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9월 16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을 따라 승리와 영광의 천만리

 

조선로동당,그대는 위대한 어머니!

 

승리의 10월을 향하여!

백두의 칼바람에 돛을 달고 천만의 철의 대오가 년초부터 걸음걸음 위훈으로 빛내이며 하루같이 줄기차게 달려온 그 10월이 바야흐로 박두하였다.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에 대한 열화같은 그리움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그이를 승리의 단상에 높이 모실 영광의 날을 위하여 막장과 벌을 떠나지 않고 충정의 구슬땀을 바치는 이 나라 탄부들과 농업근로자들,년간계획수행의 마지막필을 끊는 방직공들,사나운 파도를 이겨내며 《바다 만풍가》의 노래높이 흐뭇한 풍경을 펼쳐가는 어로공들,이 시각도 금메달로 백두산대국의 존엄을 빛내이려고 달리고 또 달리는 조국의 장한 체육인들…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

최후승리가 바라보이는 시대의 상상봉에 선 이 나라의 천만아들딸들이 그대를 우러러 심장으로 부르는 10월의 찬가는 과연 무엇이던가.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향도자로 70년,

그 자랑찬 력사의 지점에 거연히 서있는 위대한 어머니!

이는 우리 당의 창건자,령도자이신 위대한 수령님들께 드리는 조선로동당원들의 최대의 경의이며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따라 이 세상 끝까지 가고갈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후손들,김정일동지의 전사,제자들이 우리 당을 우러러 부르는 심장의 목소리이다.

 

* *

 

쉬임없이 달려온 그 길에는 피땀으로 이루어놓은 창조물들이 끝없이 펼쳐져있다.그 하나하나의 창조물들은 울울창창한 수풀의 바다를 이루어 다가서는가 하면 추억의 공간에 무수한 별무리처럼 반짝이면서 저저마다 자기의 력사와 가치를 선언하고있다.

가난과 락후의 땅을 갈아엎은 토지혁명과 산업건국의 거세찬 불길을 일으킨 40년대,천리마의 기상안고 비약의 한길을 달려온 50년대,사회주의봄물이 차오르고 어디 가나 약동의 기운이 넘치던 60년대,혁명의 북소리높이 일심단결의 대오가 도도히 굽이친 70년대,로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를 펼친 80년대,혁명의 배신자들에게 붉은기신념이 어떤것인가를 시위한 90년대…

이해는 지구의 방방곡곡에서 70년에 대하여 말한다.

근대이래 세계에서 가장 처참한 수난사를 겪어야 했던 조선이 어떻게 일심단결의 나라,핵보유국,군사강국으로 우뚝 솟구쳐 세계의 각광을 받게 되였는가.그 비결은 과연 무엇인가.인간사랑이다.

인민에 대한 사랑으로 첫걸음을 떼였고 가닿을 종착점도 인간사랑의 절정인 우리 당의 70년력사는 명실공히 천만자식을 품어안은 위대한 어머니의 력사이다.

70년세월 력사의 온갖 풍파를 다 헤치며 천만가지 승리를 안아온 조선로동당의 비상한 전투력과 무궁무진한 잠재력을,그 누구도 가늠할수 없고 상상할수 없는 폭발력을 가진 나라로 세계정치의 한복판에서 위력떨치는 비결의 원천은 인민에 대한 사랑에 있었다.

인민에 대한 사랑을 꽃피우는것을 목적으로 하는 혁명이 어머니당에 의하여 향도될 때 그 승리는 필연적이다.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는 정치철학을 좌우명으로 내세우고 인민의 운명을 지키고 행복을 위하여 가시덤불길도 달게 여기고 헤쳐가는 진정한 향도적력량만이 어머니당으로서의 사명을 다할수 있다.

위대한 어머니당,조선로동당이 걸어온 70성상은 혁명적당이 시대와 혁명,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쌓을수 있는 업적중 가장 위대하고 불멸할 업적이 무엇인가를 과시하는 자랑찬 승리와 영광의 행로이다.

