위들의 혁명적이고 고상한 미풍이 더욱 높이 발휘되고있다. 우리 청년들의 인생관은 애국충정과 헌신,창조와 위훈으로 불타는 혁명적인생관이다.우리 청년들이 청춘시절에 당과 혁명,조국과 인민앞에 뚜렷한 흔적을 남겨야 순간순간을 부끄럼없이 아름답게 살았다고 떳떳이 자부할수 있다.《청춘을 빛나게 살자!》,여기에 청춘의 값높은 삶과 영예가 있다. 선군시대 청춘들의 삶의 보람과 가치는 당과 끝까지 운명을 같이하는데 있다. 당과 수령에 대한 백옥같은 충정,이것은 선군조선의 청춘들에게서만 찾아볼수 있는 사상정신적특질이다.우리 혁명의 전세대 청년들이 당과 수령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쳐 싸우고 좋은 날에나 시련의 나날에나 오직 당밖에 모르며 당을 따라 끝까지 한길을 걸어올수 있은것은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안겨주고 빛내여주며 끝없는 행복과 밝은 미래를 담보해주는 당의 품을 떠나 한시도 살수 없다는것을 심장으로 절감하였기때문이다.이들의 넋을 삶의 거울로 삼고 당과 수령을 결사옹위하는 총폭탄용사로,당중앙과 사상과 숨결도,발걸음도 같이해나가는 청년전위로 준비해나가는것이 바로 선군시대 청춘들이다. 《물불을 가리랴 당의 부름에!》,《언제나 곧바로,당을 따라 앞으로!》,이 구호에 당에 끝없이 충직한 선군시대 청춘들의 사상정신세계가 그대로 비껴있다.당이 부르는 곳에 인생의 좌표를 정하고 당의 사상과 로선을 관철하는 투쟁에서 청춘의 고귀한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는것을 신성한 의무로,더없는 영예로 여기고있는것이 높은 충정의 열도로 당을 받드는 우리 청춘들의 자세이며 립장이다.오직 당이 가리키는 한길에서만,당에서 의도하는대로만 청춘을 빛내여나가는데 우리 시대 청년들의 값높은 삶과 찬란한 미래가 있다. 선군시대 청춘들의 참된 삶은 사회주의조국을 떠받드는 억센 뿌리로 살며 투쟁해나가는데서 빛난다. 지심깊이 뻗어내린 뿌리우에서 왕성한 거목이 자란다.마찬가지로 수백만 청춘들의 힘과 지혜가 용솟음칠 때 조국은 끝없이 부강번영하게 된다. 조국의 큰 짐을 우리가 다 맡자,이것이 강성조선을 떠받들어나가는 우리 청년들의 신념의 맹세이다.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 건설자들의 위훈이 이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당의 호소를 피끓는 심장마다에 새기고 애국충정의 결사전을 줄기차게 벌려온 백두청춘들은 청년절을 하루 앞두고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완공의 관건적대상인 1호발전소 언제콩크리트타입을 빛나게 결속하는 기적을 창조하였다.이 자랑찬 성과는 최후승리를 위한 투쟁에 더 큰 박차를 가하고있는 천만군민의 가슴마다에 크나큰 기쁨과 환희를 더해주고있다.백두산악과도 같은 억센 신념과 배짱,타오르는 불길과 같고 솟구치는 노도와 같은 열정과 용감성,젊어서 고생은 금주고도 못 산다는 헌신적인 투신력으로 우리 청년들은 발전소건설의 완공의 날을 앞당기고있으며 우리 조국력사에 또 하나의 자욱을 아로새기고있다. 오늘 우리 나라에는 당이 맡겨준 혁명초소에서 그 어떤 명예나 보수도 바람이 없이 성실한 로동으로 청춘을 빛내이며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자기를 희생하는것을 락으로 여기는 청년들이 수없이 많다.조국보위를 최대의 애국으로 여기는 열혈의 청춘들이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고있으며 당이 부르는 제일 어렵고 힘든 전투장들,산으로,바다로,새로운 개발지들로 서슴없이 달려나가 황금산,황금벌,황금해의 새 력사를 펼쳐나가고있다.20대,30대에 세계를 압도하고 조국의 영예를 만방에 빛내이는 최첨단과학연구성과를 내놓기 위하여 탐구와 사색의 낮과 밤을 이어가는 청년과학자들을 비롯하여 조국의 강성번영의 밑거름,뿌리로 사는 청년들은 이 땅 그 어디에나 있다.안온한 온실의 꽃이 되여 자기자신만을 위하여 사는 인생이 아니라 이렇듯 조국이라는 거목을 떠받드는 억센 뿌리로 사는데 청춘의 자서전을 위훈으로 수놓아가는 참된 길이 있다. 고상한 미덕과 미풍으로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는데 선군시대 청춘들의 삶의 가치와 보람이 있다. 청춘들이 있는 곳에 정과 사랑이 없고 향기가 없다면 그런 사회는 꽃이 없는 화단과 같이 생기를 잃게 된다.청춘의 아름다운 향기가 사회에 꽉 차넘쳐야 사회주의본태가 살아나고 사회와 집단이 화목하게 된다. 20살 꽃나이에 《처녀어머니》로 불리우는 장정화동무의 아름다운 소행을 놓고도 우리 시대 청춘들의 고상한 정신세계를 잘 알수 있다.어머니라 불리우기에는 너무도 어린 나이이지만 우리 당의 숭고한 후대사랑,미래사랑을 받들어 부모없는 아이들을 스스로 맡아 키우는 그의 미덕은 남을 희생시키는 대가로 자기자신의 안일과 향락,부화방탕한 생활을 누리는것을 인생의 목적으로 여기는 자본주의사회의 청년들은 상상도 할수 없는것이다.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는데 삶의 가치와 영예가 있다는것이 바로 《처녀어머니》만이 아닌 우리 시대 청춘들이 지닌 인생관이다. 오늘 우리 청년들모두가 고상한 미풍의 소유자들로 자라나고있다.전쟁로병들을 존대하고 친혈육의 정으로 보살펴주며 정든 도시를 떠나 외진 산골과 섬마을로 탄원하여 학생소년들의 꿈을 꽃피우면서 귀중한 청춘시절을 빛내이고있는것이 우리 청년들이다.돌볼 사람이 없는 늙은이들의 친자식이 되고 영예군인들과 일생을 같이하는것을 청춘의 보람으로 여기고있는데 우리 청년들의 인격과 미덕이 있다. 청년들은 당의 령도를 충정으로 받들어 조국과 인민,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더 많은 일을 하며 청춘시절을 값있고 보람있게 빛내여나가야 할것이다. 윤철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