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9월 19일 로동신문

 

론설

반제계급의식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위력한 정신적무기

 

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은 반제반미교양,계급교양의 거점인 신천박물관을 끊임없이 찾고있다.원쑤들에 대한 치솟는 증오와 멸적의 의지를 더욱 깊이 새겨주는 복수심의 발원점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반제계급의식을 천백배로 높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반제계급적립장은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하기 위한 투쟁에서 우리가 견지하고있는 근본립장이며 그것은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것입니다.》

사상은 사회주의의 생명이며 사상진지,계급진지의 공고성이자 사회주의의 불패성이다.

원쑤들과의 치렬한 대결을 동반하는 혁명의 길에서 절대로 흐려지지 말아야 하는것이 있다.그것이 바로 반제계급의식이다.제국주의자들과 계급적원쑤들의 본성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는 투철한 관점,꺾이면 꺾일지언정 굽히지 않는 굳은 신념,피는 피로써 갚겠다는 멸적의 의지가 없이는 혁명의 길을 끝까지 걸어갈수 없다.사회주의의 운명은 반제계급의식의 견결성에 달려있다.

사상이 탈색되면 붉은기가 퇴색되게 된다는것은 사회주의가 붕괴된 나라들이 남긴 력사의 교훈이다.우리 혁명의 력사는 사상적견결성,계급적원칙성의 끊임없는 계승의 력사로 빛나고있다.우리 군대와 인민은 장구한 혁명의 길에서 반제계급의식을 뼈에 새기였다.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의 전로정에서 승리만을 떨쳐온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있어서 반제계급의식은 생명과 같다.혁명의 개척기에 휘날리던 붉은기가 조금도 퇴색되지 않고 오늘도 사회주의기치로 힘차게 휘날리고있는 나라는 오직 우리 나라밖에 없다.

지금 미제는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군사적침략책동과 함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에 더욱 미쳐날뛰고있다.자본주의독소로 우리의 눈을 멀게 하고 주적관을 흐려놓아 우리 조국땅을 제2의 신천으로 만들자는것이 미제의 흉심이다.신천땅은 오늘도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의 야수적만행을 만천하에 폭로하며 원쑤들에 대한 피의 복수를 부르고있다.적들이 아무리 발악을 하여도 계급투쟁의 력사와 진리는 흐려놓을수도 지워버릴수도 없다.반제계급의식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심장속에,총창들마다에 매일,매 시각 깊이 새겨지고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과 더불어 끊임없이 맥동치고있다.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은 수령결사옹위의 성벽을 굳건히 쌓고 사회주의의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근본초석이다.

사회주의위업은 수령의 위업이며 수령은 사회주의승리의 기치이다.

사회주의운동력사를 돌이켜보면 제국주의자들과 계급적원쑤들은 사회주의를 붕괴시키기 위한 공격의 예봉을 로동계급의 수령들의 사상을 외곡변질시키고 업적을 허무는데로 돌렸다.사회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반제계급투쟁은 혁명의 수령을 옹호보위하는 결사전과 하나로 잇닿아있다.

혁명의 원쑤,계급적원쑤들이 발악하면 할수록 수령옹위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드는것이 계급적본분과 사명감을 자각한 우리 군대와 인민이다.우리의 사회주의건설과정이 시련과 난관의 련속이였지만 지난 1990년대는 말그대로 최악의 역경의 시기였다.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쓰러졌을 전대미문의 고난속에서도 천만군민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위대한 장군님께서 계시였고 온 나라에는 수령결사옹위의 구호가 힘차게 메아리쳤다.전체 군대와 인민이 혁명의 수뇌부를 사수하는 성새,방패가 되고 당의 선군정치를 한마음한뜻으로 받들었기에 우리 식 사회주의가 우여곡절을 모르고 승승장구할수 있었다.

수령결사옹위정신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고유한 사상정신적특질이며 모든 사고와 실천의 출발점이다.오늘 우리가 틀어쥔 계급의 총대도 수령옹위의 총대이며 천만의 심장에 간직된것도 우리의 최고존엄을 헐뜯으려는 계급적원쑤들을 무자비하게 징벌할 결사의 의지이다.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수령의 유훈관철전,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사상과 령도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수령결사옹위를 제일생명으로 삼고 당중앙과 사상과 뜻,숨결을 같이하며 멸적의 총창을 억세게 벼리는 천만군민이 있기에 우리의 사회주의조국은 금성철벽이다.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은 선군의 기치높이 반미대결전에서 최후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원동력이다.