당을 어머니품이라고 부르는것처럼 좋은 말이 없다고,이 말에는 당에 자기의 운명을 전적으로 맡기고 살아온 우리 인민의 남다른 인생체험과 당과 함께 영원히 승리해나가려는 신념이 담겨져있다고 하신 어버이장군님!

우리 장군님께서 백두산식솔을 품어안은 우리 당을 위대한 어머니당으로 강화발전시켜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 우리 당을 수령의 사상체계와 령도체계가 확고히 선 혁명적당으로,인민대중과 혼연일체를 이루고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어머니당으로,강철같은 규률과 전투력을 지닌 불패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고 김일성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치신것은 우리 당력사에 빛나게 아로새겨질 가장 특출한 업적입니다.》

70년세월,

지난 70년에 대한 총화는 타락과 파멸의 층계를 내리밟는 당에 의하여 배반당하여 진통을 겪는 인민과 당의 보호를 받는 인민의 행복이 얼마나 판이한가를 실증한 준엄한 년대들이다.

세상에는 여러가지 사랑이 있다.그중에서도 가장 은혜롭고 값있는 사랑은 위대한 어머니사랑이다.

인민 한사람한사람의 고귀한 삶도 그 품에서 시작되고 그 은정속에서 인간사랑의 화원이 만발하게 꽃펴나는 품이 바로 우리 당의 품이다.

행복이면 자식이 원하는 최상의것을 꽃피우기 위해 멸사복무하는것이 온 나라 천만자식의 어머니인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관이다.

슬하의 천만자식에게 행복을 의무로,기쁨을 권리로 안겨주는 위대한 어머니가 우리 당이다.

우리 당은 그 뿌리부터가 영원히 마를줄 모르는 인민이라는 저수지이고 전력사적행정이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이다.

이 세상 비바람,눈보라를 다 막아준 고마운 품에 안겨산 무한한 행복과 감사의 정이 당창건 70돐에 삼가 드리는 우리 천만군민의 인사가 아니던가.

인민을 제일로 사랑하고 위하신 우리 수령님의 이민위천의 사상을 당의 최고원칙으로,최고정책으로 내세우고 그 숭고한 인민사랑의 빛과 열로 천만자식을 따뜻이 품어안은 위대한 어머니당!

어버이장군님께서 우리 당을 자애로운 어머니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던 나날에 있은 이야기들이 70년사의 가장 훌륭한 노래로 감동깊이 울려퍼지고있는것이 오늘 우리 조국의 현실이다.

사회주의정치지도자는 능력도 있어야 하지만 무엇보다도 인민을 끝없이 사랑하는 숭고한 덕성을 지녀야 한다!

당을 어머니당으로 건설하는것은 사회주의사회의 국가기관들과 모든 조직들을 인민의 복무자로 건설하기 위한 선결조건이다!

어머니당이라는 말속에는 우리 당에 대한 두터운 신뢰와 함께 장래운명까지 보살펴줄것을 바라는 인민들의 크나큰 기대가 담겨져있다!

이런 정치철학을 지니신 우리 장군님이시기에 자식들에게 하나라도 더 좋은것을 주고싶어 마음쓰는 어머니의 심정으로 인민을 위해주시였다.

어느해 2월 15일에 있은 일이다.

일군들은 그이께 생일상을 차려드리려고 하였지만 그이께서는 여느때와 같이 거절하시였다.

다음다음날인 2월 17일 일군들과 사업을 토의하기 위해 자리를 같이하신 장군님께서 못내 송구해하는 일군들의 심정을 헤아리신듯 자신께서는 생일상을 받으시였다고 하시였다.

평생 생일상을 모르시는 그이를 너무나도 잘 알고있는 일군들인지라 놀라움은 컸다.

동무들이 생일상을 차리겠다는것을 뿌리치고 집에 들어가니 집에서도 생일상걱정을 하지 않겠는가.그래서 처음에는 공연한 걱정을 한다고 나무람하다가 뭔가 생각되는것이 있어 그럼 좋다.생일상이든 무슨 상이든 차리겠으면 차리자.그러나 집안사람들끼리 둘러앉을 상인데 특별히 차릴게 있는가.밥이면 됐지.…

이날 어버이장군님께서는 합숙생들이 먹는 밥을 가져오게 하시여 생일을 쇠시였던것이다.

