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4(2015)년 9월 20일 로동신문
우리 로동계급의 추상같은 기상을 똑바로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대변인담화
오늘 북남사이에 화해와 평화의 새 국면이 열리고있는 때에 남조선《국회》가 벌리는 《북인권법》조작책동은 우리 로동계급을 치솟는 분노로 끓게 하고있다.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는 남조선《국회》와 당국의 《북인권법》조작책동을 이 세상 가장 훌륭한 인민의 제도를 전면부정하고 해치려는 용납 못할 도발망동으로 락인하면서 공화국의 전체 로동계급과 근로자들의 이름으로 강력히 단죄규탄한다. 남조선《국회》가 그 무슨 《북인권법》을 조작하려는것은 우리 로동계급의 세상을 어째보겠다는 불순한 정치적목적에서 출발한 극악한 대결망동이다. 모든것이 근로대중을 위하여 복무하고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최우선,절대시하며 근로인민대중의 온갖 꿈과 리상을 최상으로 실현해주는 인민의 보금자리,인민의 리상사회인 우리 공화국에서는 그 무슨 《인권문제》라는것자체가 있을수 없다. 우리 공화국에서는 평범한 로동자들이 국가최고주권기관인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선거되여 국가정치활동에 직접 참가하고있으며 공장의 주인,일터의 주인이 되여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로동생활과 사회주의문명을 마음껏 향유하고있다. 남조선위정자들은 그 누구의 《인권》을 말하기 전에 근로인민의 생지옥인 제 집안의 인권문제부터 바로잡아야 한다. 지금 남조선의 로동자들을 비롯한 근로인민들은 정치적자유와 권리는 고사하고 실업과 빈궁,최악의 로동조건속에서 초보적인 생존권마저 위협당하며 자살의 길에 내몰리고있다. 이 시각에도 남조선에서는 《더이상 노예가 될수 없다.》,《생존권 보장하라》,《로동3권 보장하라》 등의 구호를 웨치며 구조조정과 정리해고,임금축소와 로조탄압으로 근로자들의 생존권을 무참히 짓밟는 통치배들의 반인민적악정에 항거하는 각계층 인민들의 투쟁이 그칠새없이 벌어지고있다. 이러한 인권말살의 주범들이 그 누구의 《인권》을 떠벌이는것자체가 언어도단이고 파렴치의 극치이다. 남조선의 위정자들의 발악적인 《북인권법》조작책동은 저들의 반인민적악정과 처참한 인권실태를 가리우고 생존권사수를 위해 떨쳐나선 남조선근로자들의 대중적투쟁을 탄압하고 가로막으려는 비렬하고 음흉한 속심의 발로이다. 남조선의 여야당을 비롯한 시정배들이 한쪼각의 리성과 인간성이 있다면 근로대중에게 무권리와 죽음을 강요하는 부익부,빈익빈의 착취제도를 바로잡고 남조선인민들에게 초보적인 정치적권리와 자유,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한 법을 하나라도 똑바로 만드는것이 좋을것이다. 남조선위정자들은 우리의 존엄과 체제를 감히 중상,모독하고 소중한 창조와 행복의 보금자리를 어째보려는자들을 추호도 용서치 않는 우리 로동계급의 추상같은 기상과 본때를 똑바로 보고 함부로 날뛰지 말아야 한다. 주체104(2015)년 9월 19일 평양 |