총대우에 사회주의의 승리도,나라와 민족의 부강번영도 있다.강력한 총대,이것은 원쑤에 대한 증오와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사랑으로 만장약된 혁명의 총대,계급의 총대이다.

혁명의 총대가 약화되고 흔들린다는것은 곧 계급의식이 희미해진다는것을 의미한다.계급적자각이 없는 군인에게 쥐여진 총은 막대기보다 못한 법이다.계급의식이 투철한 군대와 인민에게는 평화적기분에 사로잡혀 땅크와 포를 녹여 보습을 만들거나 원쑤들의 감언리설에 넘어가 총구를 내리는 일이 추호도 있을수 없다.

사회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총대는 선군의 길에서만 강해질수 있다.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선군은 자주이고 존엄이며 생명이다.우리 인민은 당의 선군혁명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오는 나날에 제국주의자들과는 반드시 총대로 결판을 내고야말겠다는 결사의 각오,사탕이 없이는 살수 있어도 총알이 없이는 살수 없다는 확고한 관점을 심장깊이 새기였다.이런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였기에 우리의 천만군민은 고난과 시련이 겹쌓이는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선군의 기치높이 사회주의수호전에서 자주적근위병의 영예를 높이 떨쳐올수 있었다.

선군의 보검으로 반미대결전의 최후승리를 이룩하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신념은 억척불변이다.오늘 우리에게는 그 어떤 침략자들도 짓뭉개버릴수 있는 무진막강한 힘이 있다.미제가 해마다 전쟁연습소동을 광란적으로 벌리면서 설쳐댈수록 미제에 대한 천만군민의 적개심과 보복열기는 더욱 치솟고 백두산총대의 위력은 천백배로 강화되고있다.미제가 한사코 우리 조국땅우에 침략의 불을 지른다면 무서운 공포와 전률,쓰디쓴 대참패를 미국땅에서 맛보게 될것이며 세계는 침략과 전쟁의 원흉,평화의 교살자가 지구상에서 어떻게 사라지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것이다.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은 사회주의본태를 굳건히 고수해나가게 하는 사상정신적기초이다.

사회주의제도가 섰다고 하여 저절로 사회주의의 넋과 숨결이 고동치는것은 아니다.낡은 사회의 유물이 남아있고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이 계속되는 조건에서 사회주의의 본태는 높은 반제계급의식에 의해서만 지켜질수 있다.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전력사는 견결한 반제계급의식으로 사회주의본태를 고수하고 빛내여온 긍지높은 로정이다.우리는 현대수정주의자들이 《리성》적인 제국주의,《비사상화》를 떠들 때에도 사회주의사상진지를 철통같이 다져왔고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들이 자본주의의 물질적번영과 시장경제에 현혹될 때에도 우리의 힘과 기술,자원으로 자립의 터전을 튼튼히 다졌다.많은 나라들이 《국적없는 문화》에 말려들어 춤을 출 때에도 우리의 멋,우리의 향기로 사회주의화원을 아름답게 가꾸었다.제국주의와 그 어떤 타협이나 양보를 모른 우리 인민의 투쟁을 떠나 약동하는 주체의 사회주의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사회주의본태는 자본주의가 가질수도 흉내낼수도 없는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의 원천이다.계급적각성이 높은 우리 인민은 혁명적인 사상공세로 이색적인 사상문화와 생활풍조를 쓸어버리고 집단주의의 위력으로 만난을 헤쳐나가고있다.우리 인민은 밥 한술 더 뜨겠다고 수십년간 지켜온 혁명적원칙,사회주의본태를 저버릴 나약한 인민이 아니다.사회주의본태를 더 활짝 꽃피워 자본주의를 모든 면에서 압도하고 세상이 보란듯이 천하제일강국을 일떠세우려는것이 우리 인민의 철석의 의지이다.

오늘 사회주의본태는 사회의 가장 활력있는 부대,혁명적이며 전투적인 청년대군에 의하여 사소한 탈선을 모르고 굳건히 고수되고있다.사회주의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몸바쳐 투쟁하는 참된 애국자,혁명선배들과 동지들을 무한히 존경하고 사랑하는 고결한 의리의 소유자,주체성과 민족성을 제일로 여기고 백두산의 청신한 정기와 억센 기상으로 선군청년문화를 창조하고있는 시대의 선구자,이것이 우리 청년들의 참모습이다.세상에 둘도 없는 청년강국인 우리 나라는 혁명의 대가 꿋꿋이 이어지고 사회주의본태가 세차게 살아맥박치는 전도양양한 사회주의강국이다.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고 수령결사옹위,총대중시,사회주의원칙고수의 혁명적립장을 확고히 견지해나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이 있기에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필승불패이다.

김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