어버이장군님의 절절하신 음성이 일군들의 심장을 뜨겁게 울리였다.

인민들은 우리 당을 어머니라고 부르는데 일군들은 인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대중의 어머니로서의 구실을 해야 한다.일군들은 어머니가 자식들의 밥그릇에 마음을 쓰듯 정성을 쏟아부으며 인민들의 생활을 진심으로 세심히 보살펴주어야 한다!

일군들로 하여금 수령,당,대중이 하나의 사회정치적생명체를 이룬 우리 사회의 아름다움의 원천이 어디에 있는가를 절감하게 하는 참으로 귀중한 순간이였다.

열손가락도 하나같지 않고 길고짧음이 있다.

어느 한 자식이라도 마음에 상처를 안고 살면 더없이 괴로와하는것이 어머니의 심정이다.어머니구실을 한다는것은 결국 자식들을 위하여 속을 썩일줄 안다는것을 의미한다.

이런 어머니의 진정으로 각이한 인생길을 걸어온 천만자식,그 매 사람들의 운명을 지켜주고 보호해주신분이 우리 장군님이시다.

사람들은 지금도 우리 당력사에 아로새겨진 한 일본인녀성의 가슴뜨거운 편지를 잊지 않고있을것이다.

그로 말하면 일본에서도 이름있는 부유한 집안의 딸이였다.원하기만 하면 사치와 향락을 마음껏 향유할수 있었지만 조선청년의 진실한 사랑에 이끌리여 현해탄을 건너온 그였다.삶의 닻을 이 땅에 내린 그에게 차례진것은 단순히 남편과 가정의 행복만이 아니였다.

어버이장군님께서 그의 남편을 나라의 권위있는 예술단체의 일군으로 내세워주시였으며 자식들도 모두 훌륭히 키워주시였던것이다.

꿈만 같은 나날에 그는 자기가 안겨사는 어머니당의 품의 위대함과 은혜로움을 심장으로 절감하였다.

그래서 위대한 어버이께 가슴속깊이 묻어오던 하많은 감사의 인사를 정히 올리고저 삼가 펜을 들었던것이다.

편지를 받아보신 어버이장군님께서는 그가 위대한 우리 당의 한성원이 되고싶어 지난 기간 많이 애써왔다는 사실을 료해하시고 그의 소원을 풀어주도록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나이 70살,그의 심장은 금시 터질듯 벅찼다.

남편의 생일 70돐이 되는 때에 어버이장군님께서는 그에게도 사랑의 생일상을 보내주시였다.

북받치는 오열속에 그는 끝내 격정을 터치였다.

《…일본의 어머니,오빠,동생들과 모든 일본인들 아니 온 세상에 대고 저는 떳떳이,긍지높이 말하고싶습니다.

〈나는 여기 조선에서 나의 부모형제들도,하느님도 줄수 없었던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찾았다.나에게는 고귀한 사회정치적생명을 안겨주신 위대한 어버이가 계시고 정다운 조국의 품이 있다.…〉》

절대다수의 인민이 자본의 횡포와 각종 질곡에 빠져 치료할길 없는 악성병을 앓고있는 자본주의사회,

《나를 버리지 말라.》고 하소하는가 하면 《나를 건드리지 말라.》고 모순된 화를 끝없이 반복하는 수난자들의 사회와는 얼마나 대조적인가.

그의 인생체험은 운명을 지켜주고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안겨주는 위대한 당의 품에 안길 때만이 인간의 존엄과 영예,긍지가 넘쳐날수 있음을 웅변으로 실증해주고있다.

어머니는 자식을 버리지 못한다.

오래전 일군들에게 하신 어버이장군님의 준절한 타이르심이 오늘도 우리의 가슴을 친다.

과오를 범한 당원을 설사 그의 친척이나 벗들은 잊을수 있어도 우리 당조직은 그를 잊지 말아야 하며 끝까지 책임질줄 알아야 한다.왜냐하면 우리 당은 모든 사람들을 끝까지 데리고갈 숭고한 의무를 지니고있기때문이다!

설사 세상이 외면한다고 하여도 인민의 운명을 끝까지 책임지고 보호해주는것을 사명으로 하는 우리 당만은 절대로 버리지 말아야 한다는 바로 여기에 우리 장군님의 웅심깊은 세계가 있는것이다.

자기 자식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큰것만큼 어머니는 가슴이 아파도 매를 들 때가 있다.

매를 맞은 자식은 그것을 감감 잊고 잠자리에 들어도 매를 든 어머니는 눈물로 베개잇을 적시는 법이다.

이런 어머니의 사랑으로 우리 인민 한사람한사람에게 정과 넋을 주신분이 우리 장군님이시다.

어느해인가 어버이장군님께서 사위가 온통 눈보라에 휩싸여있던 날 한 지식인이 일하는 로동현장에까지 찾아가시여 그에게 힘과 고무를 안겨주신 일이 있다.

오열을 참지 못하여 그냥 흐느끼는 그의 언 손을 따뜻이 감싸 녹여주시며 됐어,됐다니까,나는 그래도 동무가 그동안 로동을 하면서 씩씩하고 명랑하고 활발해졌으리라 생각했댔는데라고 하시며 그의 등을 다정히 다독여주신 어버이장군님,

그가 돌아간 후 어버이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뜨겁게 이르시였다.

사회정치생활에서는 당조직이 그의 어머니를 대신하여야 합니다!

우리 장군님은 바로 이런분이시였다.

이런 인민의 위대한 어버이이시기에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일군들에게 우리 일군들은 언제나 어머니가 자식을 생각하듯이 인민들을 생각하여야 하며 인민들에게 하나라도 더 차례지게 하기 위하여 애써야 한다고,일군들은 자기가 배부를 때 인민들이 배고파하지 않는가 하는것을 생각하여야 하며 자기가 뜨뜻하게 지낼 때 인민들이 춥게 지내지 않는가 하는것을 생각하여야 한다고,그런 일군이라야 당에 끝없이 충직할수 있으며 인민의 충복이 될수 있다고 늘 간곡히 당부하시지 않았던가.

그 위대한 어머니품에서 좋은 날 백날도 체험하고 어려운 날들도 겪은 우리 인민이다.

시련의 나날에 더욱더 열화같은 사랑과 헌신으로 인민을 위해주고 인민이라는 대지에 더욱 억세게 뿌리내린 어머니당은 곧 우리 장군님의 품이였다.

사람들이여,우리 잠시 당력사에서 가장 엄혹하였던 시련의 시기를 돌이켜보자.

적들의 고립압살,자연재해로 땅우에 닥쳐든 재난도 견디기 어려웠지만 보다 사활적인것은 인민의 운명에 드리운 도전이였다.

사랑하는 자식을 위하여 분노하여 일떠선 어머니처럼 야전복에 이 나라 천만자식을 감싸안고 고립압살을 산산쪼각내신 어버이장군님의 모습이 눈물겹게 어려온다.

매일,매 시각 헤치시는 어버이장군님의 선군길을 마음속으로 따라걸으며 슬하의 자식들을 먹여주고 입혀주고 떳떳하게 내세워주느라 상상할수 없는 아픔과 괴로움을 남몰래 겪는 어머니의 모습같아 우리 얼마나 뜨거운 눈물을 흘리였던가.

참으로 우리 장군님의 선군정치는 위대한 어머니의 수호정신,열화같은 사랑으로 당과 혁명대오를 일심일체로 묶어세우고 조국과 인민의 휘황찬란한 미래를 열어나간 진정한 인민적정치,사회주의정치의 본보기로 인류정치사에 길이 빛날것이다.

70년력사의 승리자들,일심단결의 대오가 도도히 굽이치는 이 땅에 승리와 영광의 기치인 성스러운 당기가 더욱 장쾌하게 펄럭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안아오신 경이적인 현실이다.

자신에게는 장군님께서 맡기고 가신 우리 인민이 장군님의 영상으로 안겨온다고,자신께서는 장군님을 모시듯이 우리 인민을 받들고 인민을 위하여 일을 잘해나가겠다는 생각뿐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신 우리 원수님!

오늘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후손들,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전사,제자들이 안긴 어머니당의 품은 곧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품이다.

사람들은 지금도 이태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당세포비서들이 삼가 올린 편지를 보아주시고 노래 《어머니의 목소리》의 가사를 친필로 써주신 격동적인 일을 잊지 않고있다.

인민에 대한 끓어오르는 사랑과 정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1절부터 3절까지 한자한자 정히 쓰신 우리 원수님의 모습이 어려와 친필을 보고 또 보며 뜨거운 눈물을 흘린 우리가 아니던가.

곡절많은 인생길을 어머니손길로,어머니마음으로 바로잡아주고 따뜻이 보살펴준 평범한 일군의 소행자료를 보시고 너무도 감동되시여 정말 고맙다고 절절한 친필을 보내주신 우리 원수님!

여기에 그 품 없이는 살수 없고 인생의 보람과 행복도 없는 위대한 어머니품의 웅심깊은 세계를 보여주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병든 자식,결함있는 자식에게 더 왼심을 쓰는 친부모의 심정으로 애꾸러기인 자식을 손잡아 일으켜세워준 어머니당에 대한 고마움이 북받쳐 함경남도 영광군에서 사는 귀화한 한 일본인녀성이 올린 편지에 쓰신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의 친필이다.

《우리 당은 가슴속에 아픈 상처를 입은 사람들을 더 깊이 품어주고 내세우고있습니다.

자식의 아픔을 놓고 누구보다 가슴아파하며 어루만지고 살점도,피도 서슴치 않고 주는것이 어머니입니다.자식이 잘되는것을 보며 기뻐하고 그것을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한생의 락으로 여기는것이 이 세상 어머니들의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당을 어머니라고 하는것입니다.

리철호동무가 꿈에도 소원하던 조선로동당원의 영예를 지닌데 대하여 그리도 기뻐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이 편지에서 읽어보며 나도 정말 기쁩니다.

리철호동무가 맡은 일을 잘하도록 우리 당에서 잘 이끌고 도와주겠습니다.

변함없이 우리 당을 믿고 의지해주는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김 정 은

2012.12.26 》

천만의 가슴에서 불덩이가 이글거리게 한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의 진정의 세계이다.

이런 위대한 인민의 어버이가 계시기에 조선로동당의 력사는 천년이 가도 만년이 가도 철두철미 어머니당으로 그 이름 찬연히 빛날것이다.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훌륭한 감정은 자기를 키워준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존경의 감정이다.

경애하는 원수님만 계시면 기쁨도 영광,시련도 영광이라는 절대불변의 믿음으로 피를 끓이며 비와도 눈와도 결사옹위로 만장약된 철의 대오가 도도히 흐르는 이 땅의 격동적인 현실은 훌륭한 어머니의 슬하에서 자란 자식들이 어머니에게 바치는 다함없는 존경과 사랑의 분출이다.

먼발치에서라도 경애하는 원수님을 뵈옵는것이 행복이여서 만세의 환호를 올리며 흐르는 일심단결의 숭엄한 화폭은 위대한 어머니의 심장에 천만이 운명의 피줄을 잇고 사는 오직 백두산대국에만 있는 경이적인 화폭이다.

세월의 파도에 청바위가 모래알로 흩어진다 해도 우리 당에 대한 천만자식들의 고마움이 소중히 깃들어있고 그 품따라 승리와 번영의 길을 끝까지 가고갈 신념이 집대성되여있는 위대한 어머니의 노래는 영원히 울릴것이며 조선로동당의 모든 승리와 영광의 원천은 인민에 대한 사랑임을 무궁토록 확증할것이다.

본사기자 량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